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에 들어온지 3주 정도 되었으나
그 짧은 동안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 저도 무언가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직장 생활 13년만에 1989년 3월에 조그마한 제사업을 시작하여 4년 열심히 하다보니 조금은 여유가 생겨 주식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시간만 많이됐지 천성이 공부하는거 싫어하고 세밀하지 못하여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주식을 하였습니다.
하다보니 6억정도까지 투자하게 되었고 어떤날은 5천만원은 없어졌다 그다음날은 새로 생겼다 하기도 하더군요.
그당시 종합지수가 500대 였었는데 하루에 50포인트 정도는 쉽게 오르내리곤 했습니다.
어느날 주식잔고가 3억으로 줄어있슴을 보고 크게 낙담 하던중 추석을 앞둔 어느날 비장의 결심을 하고 몽땅 삼성전자 로 몰빵을 치게 됩니다.
4만원에 산 삼성전자가 추석 지나고 해를 넘겨 8만원으로 올라 한방에 본전 찾고 다시는 주식 안한다고 몽땅팔아 주식시장을 떠납니다.
이것이 마약과 같아 다시 3억정도를 준비하여 시장에 돌아오고 계속하다보니
다시 총투자액이 6억정도 투자 되었는데 잔고는 3억대로 되었지요.
대우기계에 몰빵을 때려 두산에 인수되는 바람에 다시 본전을 찾게 됩니다.
비록 주식으로 먹은거는 없으되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어 주는 역활은 한 것 같습니다.
셀푸어라는 말이 있듯이 그당시에는 돈만 있으면 주식통장에 넣고는 했지요.
부침 많은 시대를 살다보니 주식시장 역시 등락이 격심하여 완전 투기판 자체였던것 같습니다.
본전이 되자마자 몽땅팔아 다시는 주식안해 하며 뒤돌기를 반복 하게됩니다.
이때는 3시에 주식시장이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 저녁먹고 7시부터 3시간만 더하지 하는 생각도 하고
회사에 출근 해서도 8시반부터 컴앞에 앉자 3시까지는 눈이 빠져라 모니타만 보고 있었지요.
조금 먹으면 괜히 희죽 거리고 장이 안좋으면 기분까지 우울해지는 그런 세상을 2002년까지 지속 합니다.
바이어와 상담중에도 주식시장이 궁금하여 상담테이블과 책상을 오가며 안절부절 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구두 회사가 망하지 않았던걸 보면 천운을 타고 난듯 합니다.
2002년 봄에 갑자기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만 50세에…..
아무리 생각해도 주식 외에는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는데…
가정도 평온 했고
회사도 별문제없이 창업후 13년을 잘이끌어 왔는데….
스트레스가 암의 60%정도의 원인이라는데…
맞습니다.
근 10여년을 주식에 빠져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주식에 빠져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게 맞습니다.
장이 폭락이라도 할라치면 안절부절하고,
식욕도 떨어지고 무력증에 빠지곤 했지요.
365일 머리에서 주식이 떠난적이 없으니깐요.
모든걸 정리하고
회사도 직원들께 맡기고 13년째 이렇게 유유자적 합니다.
몇년전부터는 2억을 통장에 넣어
10% 이상 이익이 생기면 차액만큼을 팔아 주식계좌에서 빼버립니다.
지난 2년여동안 일년에 2-3번정도는 그런 기회가 있더군요.
덕분에 용돈은 아쉬움 없이 썼습니다.
셀트는 지인의 소개로 6000원 할때 4만주를 구입하여 사고팔고 하다가
5년전 아들 두놈 장가갈때 팔아서 잘썼습니다.
그때부터 셀트는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항상 50% 정도는 사서 잊어 버리던중 최근에 상 두번치면서 급관심을 갖게 되내요.
씽크풀에 들어와 몇분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글을 읽다보니 크게 깨닭게 됩니다.
아 그래 장투를 해야 하는거야!
돌아 보니 주식을 사면 절대 손해보고는 안팔었던 제스타일이 어쩌면 장투와 같았다고 할수 있으런지요.
ㅎㅎ
3년전에 산 메리츠 증권이 아직 제계좌에 있는걸보니 생각없이 장투를 하긴 했내요.
상 두번 친후로 다시 모니터에 종일 앉자있는 자신을 새삼 보게 됩니다.
오늘 장이 끝나고 내가 이러다 암에 걸렸는데 하고 겁이 덜컹 납니다.
약간의 자금이 생겨 며칠 추매할려고 눈에 불을 켜게 되었내요.
이건 아닌데……
씽크풀에서도 최근에 읽은 존리의 책 *왜주식인가* 에서도 주식의 오르내림 보다는
회사의 미래를 보고 묻어두고 잊어 버리라 했는데…..
내가 머하는 짓인지 깜짝놀라며
혹시라도 저같은 분이 있을까하여 두서없이 글을 써 보았습니다.
쓰다보니 개인사를 적게되어 죄송 합니다.
혹시라도 젊은분들 저처럼 건강을 망치는 분이 있을까하여 부끄럽지만 글올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제지인중에도 주식스트레스가 심해 위장병을
앓는분이 있습니다.
주식하면 안되는분들이죠..
저도 스트레스 조금받는데 셀트에 투자하고는
덜합니다..
추매하시고 편하게 지내시길......^^ 신고
주식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꿔준게 셀트리온입니다. 그냥 묻어두고 주식인생은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님도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셀로 편안하게 마무리 지으세요. 신고
그렇죠...스트레스 받는 만큼 돈 벌고...요즘 맴이 편해서 그러나 돈이 안 벌어지네요...
