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가 무섭다는 분들만 (별 내용 아님)
2015/03/27 18:39
게시판 눈팅하다보면 공매도에 대해 정리되지 않은 내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어떤 유명세를 치르는 악티분께서는 셀트에 대한 납득하기 힘든 공매에 대한 투자자로서 당연한 비난을 조롱한다면서 이런류(그대로 옮기기가 그래서 약간 문장을 바꾸었습니다)의 말도 뇌까립니다.
"공매도가 왜 망해? 이미 롱숏 포지션을 통해 상환물량 다 확보하고 엄청난 수익을 즐기고 있는데.." 도데체 이게 무슨말인가요? 아마 이 분은 헷지 펀드의 메니저가 종목 선정을 하면, 그 종목에 대해서 숏도하고 롱도한다는 황당한 상상을 했던 모양입니다.
롱-숏 전략, Equity Market Neutral(EMN)이라고 부르는 가장 일반적인 헷지펀드의 위험분산 모델입니다. 유식한 말로는 "Net Beta를 제로로 맞추기 위해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을 동일한 비중으로 둔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여우넷의 매캔라나 주신이 처럼 어리버리한 헷지펀드 메니저 A가 셀트의 주가가 실매출의 불확실성 감안하여 고평가 되었다고 보고 포트폴리오에 공매도(숏) 종목으로 선정하고, 한미약품의 신약이 성공가능성이 높아 향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해 동일 포트폴리오의 매수(롱) 종목으로 선정하면 롱숏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이것도 롱-숏 차액거래로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목 선정이 펀드 수익율에서 매니저의 능력에 의존하는 알파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하락할 종목과 상승할 종목을 딱 맞추어서 수익율을 극대화하는 매니저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운이 좋아 이상적인 종목선정을 하는 운좋은 매니저가 있을 뿐입니다. 롱-숏은 그래서 투자 위험을 줄인다는 의미밖에 없어요 (혹, 업무와 관련해서 주변에 널려있는 헷지펀드 매니저들 만나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승해야할 종목은 내리고 하락에 베팅한 종목은 상승해서 미치겠다는 인간들 진짜 많습니다. 참! 투신의 펀드 메니저들과 헷지펀드의 펀드 매니저는 공매도를 한다는 것 외에 펀드 운용책임은 완전히 다른건 아시죠? 투신의 펀드 운용자는 우리가 말하는 헷지 펀드 매니저로 쳐주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악티가 말한데로 동일한 종목에 어떻게 숏과 롱을 동시에 베팅합니까? 참 어이가 없습니다.
공매도의 70-80%는 외국계 헷지펀드 내에서 독립적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 메니저들에 의해서 이루지고, 이들중 30%는 Short selling only입니다. 오로지 공매도에만 베팅하는 인간들이죠. 롱숏이든 숏only든, 선정한 종목에서 수익율이 안나오기 때문에 주가를 내리기 위해 갖가지 변칙적인 공매도가 마구마구 판을 치게되고, 이를 감시할 의무와 권한이 있는 당국은 항상 여러가지 이유로 방관합니다.
갑자기 악티 이야기를 꺼낸 건, 대차와 공매 포지션(공매한 수량의 합, 공매잔량)에 대한 갖가지 억측들이 난무해서 입니다. 잘아시는 것처럼, 공매는 증권당국에 보고하고 증권 당국은 이를 합계해 공시하도록 법에서 정해 놓았기 때문에 그날 그날 공시되는 대차 수량과 공매수량을 단순합계하면, 년간 단위의 전체 대차된 물량 중에서 공매 포지션과 미 상환 물량을 알 수 있습니다 (거사님이 올려주시죠?). (이거 외에 몰래 상환물량을 사서 짱박았다(?)....그게 가능한지? 전 상상이 안갑니다) 그래서 공매 세력은 미상환 물량은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다라는 건 뻔한 사실인 겁니다.
이제 한달 후면 증시에 있어 어닝 시즌 입니다. 선진 시장에서는 증권 당국의 고시 전에 어떤식으로든 기업의 실적을 사전에 알리면, 엄청나게 가혹한 처벌을 받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감독은 느슨한 편이죠. 수출실적, 이런거 알리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실적이 발표되고 전분기 대비, 전년도 동분기 대비 성적표가 나오면 공매도가 아닌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기관들은 셀트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여야 합니다. 어닝 시즌 직 후에 나올 미국에서 램시마 판매승인이야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지난 몇년, 최소 몇개월 동안 셀트를 공매도로 베팅해온 세력들은 이미 출구가 막혔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수익을 내준 종목이 있어 손실을 매꾸어 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많지는 않을겁니다. 손실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기 위해서 이제 본격적인 숏커버링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내일 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른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미 상환 물량 확보했을거라는 것은 사실이 될 수가 없습니다.
