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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2015/03/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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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요즘같이 SNS나 다양한 웹 미디어 매체가 흔해지자 사람들이 검증 안된 말들까지 끝없이 쏟아내고 정계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자신의 존재를 과대하게 알리기만을 위해 진실이 담기지 않은 많은 말들을 올립니다.

그러다 보니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면을 봄으로써 그런 말들의 진실성이 확보되지 못해 사람들에게 감동적 메시지커녕 속을 드러내는 치부를 보여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부터 말은 잘하면 천냥 빚도 갚을 수 있지만, 잘못하면 패가망신을 하는 설화(舌禍)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노자도 그의 도덕경에서 ‘말이 너무 많으면 궁지에 몰리게 된다’고 했습니다.

가급적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다는 때로는 침묵하는 것도 세상 편히 살 수 있는 지혜라고 일깨워주는 말입니다.

한때 유행어였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마치 선각자의 어록처럼 들립니다.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상황을 맞추어 적절하게 중용의 입장을 지키는 처세를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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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살자1 03.18 11:03
하고싶은말을 못할때보다 너무 많은 말을 해서 후회할때가 더 많은법입니다... 정말 상황에 맞게 적절히 말을 해야 하는데.....그게 잘 안될때가 많은거 같읍니다...휴~~~ 신고
banner 03.18 15:41
그렇습니다. 살자씨...
중용을 지킨다는 게 여간 내공이 필요한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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