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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와 김장.. 2015/02/16 19:00
셀트소액주주

 

김치는 크게 보면 두 가지, 즉 겉절이 김치와 김장 김치로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차이가 뭔지 아시나요? 

 

겉절이 김치는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서 즉석에서 먹는 반면에, 김장 김치는 주로 겨울철에 담가 장기 보관해서 먹습니다. 그러니까 즉석 김치와 숙성 김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겉절이 김치와 김장 김치, 또는 즉석 김치와 숙성 김치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배추를 소금에 절이느냐 안 절이느냐의 차이가 있죠.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것을 "숨 죽인다"고 하는데, 배추가 가지고 있는 물기를 삼투압 현상으로 빼내는 과정입니다. 겉절이는 숨이 죽지 않아야 싱싱한 맛이 살고, 김장은 숨이 죽지 않으면 망치게 됩니다. 주식 게시판에서 배추 이야기를 왜 하는가 하면... 

 

셀트리온에 투자하면서 제 자신이  숨 죽은 김장 김치, 숙성 김치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김장 김치는 막 담갔을 때도 맛있지만, 적당히 발효되어서 잘 익었을 때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죠.

 

현재 셀트리온 주주분 중에도 24,650원의 반토막을 경험했던 분이라면, 혹은 68,600원의 고점과 36,800원의 저점을 구경하신 분이라면,  숨이 죽은 배추의 의미를 절실히 느끼실 겁니다. 

 

지난 겨울의 매서운 추위에도 얼지 않았던 김치가 서서히 익어가려고 합니다. 이제는 각자의 입맛에 따라 김치를 장독에서 꺼내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내일 당장에 꺼내 먹을 분도 있을 것이고, 좀 더 숙성시킨 후에 나중에 먹으려고 계획하신 분도 있겠죠. 누가 옳고 그르다고 할 수 없는데, 그것은 각자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포 혹은 탐욕"에 빠져 잘못된 선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네요. ^^

 

84

  • revengev 02.16 18:58

    명심하겠습니다 신고

  • 어빤촌늠스탈 02.16 18:58

    짐치는 묵은지가 제일 맛있구먼유! 신고

  • 단기필마7 02.16 18:58

    전 묵은지로 합니다. 그러다 쉴라 ㅋㅋㅋ 신고

  • 사리만남았다 02.16 18:59

    역시 셀에는 묵은지 주주들이 많아요!! 아자아자!! 신고

  • ahongju74 02.16 19:01

    많은자료들 감사했어요. 성투하세요 신고

  • 수급왕 02.16 19:01

    겉절이로 벌써 버무리신분들 난감허실듯. 신고

  • 장그래 02.16 19:01

    저는 독두껑 닫았습니다 신고

  • 수급왕 02.16 19:01

    깨꿋이 씻어서 다시 소금 절려야지 뭐.. 신고

  • chunsa8908 02.16 19:03

    김치도 몇년 푹 익혀서 먹으면 얼마나 맛날까요?
    제가 아는 지인은 셀트리온을 그렇게 하고 있네요.
    1천원대에 몰빵해서 여태껏 가지고 있네요..ㅎㅎ 신고

  • BobYu 02.16 19:05

    wow~~~ 신고

  • BobYu 02.16 19:04

    저는 김치는 겉절이 좋아하는데요~
    셀트는 한 삼년묵은지로~ 신고

  • 기다리는주주 02.16 19:06

    저는 1년 이상 익힌 묵은지를 좋아합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한여름에 결대로 찢어서 밥에 물말아 같이 먹으면 호텔 부페 음식은 저리 가라싶은 더 맛난 식사를 하는 거지요.
    여기 게시판의 전문 애널리스트들보다 더 셀트리온에 대하여 많은 정보와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있는 주주님들의 글을 접하면서 현명한 투자자라면 인위적인 공포에 휘둘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지식과 정보와 비전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 신고

  • 진달래2000 02.16 19:06

    김치만 놓고 볼 때는 겉절이를 좋아합니다. 어려서 고향 밭에서 아버지가 새벽이슬 맞은 얼갈이를 뽑아오면 어머니는 겉절이를 만들었죠. 그 맛이 떠오르네요...요즘도 아내가 고향에 가면 장모님께서 얼갈이로 만든 겉절이를 만들어주곤 하는데 역시 맛있습니다.

    셀트소액주주님. 행복한 설 보내세요.

    참 자랑은 아니고요. 님과 맺은 소중한 인연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셀트리온 4연속 하한가 맞을 무렵 절망에 빠져 님께 쪽지를 보냈고 님은 셀트리온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해주었죠. 고맙습니다. 신고

  • 셀트소액주주 02.16 19:09

    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지금은 아니구요...) 24,650원의 추억이 그리워질 거 같네요.
    아직 설 인사하기엔 내일 있어서... ㅎㅎ 신고

  • 천지지아지 02.16 19:07

    묵은지로 김치찌게 끓여야죠 셀은 이제 시작입니다.~~~ 신고

  • 어빤촌늠스탈 02.16 19:11

    묵은지 듬뿍 넣고 두부 넣고 괴기도 넣어 보글보글! 쩝!
    생각만혀도 군침이..꼴깍~ 신고

  • 작은평화2 02.16 19:33

    셀소님 안계셨으면 진작 정리 했을거 같읍니다 종종 올려 주시는 자료 보면서 주식 접어야지 하는 생각을 내인생 마지막 주식이다 하는 생각으로 바꾸고 그냥 기다렸더니 이제 많은 수익을 주는군요 근데 아직 흥분되지 않는거 보니 아직 멀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 miso4438 02.16 19:38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셀소주님과 이곳에서 같이 울분을 달래며 서로 위로를
    희망을 노래했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목표한것은 아직멀었지만 오랫동안 함께 갈것을
    약속합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신고