기록갱신을 매일 해나가는 대차수량,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즐길 준비를 해야하는 아이템입니다.
업무 시간에 폰으로 쓰는거라서 전체 문맥이 맞는지 확인이 쉽지 않네요.
다들 아시는 싱거운 예기일 수 있지만, 그래도 궁금한 분들이 있겠다 싶어 올려드립니다.








사실 긴가민가 했는데 공부 많이 했습니다ㆍ
감사따블임다ㆍ 신고
별거 아니라뇨??? 화나넹 ㅎㅎ 신고
고맙습니다~~~
늘 전문적 식견으로 풀어서 안내를 해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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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들이 저 들이 올리는 글에 대해 착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올린 글이 아주 중요한 것 같고 소액주주들이 저들의 농간에 현혹되어 물량을 뺏겨서는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100개 하고 싶네요. 신고
롱숏포지션 개념을 싑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시어 감사하니다.
항상 많은 도움말에 ㅇ엘프님 고맙습니다.
님의 선행은 후대에 복 마니 받으실꺼예요^^ 신고
셀엔 고수분들이 참 많으신거 같아요!! 신고
전 고수 아님^^ 혹시ㅜ저를 지칭하신거라면.... 신고
정보감사합니다 신고
아주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신고
고수는 어려운 걸 쉽게 귀에 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시는 분입니나~~고로
whoelf님은 고수이십니다~~^^ 좋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신고
감사합니디
잘읽었습니다^^ 신고
별 내용임 ^^
잘 숙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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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꾸벅 신고
고맙습니다.
공부많이 합니다. 신고
짝짝짝~!! 즐길 아이템=공매 수량...회사 비전이 좋은 방향으로 확실시될 경우에 한해서, 거래 끝난 후 다량의 공매도가 발생했다는 집계뉴스는 호재임에 틀림없죠...회사가 좋아질수록 바로 서둘러 되사서 갚아야 하니...님의 정확한 정리와 지적에 무한 공감하며 아낌없는 박수 보냅니다. 고맙심다~ ^^ 신고
폰으로 이런 장문을 쓴다는것 부터 엄청 놀라운 일이십니다... ㅠㅠ... 신고
곧 빈집에 소들어온다는
뜻으로 받아드립니다. 신고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는 공매물량에 환호성을 질러야할때인듯 합니다..
소리질러~~~~~~~~~~ 와~~~~~~~ 공매 대가리 박어~~~~~~
한미에서 돈벌엇 얼렁 매꿔라~~~~~~~~~~ 야호~~~~~~~~ 신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신고
근데 어제처럼 미친듯이 공매친 이유는 뭘까요?
진짜 포기? 다른 전략?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사모아야할텐데...제가다 걱정이 됩니다 ㅎㅎ
암튼 많이 배웠습니다^^ 신고
아무리 진드기깥은 공매들이 돈지랄을 해도 그건 한도가 있습니다.
이제 공매로 주가가 잠깐 흔들려도 웃어 넘깁시다. 저들은 얼마나 애가 타겠습니까 ? 신고
밤하늘에 좌표가 되는 별과 같은 내용입니다~^^
좋은 글 올려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신고
잘 읽었습니다..주말잘보내세요..^^* 신고
감사합니다! 신고
좋은내용 공부 잘 했습니다~~ 셀트만세~ ^^ 신고
잘몰라서 여쭈어봅니다~^^공매도할때 공매도 물량을자기가 먹고 그걸다시 팔고 다시사고 해서 공매도친만큼은 아니지만 현물로 메꿀수는 없나요? 신고
현재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공매량 집계는 그렇게 매수한 현물의 상환분을 제외한 것입니다. 하지만, 공매한 수량만큼 다시 현물을 매입하고 다시 현물을 팔고 다시 사고...하는 것은 무한 손실을 가져오는 매매라서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왜 무한 손실 매매인지 설명이 필요할까요? 신고
별거 아닌건 알겠는데.... 그래도 꽁매는 괜시리 밉고 한대 떼리고 욕해주고 십다는 ..ㅡ..ㅡ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롱숏 좋은 공부 됐습니다~ 신고
힘이나네요. 감사해요.^^ 신고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신고
그쪽 분야에서 일하는 분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셨다능~
이렇게 좋은 내용은 널리 알려야 한다능~
그래서 여기저기에 퍼나른다능~ ㅎㅎ 신고
멋지십니다^^ 신고
감사합니다....덕분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신고
고맙습니다.
