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있을 저같은 주식 초보들에게 글남깁니다. (셀트에도 아마 있을수도 있어요)
8년전 처음 주식에 입문하여 스켈퍼(초단타), 단타, 스윙, 상따, 하따, 상폐종목손대기(개미지옥) 등 많은 투자방법을 총 동원하여 투자하였습니다. 제 주업무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도 많이했었고, 미국, 일본, 중국동향까지 세세하게 파악해가며 주식을 거의 전업처럼 했습니다. 그리고 미수, 신용(특히 신용)도 사용해보았습니다.
하루에도 적게는 30%, 스윙으로 많게는 400% 이상도 벌어봤지만 돈이 돈같게 여겨지지 않고, 때로는 그 반대로 하루에도 50% 이상 잃은적도 많았구요. 결국 몇년간 남은건 항상 쫒기는 삶,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 삶, 주체가 없는 삶을 살게되었습니다. 또한 금전적으로도 모아둔 적금 과 여유돈을 다 세력들에게 바쳤습니다.
주식을 두번다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제 본업에 충실하던 어느날 도데체 뭐가 잘못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나름 코스닥-코스피 종목 기업분석하고, 기업가치 분석도 해보고 성장가능성도 나름 평가해보고, 통계도 내보았는데도 왜 돈을 못 벌었을까? 그러다가 문득 생각한 것인 안해본 투자기법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장기 투자였습니다.
관련된 일화를 소개해드리면,
어느날 제 친구가 연락와서 "수공학아 메디포스트 언제팔면될까?" 라고 묻길래 지금 팔라고 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그날 20만원을 넘었습니다. 친구는 약 5백만원 정도를 그 종목에 투자하여 약 6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에게 전 그때 한참뜨던 줄기세포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조언을 했던거였고, 마찬가지로 저도 그 종목에 6백만원 정도를 투자하였었는데 5%정도의 수익을 내고 차익실현을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투자후에 가만히 두었는데 어느날 뉴스에서 메디포스트를 토픽으로 하길래 봤더니 만 칠천원짜리가 20만원이 넘었다는 겁니다. '아~ 이게 투자인건가? 라고 그때 생각했습니다(저는 그날 친구에게 눈물의 소고기를 얻어먹었습니다).
이 후 저는 다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kcc, 롯데쇼핑, lg화학 등 우량주라고 말하는 기업들에 장기투자를 시작해 보았지만, 3개월 정도가 제가 들고갈 수 있는 한계였습니다. 저는 위에 언급된 기법들을 너무 오래도록 사용해왔던 거였고 주식에 어느정도 중독이 된 상태라고 느꼈고, 장기투자는 위의 투자법에 익숙한 투자자라면 절대 쉽게 할 수 없다는걸 깨닫는데 2년정도 걸렸습니다.
이후 다시 모든 주식을 정리하고 2011년 말 셀트리온을 만났습니다. 셀트리온은 관련업계에 종사하시는 지인께서 몇번 추천해주셨고, 미래가치가 크가고 판단하고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아직까지 셀트리온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주주님들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나무가 고목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비/바람/태풍/가뭄 등 갖은 고초를 겪고난 후일 것입니다.
그 생각으로 4년가까이를 버틸수 있었고, 현재의 저는 올바른 투자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주식투자자가 될 수 있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보의 천국입니다. 초보 투자자님들을 현혹시킬 많은 정보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 모든걸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가치있는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방법뿐이라 생각합니다. 전 젊었을때 시작한 주식투자로 모든 재산을 날려보았고 그 경험으로 지금은 좋은 투자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께서 주식투자를 하실때 반드시 장기투자자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한번 남깁니다. (셀트리온 발담구신 얼마안되신 가족님들께 진심을 다해 글 남겨요, 사실 저도 커피 이벤트 한번 당첨되어보고 싶어서요^^)
p.s 제가 셀트리온에서 제 자신에게 다시한번 실패한게 있습니다. 그건 손절구간을 지키지 않은 것 입니다.
아무리 셀트리온이 좋은 주식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설정한 손절구간과 수익구간은 반드시 잘 지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여유돈으로 투자하시기 바라며, 최소한의 기업분석은 하고 투자 하시기를 당부합니다.
이번 배당금으로 부모님 아파트 리모델링 해드렸습니다. 20년된 아파트였는데...정말 좋아하시네요 ^^. 장기투자만이 할 수 있는 일종의 보너스? ^^라 생각합니다.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좋은 정보주시는 주주님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덕에 저도 버텼던 것 같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부분이 그런길 겪으면서 수없이 얻어터지고 상처받고
난후에 주식투자 본연으로 돌아오게 되죠ㆍ
어떻게 보면 비싼 수업료죠ㆍ
그건 성공한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고 그 실패로 인해서
패가망신한 사람 엄청나죠ㆍ
그래서 주식한다 히면 시선이 안좋고 곧 망할 사람으로
보는겁니다ㆍ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제발 단타하지 마시고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법을 배우십시요ㆍ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번 단기매매를 하게된
습관을 고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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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첫 시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신고
배당으로 리모델 하신건 칭찬하고
커피는반대(요거는 주시는분 기준이라)
천천히 대박나는그날까지 ...
홧팅!존버!추매!
추천 던지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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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같이 존버 해서 부자됩시다. ^^ 신고
어느정도 젊었을때 겪어 볼 수 있는 내용을 다 고루 해 보셨네요. 이십여년 정도 주식으로 별 고생 다해보고나서 이건아니다 하고 재정리한게 미래가 있는 비젼을 가지고 착실히 계획대로 실행해가변서 개미주주에게 배신하지 않는 주식을 찾다가 셀트 장투로 눌러앉았지만 공매등쌀에 심하게 마음고생했지만 고점팔고 저덤산다는 건 이 셀트엔 안어울리는 것이라고 깨닺게 해준 공매세력들의 주가 허방작업으로 개미 고문 작업에 몇번 당해보고는 아예 사 들이기만 하는 적금 붓기식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행여라도 단타치기식 사고방식이 남아 스켈핑이나 고점매도 저점 매수를 외치다가는 ㅇ어느날 고점인줄 알고 팔았더니 훅 올라버려 다시는 못 사는 일이 발생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속 상승하는 주식엔 저점. 고점이 무의미 해지니까요. 물론 사실땐 공매도 세력이 말안되게 좋은 재료에 억지 급하강 내려꼽기에 사시면 더욱 좋겠지만요. 신고
정말 셀트는 저한테는 보석같은 존재예요 ^^ 존버 존버 ~ 어깨에 팔고싶은데 어디가 어깨인지 안보이네요. ^^ 신고
이제는 나도 글쓸 용기 가있어 글 에 댓글 다오 너무나 당하고만 세월 을 여기 모인 셀트 가족 이 서로 서로 이끌고 보듬는 말 한 마디로 오늘이 있어감사의 말을 자구 늘어놓고 정말 저처럼 가족의 도움 없이주식했의면12년 못 버티고쪽박에 몸 망가져 가족 등지고 페인 된몸 이 되어 길거리 방황 할 사람 많이 구제 해주는 싱크 카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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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입니다. ^^ 첫글쓰고 좋은 소식있어 더 좋네요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