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커뮤니티

오늘 오후에.. 2011/03/14 16:59

rose700

오늘은 기다리고 쪼우든 건강검진 받는날이다

대가리 까지고 이빨털니 낑구고 살다본께로 건강에 대해서 날이갈수록 자신감이 움서진다

얼룩무뉘 군복입고 정글 누빌때가 참 조았는데 ...돌가루 뿌사묵는거는 기본이고

대가리로 탱크 철판에 헤딩해뿌모 탱크가 후가질 정도로 건강엔 자신있었는데

인자는 파이다 파이라..

어쩌녁부터 굶고오란 야그에 일년만에 금주하고 밥도 굶었다

아~배고파 디지거따 하루만에 부시맨 된기분이다...

오늘의 주검사는 간 초음파검사...피검사 눈검사 귀검사 기본검사는 대충 다하고

간초음파 기다리는데 약간 긴장된다...작년이때쯤 건강검진받고나서 의사하는말

간수치가 너무높은데 초음파한번 받아보시지요? 소리에 살째기 쪼리가꼬 밀루고 밀루어온기

오늘이다...하루가 멀다하고 마셔온술...작년이후로 마끌리로 바꾸었따..

마끌리가 쐬주보담이야 안 나으까 싶어서리...마끌리 마신후로 피곤함은 좀 덜한거 같은데

살이 너무찐다 5키로 쪘다,,,히유~ 한순만 나온다...

간호사가 내이름 부린다 초음파실로 들어오란다 살째기 긴장된다,,,이거 혹시~머한개 나오는거 아이라

아~긴장되네...

조그만 침대에 누워란다 시커무리한 조명,,,,까운입은 의사인지 간호사인지 젊은 여자와 나둘

기분이 야릇하다.. 누우니 배위에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리더만 머시 얄라구진거로 막문땐다...

그린곤 구령에 따라하란다...자 ~호흡깊게숨들이쉬고..쓰흡~ 내쉬고 ~휴..

들이쉬고~~내쉬고 휴....반복이다,,, 친절한 까운아가씨 말때문인지 긴장이 약간풀린다..

돌아누우란다..돌아누우니 또 배에힘주고 숨을 들이쉬란다..쓰~흡....휴..

그순간....아~이기 이기...아 큰일이다,,몇번의 호흡에..아님 긴장을 해서인지

갑자기 뱃속서 꾸루룩 거리는 소리와 함께 살째기 밀려오는 쓰나미..조짐이 보인다

경험상 이놈은 근래에 보기더문 무시무시한 놈일꺼 같다 최소 진도 9이상...

악으로 깡으로 참는다..어.흐..흑//

어쩌녁 마누라가사온 떡뽁기 오뎅이 탈난것같다...계란 이거는 사람거의 얼판 지기는긴데

숨을참고 똥꼬에 힘을꽉준다...제발 제발 조금만참자...이 밀폐된 공간에서 ..실수하면 개망신이다

개망신은 둘째치고 저착한 까운아가씨 밥수까락 놓을지도 모른다 정신력으로 조금만 버티자 다되간다..

심호흡두번하고 참는데..아~으아~....생리현상은 쓰나미는 사람의지로 되는거이 아닌갑따..

이젠 어쩔수없네..휴~ 소리와 함께 쓰나미가 밀려나온다 대폭발과함께..

" 푸~우 푹 푸룩 푸룩...푸우우...아~살것같다 그나마 쪼우는 바람에 소리는 안들리는것같다..

기대할것은 쓰나미퍼지기전에 초음파 끝내고 토끼는수 밖에...

몇번의 여진을 폭발시키고 이제끝나나 저제끝나나 까운아가씨 눈치보고 있는데 ..순간 눈을 마주쳤다 까운아가씨와...첨과는 다른눈빛...손으로 코를 가리며 나한테 한미디하는것 같다..

"이기 사람이가 짐승이가".. 지하고 내하고 둘밖에 움서니 변명이란 있을수도없다..

아 쪽팔려...손으로 대가리를 긁적거리면서 최대한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말이 필요치 않을것 같았다..

정적이 흐른다 1초...2초...3초....밑에서 서멀서멀 올라오는 꾸리한 냄새..아이고 나리났다..

코를 막고 참고있던 까운 아가씨...문때든것을 바닥에 놓으며 한마디 한다...저~선생님 잠시만요 실례좀 하겠습니다...그러더마 슥~일어나가면서 잠시나가는것 같은데 뒤이어 들려오는 소리

우~우웩,,우우웩...토하는 소리다 내 술이빠이 마셨을때 나는 소리와 똑같다...

아 쪽팔리고 쪽팔려라,,,이나이에 이런개망신이...빨리 떠나한다 이자리를..

잠시있으니 다른아가씨가 들어와서 수건한장던져주며 배딱고 나오란다..

앞전 아가씨는 어디가삣는기 내는 모린다...제발 쓰나미에 무사했으면.,

부디 떡끄풀주식쟁이 들은 건강검진갈때 절대로 계란 아니 계란 후라이도 먹지말고 가시기바란다

잘못하면 나같이 불행하고 쪽팔고 개망신당한다...아~~계란이 웬수다..

까운아가씨 정신 차렸는지 몰건네..쩝~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