  • Cellholic 02.16 19:41

    이것참....
    전 주식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램시마가 ema 통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한민국 유사이래 국외에서 이러한 업적을 올린 경우가 있었나 하는 단 하나의 생각만으로 주주가 되었습니다.
    무지한 덕분에 최고 64천에도 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겨울 36800원도 구경했네요.
    셀주주가 되면서 물타기도 배우고, 공매도도 배우고
    지나고보니 여기에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아마도 절대로 버티지 못했을것입니다.
    셀트소액주주님을 비롯해서 많은 자료와 팩트 그리고 위로의 글을 보면서 그 험난한 세월을 그나마 버틸수 있었다고 단언합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만큼 셀트리온에 빠져 들지도 않았을겁니다.
    적당한 금액에서 적당한 주가로 손절하고는 주식과는 영원히 bye bye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적당한선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단 한주도 팔지 않고 오늘까지 올수 있었고 또, 계좌의 빨간불을 구경할수 있으며, 셀을통해 어쩌면 제법 수익도 얻을수 있겠구나 희망합니다.
    주식의 단맛과 쓴맛, 그리고 인내를 배우게 해 주신
    특히, "셀트소액주주"님을 위시해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신고

  • tomy1149 02.16 19:48

    일단 2020년에 꺼내볼 묵은지 입니다 신고

  • 코퍼굿 02.16 19:48

    묵은지가 될때까지 화이팅입니다! 신고

  • 감성투자가 02.16 19:59

    진짜 그때 생각나는군요
    ema 승인전 온갖 악성찌라시 뿌리면서...
    ㅠㅠ 눈울이 앞을 가리네요 신고

  • ctzzang 02.16 20:11

    저는 신김치로 김치 찌게로 먹을겁니다. 신고

  • accent1976 02.16 20:14

    쓰리하한가도 맞고..손절 했다가 3만원대 재매수 하구선..6만원대 구경만 하다..긴..공포의 시간들..셀소주님과 악만 남은 주주님들 덕에 오늘까지 왔네요..그 시간들 생각하면..아직이지요..
    감사하단 글 제대로 남긴적이 없어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오랜 시간 인고에 시간을 함께 하신 주주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설 연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고

  • 장고울산 02.16 20:33

    24650원이나,36800원을 경험해보지 못한 주주분들은
    단기상승의 유혹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않을듯 합니다.
    이제 시작도 안했는데 말입니다. 신고

  • 망상댁 02.16 20:39

    적당히 익은 김치는 젓산발효가 왕성한 시기라 영양가도 최고죠.
    우리 조상님들 밀크 구경 못하던 그 시절... 젓산의 유일한 보급로....잘 익은 김치. 신고

  • bwy98567 02.16 20:42

    ~^^~셀트엔 대단한 분들이 많아 같이 뭍어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신고

  • bwy98567 02.16 20:43

    ~^^~셀트엔 대단한 분들이 많아 같이 뭍어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신고

  • bwy98567 02.16 20:43

    ~^^~셀트엔 대단한 분들이 많아 같이 뭍어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신고

  • bwy98567 02.16 20:43

    ~^^~셀트엔 대단한 분들이 많아 같이 뭍어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신고

  • 벨라도 02.16 20:53

    저는 여태까지 제가 김장김치라는걸 모르고 있었네요.덕분에 껴묻어 갑니다.ㅎㅎ 신고

  • 11doolmi 02.16 21:07

    개미 투자자의 스승님
    고맙습니다 양쪽 (시댁과 친정)부모님께 작게나마
    효도할수있는 기회를주신 기업에게감사를~
    신고

  • 바위7 02.16 21:27

    푹 익은 김장김치와 겉절이 김치는 맛에 있어서도 엄청 차이가 나지요!
    심지어 수년 묵은 묵은지는 더욱 더 맛이 있지요!
    나는 김장김치도 좋지만 잘 익은 묵은지가 더욱 더 좋습니다! 신고

  • 씽크풀전문가 02.16 21:36

    적당히 숙성시켜서 먹는게 젤 좋아요~~♥ 신고

  • uniplus 02.16 22:17

    ㅎㅎ 감사합니다 소액님 신고

  • brain1120 02.17 00:01

    눈팅족인데 기쁜마음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셀트소액주주님~ 신고

  • 사랑스마일7 02.17 00:27

    ~~^^~~♡
    감사합니다. 신고

  • 가치대로 02.17 00:34

    ^-^ 신고

  • 셀로만 02.17 00:39

    내일 많이 흔드는데에 대한 당부글로 이해가 되네요
    본인 능력으로 벌어 가는거죠
    지금 주변에서 빨리 정리 하라는 얘기 많이 듣네요
    어차피 3 월 17일 이후가 되면 더 좋은 세상이 온다에 내 모든 돈을 걸고. 있죠 신고

  • 셀사랑 02.17 15:25

    비유한번 기가막힙니다.ㅋㅋ
    저는 맛있게 숙성된 3~4년 묵은 김장김치를 맛있게 꺼내먹으렵니다.ㅎㅎ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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