스트레스 받으며 돈 잃으면 정말 난감... 신고
똑같은 증상을 겪고있네요 ㅠ
요즘 고민은 건강한 일상생활을 되찾는겁니다
셀홀릭에 셀푸어에 ㅎㅎ 이것도 한때 경험이겠죠
오늘까지 할수있는 추매를 다했고
이젠 여유있게 관망하려구요
내일 계좌정리후 hts를 삭제하려 신고
며칠동안 셀로 75% 채웠습니다.
묻어두고 잊어 버릴려구요.
이게 다 씽크풀 회원님들 덕 입니다.
감사 합니다.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고
굿럭 신고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요즘 몸이 안좋으니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하게됩니다 신고
부자아빠 주식 투자라고 한경 tv에 어제 강연 내용에 진정한 주식투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치주로서 배당성향이 좋은 주를 사서 회사의 일부를 샀다 샹각하고 팔지 말도록 하라 그러면 10배에서 200배 까지 성장하는 주식을뺏길까봐 팔지 못할거다.그런 계속 가치가 상승하기에 팔기 아까울 그런 주식을 골라내도록 안목을 길러라 리고 하면서 말미에 안정된 주식으로는 이익은 못남긴다고 lg전자와 같이 하향길에 있는걸 들고선 계속 올라가길 바라는 바보같은짓 하지 말라고...그리고선 금번에 ktop 30에 새로 편입되는 중소형 가치성장주에 주목하라고 했는데 특히 코스닥 주식을 강조하더군요. 신고가가 나온 가치성장주는 끝이 어딘지도 모르게 계속 올라 갈 수 있다고. 쉽게 팔고 사는 단타로는 반드시 쪽박
찬다고....
덕분에 오늘도 추매로 대응 신고
돈주고도 못들을 소중한 경험 새겨 듣겠습니다. 항상 몸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꾸벅^.^ 신고
나와 같은 모습을 님의 모습에서 발견 합니다...항상 신경쓰면서 주식 해야 되겠습니다. 내일 부터라도 장 끝나고 나면 산보라도 매일 30분 이상 해야겠습니다. 신고
건강 챙기세요. 고맙습니다. 신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신고
가감없는 솔직한 말씀 공감합니다.
저도 암 수술...직업상 컴 떠나기 쉽진 않지만
이젠 등락에 그러려니 합니다.
회사를 믿으니 걱정은 별로 안합니다.
이곳에 머무는 시간도 많아요...솔직히...하하하 신고
...제법 긴 글인데 오 탈자 띄어쓰기 문단나눔 등등 한 눈에
쏙 들어 와서 좋습니다. 공부 잘 하셨나봐요..ㅎㅎ
저도 자식들 혼사가 코 앞이라 필요시 팔아야 합니다.
몰빵이니.신경 안쓴단 이야긴 뻥입니다..인간인까요. 신고
좋은 경험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신고
누구나 그런걸 겪으면서 몸과 마음을 버리게 되죠ㆍ
그러먼서 주식을 왜 해야하나 갈등도 하고ㆍㆍ
인문학에 관한 책을 많이 보시는게 좋습니다ㆍ
인생이든 주식이든 대가들은 거의 인문학 책을 끼고
삽니다ㆍ
그래야 마음이 푸근해 지거든요ㆍ
행복한 투자자가 되지 못하는건 주가의 변동에 자기도
모르게 매몰되기 때문입니다ㆍ
좋은기업에 묻어놓고 주가는 재미로만 봐야 하는데
그게 사실 어렵죠ㆍ
저는 많이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ㆍ
제 친구도 건강이 안좋아 명퇴하고 주식투자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여유롭게 투자하니 몸과
마음이 오히려 아주 건강해졌습니다ㆍ
직장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일희일비 하지 않으니ㆍ
그넘이 부럽습니다ㆍㅎ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한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ㆍ 신고
보잘것 없는 나이든 사람의 글에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많은 추천에 감사 드립니다.
며칠동안 모니터를 떠나지 못하다보니 옛 악몽이 떠올라 왈칵 겂이 났었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술후 13년이 지났는데 슬슬 즐기며 사세요 하는 주치의 말씀처럼 더이상 건강 걱정은 안합니다. 그저 관심을 가질 뿐 입니다.
2006년 부터는 사진에 빠져 열심히 사진공부하며 여행과 사진찍으며 살고 있습니다.
사진역시 조금 찍다보면 인문학 공부없이는 늘지 않습니다.
할수록 어려운게 사진인가 봅니다.
죽지만 않는다면 조금 크게 아픈것도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여유도 갖게 되었습니다.
수술전과 수술후의 인생관과 생활이 너무나도 바뀌었습니다.
세상에 죽을만큼 큰일도, 흥분 할일도, 억욱함도, 분노할 일도, 급한 일도, 아까운것도 없으니깐요.
한발작 뒤로 물러나 쳐다보면 다 좋은게 좋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장투하고 계시는 우리 주주님들도 이미 세상을 즐기며 살고 계시는걸로 제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모두모두 간강 하시고 머지않은 미래에 뜻하는 바 이루시길 빕니다.
감사 합니다. 신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부디 건강 잘 지키시고... 좋은 취미 가지셨군요... ㅎㅎ
좋은 사진 작품도 많이 하시고... 셀트로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