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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본 증시 체크포인트 2/25 2011/02/25 08:47

헤드라인뉴스

2011년 2월 25일(금요일)字/

O리비아 관련, 수도 트리폴리에서 카다피와 시위대간 결전이 임박한 가운데, 카다피 측 군에서 반정부 시위대 거점인 이슬람 사원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보도.(조선일보) -뉴욕 증시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카다피가 피살됐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미국 당국은 피살 정보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밝힘.(이데일리 연합뉴스)

-국제유가(WTI 선물 가격 기준)는 1.47% 상승한 배럴당 96.66 달러를 기록. 장중에 한 때 배럴당 103달러 선까지 치솟았다가 진정된 것. -두바이유는 현물 가격으로 110.77 달러를 기록. -(뉴욕 거래 시장 기준의 국제 원자재 가격 동향) 밀 1.97% 하락, 옥수수 0.82% 하락 , 대두 0.17% 하락 / 면화 3.80% 하락 / 설탕 1.72% 상승 / 구리 1.41% 상승)

O리비아 관련,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위관계자가 자발적으로 증산에 나설 요의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아랍 경질유나 정제를 통해 (리비아 생산 원유)와 같은 품질의 원유를 공급할 의지가 있으며, 능력도 있다고 말했다는 것.(연합뉴스)

O삼성전자가 오늘(25일) 바이오시밀러 사업 투자 규모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짐.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삼성전자 투자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큰 2조-3조원 수준을 전해짐. -공장 부지는 경기도 지역으로 압축된 듯.(이데일리)

O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또 다시 217만대 규모의 차량 리콜을 실시한다고 AP통신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 -지난 2009년에 대규모 리콜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가속페달 결함이 또 다시 발견됐다는 것. -2009년형 SUV와 2008년형 렉서스 등이 리콜 대상.(한국경제)

O기아차 화성공장의 K5(중형 세단) 차종 증산 문제로 인해 고위 임원들이 줄줄이 해임됐다고. -기아차의 국내 판매/생산 담당 사장이 지난 23일 전격 해임됐으며, 최근들어 이전에도 공장장들이 해임된 적이 있음. -K5의 주문대비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화성공장의 생산량을 시간당 40대에서 44.4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지만, 노조의 반대(인원 확보 주장)로 인해 증산이 계획대로 되지 않자, 문책성 인사기 잇따른 것이라고.(조선일보)

O항공사 국제노선의 신규 취항 운수권과 관련해 황금노선으로 알려진 일본 나리타공항(도쿄)의 신규 노선이 모두 저가항공사에 돌아갔다고. -이스타항공이 인천-나리타 노선을, 에어부산이 부산-나리타 노선을 내달27일부터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가 배분. -홍콩 신규 노선에서도 제주항공(인천-홍콩)이 주 4회, 진에어(인천-홍콩)가 주 4회 정도 각각 배분됨. -저가항공사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등의 국제 노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저가 항공사들은 대형사 대비 70-80% 선의 낮은 가격을 제시할 듯.(한겨레신문 서울경제 연합뉴스 이데일리)

O미국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을 반영해 올 들어 4차례나 요금을 인상. -지난 한 해 전체로 3번 올린 것과 비교하면, 올 들어 미국의 항공요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연합뉴스)

O베트남 정부가 보다 강력한 온라인 게임이용 규제 조치를 발표해 한국 게임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줄지 여부에 촉각. -베트남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의 인기 높으며,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와이디온라인 등은 베트남 정부의 규제 영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 -베트남 정부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모든 연령층의 온라인 게임 이용을 금지. 게임 중독 방지가 목적.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9월에는 PC방에 대해서 심야 이용을 제한한 바 있음.(전자신문)

O일본 소니가 초록뱀미디어(주몽, 하이킥, 추노 제작사)와 손잡고 한류 드라마에 투자한다고. -초록뱀미디어와 소니가 합의한 드라마에서 대해서는 일본 소니 측이 드라마 예산의 절반을 부담한다는 것. -일본 소니는 제휴를 위해 계열사인 소넷을 통해 초록뱀미디어의 지분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9.62% 취득.(매일경제)

O진흥기업(효성 계열 건설사)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은행단이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결정. -그러나 제2금융권의 상당수가 워크아웃 추진에 동의하지 않아, 워크아웃의 성공 여부는 지켜 봐야한다는 관측이 제기.(한겨레신문 등 다수신문)

O현대종합상사를 비롯해 범(汎) 현대가 기업들이 러시아 모스크바의 교통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모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준비 단계로 현대종합상사 회장이 주최한 만찬에 현대차, 현대건설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템 등의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 -모스크바 시장(부총리)은 교통 기반 시설 개선 계획을 밝힌 후, 서울시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기 위해 35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조선일보 한국경제 서울경제)

O지식경제부 장관은 플랜트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해외 대형 플랜트 사업에 연기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프로젝트 별로 공적 자금의 투입 타당성과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지식경제부는 올해 3-4개 가량의 프로젝트를 골라,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서울경제)

