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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로 돈버는 방법 2011/05/02 08:55

소년시대

이 방법은 제가 어느 정도 주식의 메카니즘을 이해한 후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개개인의 매매스타일이 다 다르므로 제 방법이 맞다, 안맞다라는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주식에 아직 감이 오지 않는 초보님들이 읽고 참조하시면 감사합니다...

이것은 순수한 현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1. 모든 종목은 다 주인이 있다라는 가정에서 시작합니다. 이때 주인은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이 종목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정도의 자본력을 가진 세력입니다.

2. 세력이 한번 털어 먹고 난 후 주가가 개차반이 된 종목을 찾습니다... 이른바 낙폭과대주라고들

합니다. 주가는 고점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져 있고, 거래량도 별로 없고, 개인들의 관심도 없고...

완전히 소외되어 여름철 힘없이 축 쳐진 소불알같은 주식입니다...

미세하게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쳐다보고 있으면 답이 없어 보이는 종목입니다...

3. 종목을 찾으면 이때부터 종목연구를 합니다... 복잡하지 않게 최대한 단순하게 합니다...

누군가가 어떤 사실에 대해 복잡하게 말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잘 모른다는 것과 같습니다...

a . 기업 대표에 대해 알아본다. 기업은 대표의 마인드에 의해 움직입니다... 소규모의 기업이든

대규모의 기업이든 대표의 마인드는 그 회사의 성격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개양아치 대표의 회사는 그 회사의 장점이 백개가 있어도 버려야 하는 개양아치 주식입니다...

b. 기업 대표에 대해 알고나면 다음은 그 회사가 돈이 실린 회사인지 빈털터리 회사인지 알아봅니다...

거창하게 기본분석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발표되는 실적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분기별 실적은 정말 쓰레기 정보입니다... 장사 좀 하는 사람들은 분기별 실적이 왜 의미가 없는지

잘 아실겁니다... 애널들이 흔히 말하는 분기 실적이 어떠니 저떠니... ㅎㅎ 그냥 웃으면 됩니다...

c . 다음은 주거래은행에서 그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면 최상의 정보를 구하는 겁니다...

본사에서 거래하는 주거래은행은 그 기업에 대해 아주 민감합니다... 은행은 기업에 대해 수시로

체크합니다... 그리고 굵직한 거래는 거의 알고 있으므로 주거래은행은 좋은 정보원이 됩니다...

d . 여기까지 체크가 끝나서 안전하다는 확신이 든다면 이제부터는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거래량이 바닥입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매일 거의 비슷한 거래량이 나타납니다... ㅎㅎ

감이 오시지요... 표시나지 않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한번씩 거래량 실리며 장대 양봉을

만듭니다. 이때도 물면 안됩니다... 개미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중입니다...

e . 개미들이 많이 몰리면 세력은 절대로 올리지 않습니다... 세력에게 있어 개미들은 물량 떠 넘기는

총알받이의 의미 이외에는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그래서 입탄 종목은 아까워도 버려야 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상관없이 말 나온 종목은 버립니다... 여기서 종목 추천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조금 올라간 주가는 곧 추락합니다... ㅎㅎ

이런 경험들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바닥 밑에 지하실이라고 하지요...

f . 그나마 버티던 개미들도 이제 진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중소형주에서는 절대로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타켓이 됩니다... 내가 손절하니까 올라가더라 이 말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안 그래도 추락하는 주가인데 이번에는 지랄같은 초 대형 악재 공시가 뜹니다... 쭉쭉 빠집니다...

악재 내용을 잘 생각해 봅니다... 이때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속으면 안됩니다...

일단 확신이 든다면 장마감쯤 받아둡니다...

g. 며칠 더 떨어질 수 있으나 보통 일정 수준까지는 쉽게 올라갑니다... 세력은 최소의 자본으로

최대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그냥 끝까지 올리지는 않습니다... 좀 털었다가 또 올리고

사람 참 혼란스럽게 합니다... 개미가 혼란스러울수록 세력의 테크닉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초보가 명심해야 할 것은 세력은 주가가 높든지 낮든지 별로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는 주가가 오르기를 바라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올리기도 내리기도 지 꼴리는대로

합니다...

다 아시는 얘기일 겁니다... 그러나 행동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원칙 매매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했다가 실수가 생겼다... 그러면 왜 실수가 생겼는지 생각하고 수정합니다... 그 사이클을 반복

합니다... 하지만 매매원칙없이 무작정하다보면 결국 시간 낭비, 돈 낭비로 끝나는 것이 주식판인거

같습니다... 남의 돈 먹는거 이거 이거 결코 쉬운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자동차 열나게 만들어 팔면 뭐합니까... 휴대폰 열나게 만들어 팔면 뭐합니까...

개미군단들이 외인들 깡통차게 만드는 그 날까지...

다음에 인생자체가대박님 글 옮겨와 봤는데요

5월은 그 동안 소외되었던 중소형주가 뜰거라는 견해가 팽배하든데

그런 시점에서 꼭 읽어둬야할 글인거 같습니다 ^^

개인들 계좌가 빵빵해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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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새내기 05.02 09:01
추천하고 갑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