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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音樂)이라는 놈 2015/04/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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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音樂)이라는 놈

동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다는 중국 고대 유가(儒家)의 경전인 예기(禮記)에 음악이론을 설명한 악기(樂記)가 있습니다.

여기서 음악에 대하여 간단히 정의해 놓은 게 ‘악자락야’(樂者樂也)입니다.

즉 음악이란 놈은 즐거운 것이다 라는 아주 간단명료한 설명인 것입니다.

하지만, 작은 저의 소견으로는 음악은 우리에게 그 즐거움 외에 위안을 주는 기능도 있다는 걸 덧붙이고 싶습니다.

요즘 K-POP의 물결이 동남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까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유튜브(YOUTUBE) 조회수에서 지금까지 세계기록을 세운 ‘강남스타일’에 이어 그 후속 음악들도 그 기록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여 시(詩)를 만들고 거기에 곡(曲)을 붙여 음악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음악을 인간의 감정과 정서를 완성시켜주는 완전조건의 정신적 문화라고도 합니다.

악기(樂記)에 정의한 음악은 비록 옛날구식이라 할 수 있지만 조금은 유치한 음악들도 우릴 즐겁게 해주는 걸 보면 정말 제대로 정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늘 음악과 가까이 하면서 즐겁고 위안 받는 삶을 만드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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