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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6월22일 금요일) – 1843-1850p의 지지구간에서.. 2012/06/22 10:33

여명의아침

오늘의 시황(6월22일 금요일) – 1843-1850p의 지지구간에서..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급락 등과 유럽 및 중국의 경기둔화등이 복합적인 악재로 작용하며 올들어 두번째 최대폭의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은 71.36p(2.44%)급락한 2859p,

다우는 250.82p(1.96%)급락한 12573p,

미 반도체 업종은 15.88p(4.09%)폭락한 372p에 장마감했구요..

유럽시장은 1%대의 하락폭을 기록했군요..

전일 우리시장은 중국 PMI지수가 악화가 발표된 시점이후로 낙폭이 심화되며 장중한때 1880p선 무너지기도 했으나 장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15p하락하여 1889p에 마감했습니다.

1930p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긴 했지만, 전일의 모습은 상당히 불안감을 안겨준 모습이었습니다. 누차 강조드린 바와 같이 1910p ~1930p의 지수대는 각종 저항선들이 밀집해 있는 지수대이다 보니, 이지수대를 돌파하기 위해선 외인매수세와 거래대금의 증가가 필수라고 강조해 왔는데요.. 역시 두가지 조건에 모두 빨간불이 켜지는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다만 전일은 일시 이탈되었던 1881p를 장막판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외인들이 선물부분에서의 매도공세를 완화시키며 매도규모를 축소시켰다는 것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하루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들이 급락세를 나타냄으로써 우리시장은 결국 이중의 하락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시장이 1850p를 지지시키느냐의 여부가 중요할 듯합니다.

1777p 에서 1908선까지 131p반등한 시장의 50% 되될림 조정을 감안했을 경우가 1843p이고, 반등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선이 1850p부근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1840-1850p의 지지 여부에 따라 이구간을 재반등을 위한 전열정비의 구간으로 잡느냐?

아니면 1780p의 지지력을 다시한번 재확인하느냐?가 결정되는 기로가 될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선물매수에 이어 프로그램매수세를 유도하며 시장을 반등시키던 외인들이 전전일 대규모의 선물매도를 기록후 전일도 장중한때 2000천억가량의 선물매도를 기록하며 장에대한 불안감을 키우며 매도를 유도하는 상황인데요..다만 외인들이 오후장막판 선물의 매도물량을 상당부분 축소시킨 것을 감안하면, 그들의 의지는 불안하긴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의지의 표현을 드러낸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경제지표의 악화및 해외증시의 급락은 이견이 있는 유로존의 합의에 명분을 제공하고 미국의 양적완화정책(QE3)에도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대감이 살아 있다면 오늘 외인들은 선물에서 매도물량을 크게 늘리지 않을 가능성되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금일의 외인들이 선물에서 3천억이상의 매도물량을 출회시키는지의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금일의 대응전략은

1850p에 대한 지지력이 확인될 경우 분할 매수,

1850p이 힘없이 붕괴된다면 1780p부근의 재매수 관점에서 매도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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