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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기회... 2011/04/22 08:36

소년시대

4월18일 신용평가사인 S&P가 막대한 재정적자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낮아지면 미국이 채권을 팔아 자금을 조달할 때 더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미국이 센팅을 당하고 롤러코스트를 타자 유럽과 아시아 시장이 질겁하고 있다.

글로벌시장이 총체적 위기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중동시장, 우리시장도 정말 최악이다. 대지진 이전에도 일본은 우리나라를 많이 경계하였다. 대지진 이후에 우리나라를 피해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엿 보인다. 일본이 중국과 손잡고 한국을 왕따 시키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은 유가 및 원자재 폭등→물가 폭등→소비부진→수출부진→후진국경제침체→신흥국경제침체→선진국경제침체→글로벌경제위기가 최악의 시나리오다. 5년 변동주기로 보면 약950포인트(경기저점)→2009(회복기)→2010(확장기)→약2150포인트(경기고점)→2011(후퇴기)→2012(수축기)의 과정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증시환경은 변화 없으나 지정학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와 치열하게 다투던 일본이 지진과 방사능 처리 문제로 흔들리고 있다.

일본의 위기를 우리경제 재도약의 찬스로 활용 할 방법은 없을까?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한 일본은 6.25 한국전쟁을 딛고 일어섰다. 도쿄전력 측은 후쿠시마 방사성물질 유출사태를 해결하는데 최소 6∼9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복구를 예상한다는 것은 희망사항이다.

이번 기회로 잘 살려 당국이 우리경제의 장점을 찾아 관련정책을 개발하고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 첫째, 우리는 10년 전 이미 IMF를 탈출한 경험이 있다. 따라서 다른 나라들 보다 위기대응능력이 강하다. 둘째, 일본 지진 이후에 외국펀드에서 한국시장으로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셋째, 일본이 지진복구를 위해 돈을 풀면 일본발 유동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다시 매꿀 것이다. 엔 캐리 트레이드가 활기를 띠어 유동성 장이 펼쳐질 여건이 서서히 조성되고 있는 중이다. 넷째, 우리나라는 완전 자유경제 국가라기보다는 당국의 입김이 큰 국가라 경제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서 대응 할 수 있수 있다.

경기변동 주기나 글로벌 시장의 상황을 볼 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본이 지진과 방사능 문제로 빈사 상태고 중국이 거품경제로 시달리고 있다. 분위기가 우리시장에 유리하게 전개 되고 있다.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살리면 우리경제가 레벨업 될 것 같은데 당국은 아무런 로드맵도 없다.

놀랍다, 개미들의 파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는 개인들의 힘이 지칠 줄 모른다. 4월11일부터 7거래일 동안에 2조3310억의 자금을 쏟아 부으며 주식을 사고 있다. 일부는 개인 자금을 랩으로 분류하지만 7일째 매도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기관에 맞서는 개인들이 있어서 지수는 낙폭을 줄이고 순항하고 있다.

20일 증시가 실리콘밸리의 IT열풍과 인텔의 깜작 실적발표로 정보기술 업황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삼전과 LG전자가 4%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리드하자 지수가 2%이상 상승하며 불을 뿜고 있다. 전문가들의 장세 예측과 달리 이번 폭등은 IT관련주를 사들고 지루하게 기다린 투자자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일이다.

그러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18일자 거래대금 기준으로 개인65%, 외국인 14%, 기관 21% 분포를 보여 외국인들의 비중이 50%이상 급감하였다. 보통은 개인 50, 외국인30, 기관20의 분포가 일반적이다. 거래대금 분포로 전망한다면 외국인과 기관이 떠난 곳에서 개인들만 재주 부리는 百尺竿頭(백척간두)의 장이다.

(경제상식) 좋은 기업 찾는 방법은?

주식투자는 전망 있는 기업을 찾아서 투자해야 수익실현 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따라서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어차피 기업분석을 해야 한다. 기업분석을 위해서는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단기순이익, 주당순이익 등을 5년 이상 꾸준히 살펴보고 향상되고 있으면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판단하여 분할 매입하면 된다.

............................................................Good luck!!

다음에 백로현인님 글을 퍼왔습니다

일본에게는 지진이 위기이지만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그리고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것 맞습니다

일본도 경제대국을 성장한 이면에는 우리나라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군수 물자를 대기에 가장 최적의 위치가 일본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그런 접근보다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산업적으로 높은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자가 힘이 빠져있을 때, 우리에게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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