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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창공장을 보았습니다. 2015/05/23 22:22

mocean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주식시장에 들어온지 갓 한달 된 신입입니다. 올해 서른된, 외과계열의 전공의입니다. 최근 4년간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이제야 여유가 생겨 몇개월 전부터 경제공부 시작하며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뭣도 모르고 시작해서 이런 저런 책들 읽어보게 되고, 피터 린치의 책에서 자신이 강점을 가진 종목에 투자하라는 원칙에 따라 셀트리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분야의 전공은 아닌지라 아주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논문들 찾아 읽어보며, 그리고 싱크풀에 올라오는 여러 정보들을 보며 셀트리온의 가치에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모은 것이 많지는 않아 소액투자자이지만, 앞으로 꾸준히 셀트리온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셀트리온 주식을 샀을때가 86000원대였습니다. 지금까지 추매하며 평단이 간신히 82000원대가 되었으나 요새 흘러내리며 마이너스 계좌가 되고는 있으나 셀트리온은 믿음직합니다. 오늘 작은 세미나가 있어 충북대학교에 다녀왔는데, 올라오면서 고속도로 표지판에 '오창'이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오창공장을 보고싶었으나 동행들에 있었던터라 직접 방문할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계속 창문으로 오창 과학단지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셀트리온 제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 인천에서 학회가 있어 다녀오면서 연수구를 지났었는데 그때 역시 회사를 시간만 되면 방문하고 싶었으나 가지 못해 아쉬웠던 참이었습니다. 최근 투자한 이후 조금씩 흘러내리는 주가에 누구와 이야기도 못하고 씽크풀에서 게시글들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정도 들고 주주로서의 자부심이라는 것도 처음 가지게 되니, 눈앞에 나타난 셀트리온 제약이라는 간판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 이제 시작이라 아직 갈길이 멀지만, 씽크풀 회원님들 글 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논의되고 있는 매수전략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부분에 대해 힘닿는 만큼 참여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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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또리 05.23 22:28
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회사라서 (지금도 진행중..) 맘이 흔들릴수도 있지만 믿음이 있어야 함께할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세용~^^ 신고
mocean 05.23 22:50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쭉 함께 하겠습니다~ 신고
fruit38 05.23 22:31
굿럭 ㅠ 신고
mocean 05.23 22:50
fruit 님도 굿럭입니다 :) 신고
jameskan 05.23 22:37
여기 셀트는 보통의 타 주식의. 장에서 보기힘든 공매단의 엄청난 압박과 이에 맞서는 개미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냥 30년 만기 연슴저축에 든셈치고 여윳돈으로만 연금저축할 금액의 반만 투자허시되 그냥 꾸준히 저가 매수를 넣어 매매 거래되면 좋고 안되면 다음에 더 싸게 줄때 사면되지 하고 대응 하시면 크게 후회 하시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고
mocean 05.23 22:53
kan 님 글 역시 잘 보고있습니다 :) 경험은 적지만 이곳 셀트리온은 뭔가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신고
celltgod 05.23 22:41
올겨울에 20만원 가고 내년가을에 40~50만원 갈 기업이니 안심해도 됩니다.ㅋㅋ 신고
celltgod 05.23 22:42
적어도 ct-p27 이 전세계를 평정하는 그날까지는 꼭 갖고 계셔야 될것이니 제말
꼭 명심하고 또 명심하세요~~ 잘못하면 자식들에게 물려줘야 되는 상황이 올수도 ㅎㅎ 신고
celltgod 05.23 22:49
자식이야기를 하니 생각난건데.. 혹시 자녀들이 계신 중년사장님들은
자녀 명의로 1억정도만 셀트에 담아놓으세요..
1억까진 증여세가 10프로밖엔 안되니 나중에 물려주느니 지금 아들명의로 해놓으면
지금 셀트 1억이 10년뒤엔 10억이 될지도 모르니.. 이보다 더 좋은 증여방법이 있을까요?? 신고
mocean 05.23 22:54
저는 미혼이긴 합니다만, 좋은 방법같긴 합니다 :) 신고
셀트귀족 05.24 08:29
저도 지인에게 추천한 방법입니다 신고
celltgod 05.23 22:55
그러면 셀트에 푹 담구고 싶은데 마누라 무서워서 못하시는 분들은
마누라 설득해서 셀트 투자하기에도 편할겁니다..ㅎㅎ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용기있는 어머님들이니.. ^-^ 신고
푸이그 05.24 00:23
셀트로인한 좋은 기회 되길 기원합니다~~~ 신고
셀트Qingdao 05.24 09:29
mocean님 부럽네요..주식 시작부터 은하철도 999 타셨네요..전 주식 20년차. 지금 은하철도 999 탔는데...ㅎ 신고
원추1 05.24 11:49
성당하는 기업과 동행하는것ㆍ
나는 그런사업을 할 위인이 못 되기에ㆍㆍ
셀이 나의 노후를 지켜줄것이라고 획신합니다ㆍ

흔들리지 않기위해 90프로는 마누라와 딸내미계좌에
묻어두고 있습니다ㆍ

지금은 아주 작은 잔파도죠ㆍ
도토리 한알이 거대한 참나무로 성장하는것을
꼭 지켜보렵니다ㆍ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