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의 고백
2015/08/21 10:59
4년차 아니 5년차 (정확히 기억 나지 않지만) 나름 오랫동안 셀트리온과 함께해온 소액주주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 같은 사람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전 34살 미혼남입니다.
지인추천으로 셀트리온을 알게되고
초반 평단가가 3만 초반으로 다년간 꾸준히 매집해 약 1000주 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과거형)
한 1달반전 그 돈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주식담보대출) 약 2억을 빌려 추매를 했습니다.. 83000원정도로 들어갔는데. 지금 여기까지 왔네요..
담보비율 맞추기위해
마이너스통장, 청약적금대출, 보험대출, 현금사비스, 카드론, 현재는 지인에게까지 약, 6천만원 대출을 받았습니다.
미혼이라 무서운게 없어서인지....
욕심을 너무 부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리셋되었습니다...
만액 내가 빌려서 투자하지 않았다면...
지금 6.5만 된 주가에도 눈도 꿈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6만도 봤는데 ㅎㅎ
지금 안달난 사람들은 제 생각으로는 대부분 레버리지 일으켜 미수 신용 주식담보 등으로 사신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랑 같이 산 친구들은 지금 현 상황애서도 눈도 꿈뻑도 안하더군요.. (반드시 회복한다 라는 확신으로)
저도 그 확신은 있습니다... 그러나 버티질 못하는거죠..
아마 공매도 애들은 어디 가격까지 떨궈야 반대매매 물량이 얼마나 나올꺼다라는 통계까지 알고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냉정하고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에 석사학력 유학까지 다녀와 정신줄 놓는 성격이 아닌데도.. 주식이라는게... 참...
정신줄을 놓게 만드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6만원은 절대 볼일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ㅎㅎ
그리스 미국 메르스 중국 북한 등등의 예상하지 못한 악재들... 하하하....ㅠㅠ
오늘 휴가를 내고 많은 생각을 하는중입니다..
"인생은 선택과 책임" 이라는 글귀를 프린트해 침대위 천장에 붙여놓고 천번 만번 읽는중입니다
전 셀트 극찬티라 (활동하지 않지만) 셀트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두 제 책임이며. 셀트리온 번창하길 바랍니다..
대출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너무 확신애 차 저 처럼 얼마까지는 죽어도 안떨어질꺼야... 라고 예측하지마시고(거의 빚나감...)
대출 미수 신용으로 저처럼 인생이 초기화될수있으니..
제발 제발.. 신중히 생각하시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책임지겠다! 결정하셔도 1배정도만... 최악의 상황을 반드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3배 풀 배팅하지마시고..)
인생은 선택과 책임...
리셋은 어쩔수없는거고...
남으신 분들은.... 공매새끼들 죽는꼴 보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내가 먼저 갈줄이야.. 나도 보고싶었는데..ㅠㅠ)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저를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지... 많은 어리석음을 꾸짖는 댓글이 달릴지 알고 있습니다.
