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 전체
  • 토론광장
  • 동호회
  • 미니홈
목록 윗글 아래글
■ 근심과 두려움 2015/03/18 21:20
banner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의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근심과 두려움

 

 

우리의 삶 속에서 때때로 같이 해온 동반자 중에 근심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근심과 두려움이 없는 삶이면 오죽이나 행복하겠습니까 마는 사는동안 느닷없이 다가오는 걸 부정할 순 없습니다.

 

이런 근심과 두려움에 대하여 법구경(法句經)에서는 하우하외(何憂何畏)라는 사자성어로 어찌하여 근심하고 어찌하여 두려워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집니다.

결국 이에 대한 해답으로 사랑과 탐욕에서 걱정이 생기고 두려움이 생긴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어떤 대상을 좋아한다는 것은 집착이고, 집착이 강해지면 그걸 잃을까 걱정되고 두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걱정과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어떤 대상에 집착하거나 애착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중장년의 연예인들을 보면 젊음에 대한 애착이 지나쳐서 얼굴에 보톡스 주사로 주름을 펴가며 빵빵하고 젊게 보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더 늙어서 나타날 보톡스에 대한 후유증이나 부작용도 무시하고 집착합니다.

 

하지만 우린 이런 탐욕을 털어내고 순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늙으면 얼굴빛은 윤기를 잃고 병이 들면 몸에 기운도 달리는 건 아주 자연스런 현상이라는것을.. 

 

자연에 맡기고 몸에 대한 애착을 버리면 근심도 두려워할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11

한마디 쓰기 현재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목록 윗글 아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