셀주주되어 공부 많이 합니다. 신고
몇 년 전에 공매도가 갑자기 늘어 날 때는 그래도 이해가 되었는데
램시마의 유럽, 일본 진출과 fda 승인 등 여러 환경이 바뀌고 매출이 급격히 늘어 나고 있는데도 아직도 제대로 상환을 안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도대체 공가놈들이 무얼 믿고 그러는지....
곧 추가로 들려 올 좋은 소식이 그들에게 장송곡이 될텐데.... 신고
감사합니다~~^^ 신고
그냥 간단하게 어제 공매친 400억, 최저 대여수수료인 연 3%(대차에 이딴 이율 적용하고 빌려줄사람도 없지만) 적용해도, 하루에 이자만 500만원 이상나가는데, 그날빌려서 그날갚는게 가장좋은거죠. 근데 셀트는 무려 1조 4천억빌려놓고, 하루이자만 몇십억씩 나갈듯... 이자갚는거만해도 공매친애들 파산직전.. 뭐 전부 공매친건아니고 한 30%정도만 쳤다고해도, 어마어마한 이자겠죠...ㅡ_-ㅋ 신고
더 많은 분들이 공유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ㆍ 꾸벅^^* 신고
감사합니다. 신고
헷갈릴 만한 이야기를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주주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신고
아웅...이젠 추매할 뭉탱이 돈이 없는데 고수님의 글을 읽으면 자꾸 사고 싶다능...
월급나오고 보너스 받으면 단주라도 사야 겠습니다... 신고
아마 전번에 대차 수량 뻥튀기 3배수 까지 하눈것 발각된것 감안해서 최대 3배 대차수량 뻥튀기 조작 했다고 해도 누적대차금액의 3분의 일은 최소한 갚아야 하겠죠. 그러니 개미 겁준답시고 대차수량 늘렸던게 계속 하락을 막는 쿠션이 될 뿐이고 오히려 상승지속시 강제숏 카바링 걸려 엄청 큰 손실을 맞겠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개미들만 데리고 개사기를 치던 애들이라 여기 모이신 기라성같은 실력자분들이 정보를 다 공유하는 셀트에서는 꽁매세력의 거짓 공갈은 다 드러나니 꽁매단 앞날이 캄캄절벽 일 수밖에 없죠. 여기 순진 개미분들이 속지않게 좋은 설명 감사드립니다. 신고
감사감사~ 신고
쉽게 잘풀이해 주셔 감사합니다
특히 출구가 막혔다! ㅋㅋ
좋은 문구네요 신고
오오오... 감사함니다 저는 롱과 숏을 잘 모르지만 한 종목에서 동시에 가능한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럼 같은 공매세력이 한 계좌로는 숏하고 다른 계좌로는 롱할수 있나요? 신고
부풀려진 주식유동성이 수영장 물빼듯이 빠져나가면 비로소 누가 수영복없이 벌거벗고 수영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되겠죠......이 시점에서의 이 가격은 막대한 공매도 물량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지 않고서는 설명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그 옛날에도 왼쪽주머니에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놓는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쭉 있어왔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신고
공매도 제한이나 금지가 시장유동성을 더 많이 훼손하고, 부정적인 정보성을 더 증가킨다고한 diamond and verrecchia 모델이 있죠. 공매도의 순기능을 말하고자 하는 거구요. 그런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공매도는 지난 400년간 끊임없이 규제의 대상이 되어 왔고, 지금은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불법 공매도로 정상적인 회사를 파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역기능 때문입니다. 헷지펀드, 일단 먹이를 물면 참 인정사정 없습니다. 공매도의 역기능에 대해 다른 시장 참여자가 적극적 대응을 한다고 해서 개별 공매도의 손실은 있어도, 공매도가 아예 없어질 일도, 그래서 증시에 유동성이 줄어들 가능성도 전혀 없답니다. 신고
전 공매도 제도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니고 셀트에 실제하는 공매도의 역기능에 대해 바로 알고 대응하자는 취지로 올린 글입니다. 잡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고
공매 물량을 부풀리기 한다는 말은 뭔가요? 어디선 2000만주로 잡고, 어디선 1000만주 정도로 잡던데, 뭐가 맞나요? 신고
공매 물량은 해당 펀드나 기관들이 공매일로 부터 3영업일 이내에 서면 보고하고 이를 증권 당국에서 집계해서 공시하기 때문에 부풀리기 할 수가 없습니다. 대차수량도 마찬가지구요. 공매물량은 거사님 글 찾아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신고
참 헷갈리네요...저보다 잘 아시니,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신고
좋은글 감사 합니다 꾸벅^^^^^ 신고
감샤합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