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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청춘콘서트 관람후기 2011/09/07 09:21

소년시대

안철수청춘콘서트 관람후기..(내가본건아닌데)내용이좋아서..ㅎ

▷ 안연구소 시절, 경리가 항상 20원정도를 틀리는 바람에 혼자 남아서 돈 계산을 자주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내 동기들은 의사로 잘 나가고 있고, '나도 한때 의대
교수 였는데, 지금은 사무실에서 20원이나 계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문득 자괴감이 들어, 며칠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사나흘을 힘들어 하다가 겨우 빠져나왔다. 그 일이 있은 뒤에 깨달은 것은

1. 위만 보지 말기

2. 그동안 이루었던 것들을 뒤돌아 보기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여도 분명 이루어 놓은 것이 있다.)

3. 막연한 목표(예를 들면 3년뒤 같은 것) 대신 -> 올해 말까지 어떤 것을 해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움.

4. 점점 단련이 되었다. 50대가 되니깐 왠만한 것은 무덤덤해졌다.

▷ 참가자 중 한 명이
'좋아하는 일과 재미있는 일중에서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 물었는데
박경철 씨는 '노력해서 재미있는 것이다.' '잘해야 재미있고, 재미있어야 잘한다.'
'노력해서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어서 재미있다.'

▷ 위기를 겪었는데, 어떤 사람은 좌절, 체념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이겨내겠다고 승화시킨다.

▷ 다른 사람이 내 자리를 replaceable(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마라.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라)

▷ 리더란?
1. 안정감: 어제. 오늘. 내일 항상 말이 다 같은 사람
2. (타인과의) 공감능력
3. 적당한 정도의 결핍 (뒤에 더 말이 있었는데, 메모를 못했습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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