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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기사에서 대박종목을 찾는다. 2011/04/27 16:14

말과의미

‘신문기사를 보는 체크리스트 10계명’- 신문기사 120% 활용법

한 줄의 기사에서 대박종목을 찾는다.

1) 매일 신문을 읽어라

우선 매일 신문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활자에 친숙해질 수 있고, 또한 경제
와 주식시장의 흐름을 단편적인 토막이 아닌 배경과 맥락 속에서 전체로 이해
할 수 있다. 적어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꼭 매일 적어도 30분 이상 신문
읽는 데 할애하자

2) 사소한 것도 놓치지 말고 정독해라
정치, 경제, 사회면의 굵직한 기사만 보지 말고 작은 박스기사도 꼼꼼히 살
펴야 한다. 기사의 무게와 가치는 신문사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
에서 판단되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슈나 사건은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
다. 남들이 무심코 지나친 기사 한 줄에 대박종목은 숨어있는 법이다.

3) 사회현상과 종목을 연관시켜라
신문에서‘올해 황사가 심할 것이다’라는 기사를 발견했다면, 바로 공기청
정기 업체나 마스크를 만드는 제조업체 등 이른바 황사 관련주를 떠올릴 수 있
어야 한다. 즉 어떠한 사회현상이 발생하면 관련해서 수혜주나 영향을 미칠 종
목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면서 신문을 읽어야 한다.

4) 필요한 기사는 꼭 스크랩해두자
신문은 우리 사회의 수많은 정보와 뉴스를 다 담아내려고 하다 보니, 나에
게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모두 담겨있다. 따라서 신문을 읽는 독자
스스로 중요성과 비중에 따라 기사를 다시 재배치하고 정리를 해줘야 한다. 이
것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스크랩이다. 스크랩을 할 때는 경제, 산업, 정책, 주
식시황, 테마, 기업정보 등을 구별해서 정리해야 한다.

5) 신문은 미래를 말해주지 않는다
신문은 이미 발생한 과거의 사실을 전달해줄 뿐이지, 미래를 예언하지는 않
는다. 특히 경제흐름이나 주식시황과 관련한 논평이나 전문가 의견을 읽을 때
이 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떠한 전문가도 미래는 알 수가 없으며, 늘 주
식시장에는 호재와 악재가 공존한다. 따라서 신문이 악재나 호재 중 특정한 부
분만 강조해서 크게 부각시켜도 독자 스스로 사실과 예측을 구별해서 받아들
여야 한다.

6) 역발상으로 신문기사를 읽어라
신문 1면에서 주식시장의 호황에 대해서 크게 다룬다면, 오히려 역발상적
으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올 기회를 찾아라. 주식시장에는‘칵테일파티 이론’
이라는 게 있다. 칵테일파티에서 10명 중 7명이 주식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주
식시장에서 빠져나올 때이고, 반대로 칵테일파티에서 아무도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바로 주식을 살 때라는 이론이다. 신문을 읽는다면 굳이 칵
테일파티를 가지 않아도 대중의 트렌드와 관심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7) 기사의 행간을 읽어라
신문기사를 많이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읽어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사
하나를 읽어도 그 기사의 숨은 의미까지 잘 판독할 줄 알아내는 능력도 필요하
다. 신문기사는 최대한 압축된 문장으로 표현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
에 노출되지 말아야 하는 것들도 행간을 통해서 드러난다. 따라서 기사에서 겉
으로 드러나는 뜻만이 아닌 속뜻까지도 최대한 헤아리려고 노력해야 정확한
정보와 사실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8) 신문기사의 신뢰성을 확인해라
원래 신문은 오로지 확인된 진실만 전달해줘야 하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사실과 다른 오보도 많고, 근거 없는 루머가 신문기사화 되어 물의
가 되기도 한다. 그 밖에 회사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인용하거나, 광고를 마치
기사처럼 써주는 광고성 기사, 작전세력과 결탁해서 허위기사나, 호재성 기사
를 써주고 돈을 받는 일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신문기사라고
무조건 믿지 말고 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도록 하자.

9) 의심나면 항상 확인해라
요즘은 출근할 때 지하철역에서 나누어주는 무료신문부터 시작해서, 클릭
한번이면 볼 수 있는 인터넷신문까지 오히려 신문과 정보가 너무 많아 문제인
세상이다. 그러다 보니 신문끼리 경쟁이 붙어 자극적인 기사나 미확인 기사가
넘쳐난다. 따라서 어떤 기사건 미심쩍으면 꼭 신문의 해당 기자나 관련업체
IR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메일로 물어봐야 한다.

10)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
신문에 호재가 떠서 주식을 샀더니, 주가가 오히려 급락해서 낭패를 봤다는
개인투자자들이 많다. 이유는 바로 사전에 물량을 매집한 세력들이 이런 호재
성 기사를 빌미로 차익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실적이나 매출, 신규 사업 등 중
요한 정보는 신문에 나오기 전에 이미 회사 내부자들이 더 빨리 알 수 있다. 따
라서 신문에 호재나 악재가 나오면 과연 그 정보가 어느 정도의 가치와 비중을
가지고 있는지 잘 판단한 후 투자판단에 참고해야지, 무조건 기사에 반응하는
꼭두각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출처: '600원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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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새내기 04.27 18:29
말은 쉬운데.. 꾸준히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뉴스가 너무 많다보니 다 볼순 없잖아요..
매수매도 타이밍도 잡기 힘들구요.. ㅠㅠ 소문에 자칫 샀다가 피본전도 좀 있어요..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