모든것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저에게 꾸짖어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이 심어지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한 변동폭도 없던 시기에 그렇게 무리해서 추매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것도 그렇게 욕심을부려서까지 그금액에 사시다니... 신고
이런글이야 말로 추천받아야할글이지. 이런글을 찬양하고 교훈으로 삼아야한다. 극심히 공감합니다. 아무리 좋아도 내 목숨까지 내어주어선 안됩니다. 저도 비슷하게 무리하게 투자중입니다만 걱정은 전혀안합니다. 지난행동에 후회안할 각오로 넣었습니다. 신고
무리한 레버리지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ㆍ
주식은 어떤 돌발변수도 항상 있는법ㆍ
저또한 과거 실패원인이 그거였지 종목이
아니었죠ㆍ
이제라도 맘편할 정도까지만 하세요ㆍ
결국 돈도 행복하기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ㆍ 신고
추천합니다. 예전 셀트가 1:1 병합하고 주가가 25,000원까지 빠질지는 아무도 예상 못했흡니다. 빚내서 투자, 주변인 투자 권유는 비추입니다. 예상할 수 없는 위험이 산재한 주식시장에서 매수해서 장롱에 넣었다며 평범한 투자자(악튀와 주가 올려달라고 땡깡자 제외)를 훈계하며 혼자 잘랐다고 희희낙낙한 까불이들의 말은 적당히 감하여 들으십시요 신고
동의합니다. 실패사례가 오히려 도움된적이 경험상 많더라구요. 원글님 부디 건승하십시오. 기회는 또 오겠죠 신고
주식은 아무도 모르는 것같습니다. 저 경우도 공매와의 전쟁 중 주담대출을 받으며 담보비율관리를 하며 추매를 계속하다보니 담보비율 240% 넘었었는데 하한가3방 후 담보비율이 부족하여 타 금융권과 지인의 도움으로 많은 손실을 입으며 헤어나왔습니다만.....거의 초죽음 단계에 이르른 때가 있어 그게 큰 교훈이었습니다. 리셋되었지만 큰 교훈이라 생각하고 젊음을 무기로 열심히 잘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신고
ㅠㅠ.. 신고
레버리지란 게 그렇습니다.
열 번을 잘해도 한 번 삐끗하면 다 날아가버립니다.
그나마 아직 젊은 나이시니 기회는 다시 올 겁니다.
힘 내시고, 가슴에 새겨 다음엔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고, 좋은 날이 빨리 오시길 바랍니다. 신고
저도 레버리지 때문에 밤에 잠 한숨 못 잤네요. --
장롱님 말씀처럼 3월부터 지금까지 벌었던거 한순간에 다날라가네요. 신고
인생을 살아 가는 과정에서 몇번의 기회는 온다고 합니다.
님께서는 그중에 한번 ?아온 기회를 잘못사용것뿐입니다.
실패한 기회에서 큰 교훈은 얻었으니
다음 기회에는 뜻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신고
힘내시구요.
레버리지가 때로는 하이 리스크로 다가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나의 두뇌가 명석한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나를 상대하는 공매세력도 명석하고 막강하며 끈질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지나친 레버리지 가동은 뚝심투자를 어렵게 하지요.
골리앗 공매세력을 상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존버,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찾는 노력과 변함없는 자신에 대한 신뢰인 것 같습니다. 신고
주담대출은 일반담보대출과 달라서 기관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ᆢ
그래서 주담대출은 절대 하시지 마라고 권하고 싶습니다ᆢ일반대출은 기관ㆍ외인이 알수 없기때문에 셀에 그닥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ᆢ
이제야 셀이 못가는 이유를 알았네요ᆢ~~~
성투하시기 바랍니다ᆢ 신고
나랑 비스무리함다 ㅡ😢 신고
남일 같지않네요...힘내세요..화이팅. 신고
남의 일이 아니네요.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분들은 주식을 더 사기 위해서 하는 분들도 있지만 꼭 필요한 자금이 있기에 기존의 주식을 안 팔기 위해 하는 분들도 있답니다. 적어도 올 상반기에 우리 셀트는 이런 믿음을 주고도 남았지요. 그래도 믿습니다.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신고
행운이 함께하길~~ 신고
하!! 안타깝네요... 대출을 하시더라도 장기대출로 하셨어야 했는데..ㅜㅜ 신고
저도 주식하면서 느낀건 시장은 결코 조급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것이 호재이든 악재이든, 신용미수는 그래서 필패입니다. 셀트리온 같은 경우는 호재를 공시해도 주가를 파랗게 만들어버리는 놈들이 하방세력이지요. 신용미수 절대 금지입니다. 욕심은 큰 화를 부름을 명심해야 합니다 신고
정확히 자신의 과오를 아시고 있자나요. 이걸로도 충분히 성공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젊지 않습니까??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실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그때는 많은 경험을 가지시고 정상에 서 있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신고
34세 기혼남
마이너스통장, 적금대출, 보험대출, 지인대출, 전세대출
사람 생각은 비슷한가 봅니다
레버리지만 빼고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