OLG화학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유화제품인 아크릴산(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의 가격이 킬로그램당 3300원을 기록하며, 최근 1년 사이에 50% 상승. -아크릴산은 인쇄잉크와 페이트 등의 점도를 높이는 용도나 기저귀의 고흡습성수지 원료로 들어감. -국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아크릴산 국제가격이 오른데다, 아크릴산의 원료인 프로필렌 가격도 강세이기 때문.(한국경제)

O건설경기와 연관되는 페인트 및 시멘트 업계이 업황이 올해도 밝지 못할 것으로 전망. -페인트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의 건축물량이 많이 않았던 점에 미뤄, 올해의 건축 부문 페인트 수요가 신통찮을 것으로 예상. -특히 고유가로 인해 페인트 원재료 가격 부담은 높아져 우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4대강 공사 같은 관급 공사로 버텼으나, 올해는 어찌될지 모르겠다며, 건설경기 회복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함.(한국경제)

O호주의 철강산업 원료 공급 대기업인 BHP빌리턴이 일본 철강업체들에 점결탄(원료)의 가격 계약 갱신을 현행(분기별 계약)보다 더 단축할 것을 요구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 -오는 4월부터 시장 가격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 호주의 홍수 여파 등으로 점결탄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나온 요구. -이 요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잦은 원료가격 계약으로 인해 철강제품의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철강업체들에 불리하다고.(아시아경제)

O제일모직은 폴리카보네이트 중합시설 증설을 위해 1614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연합뉴스)

O대우건설이 단독으로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 지역의 신도시개발 사업(약 63만평)에 나선다고. -당초에 대우건설을 비롯해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동일하이빌 등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려고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나, 대우 측이 파트너들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100%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 -대우건설은 토지보상을 진행해 오는 6월께 공사를 개시할 예정.(한국경제)

O S샵(GS홈쇼핑)이 프랑스 여성용 브랜드 ‘모르간’을 들여와, 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브랜드 사업에 나선다고. -GS샵은 모르간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의류를 제외한 잡화/속옷/액세서리/향수 등)를 이달 초 확보했다는 것. -내달 중 모르간 관련 첫 방송을 계획.(한국경제)

O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가 다음달 15일로 끝나고 인도의 마힌드라 측의 본격 경영이 개시될 예정.(연합뉴스)

O국내 맥주 시장에서 OB맥주의 추격으로 하이트 맥주와의 시장 점유율 차이(맥주 출고량 기준)이 좁혀졌다고. -한국주류산업협외에 따르면 하이트맥주가 OB맥주를 지난 2008년에만 해도 16.4%포인트로 앞섰으나, 이 격차가 2009년에 12.8%포인트로 좁혀졌고, 지난해에는 9.2%포인트로 더 좁혀짐.(서울경제)

O엠텍비젼은 SK차이나와 합작으로 설립하는 중국 법인의 지분 40%를 77억 원에 순차적으로 취득한다고 공시. -엠텍비젼은 합작사를 통해 SK텔레콤과 제휴해 중국 SoC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머니투데이)

O사조산업은 노후 선박 대체를 위해 247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코코엔터프라이즈의 주가가 급등락을 한 것과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 중. -코코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작년 12월 7일 경부터 한달 새 5배 폭등 후, 올 들어 자사주 매각 이후 급락세를 보였음.(매일경제)

◐경제환경◑ O(미국 증시 하락) -다우존스지수 ━0.31% (37.28 포인트) ⇒ 12068.50 -나스닥지수 ╋0.55% (14.91 포인트) ⇒ 2737.90 -S&P500지수 ━0.10% (1.30 포인트) ⇒ 1306.10 O( 油價 / 金 / 달러貨 / 美國債 금리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1.44 달러(1.47%) 하락한 배럴당 96.66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11.40 달러(0.81%) 하락한 온스당 1402.6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36% 하락한 77.08을기록 -미국채(10년 만기물) 금리는 0.037%포인트 하락한 연 3.45%를 기록.

◐기타환경◑ O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금융지주 계열)은 중국 상하이에 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 -소장과 애널리스트 4명이 근무.(연합뉴스)

◐증시智慧◑ ♣ 제일 센 힘은 바닥을 칠 때 나온다 -증시 격언 & 스토리 텔링 주식시장에서 ‘바닥’이라는 단어는 시도 때도 없이 투자자의 마음을 파고 들어온다. 주가 하락 국면에서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바닥’이 기다려진다. 주가 상승 국면에서의 조정에서도 혹시나 ‘단기 바닥’이 아닌지, 하루에도 수십 번 의심이 가는 게 평범함 투심(投心). 주식 투자에서 ‘바닥’을 잘 낚아챈다면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다.

특히 가치 투자로 장기 보유를 염두에 두는, 이른바 워런 버핏 스타일의 투자를 선호한다면 주식 매수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중소형 종목에 손을 댄다면 더욱 그렇다. ‘

육탁(肉鐸)’이란 제목의 시(詩)에 ‘제일 센 힘은 바닥을 칠 때 나온다’라는 구절이 있다. 주식 시장의 금언(金言)으로도 매우 적합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여러 가지 힘이 작용하지만, 주식시장의 ‘바닥’에서 나오는 동력은 상승 가속도가 따라 붙는다. 오래 전부터 있었던 증시 격언 가운데 하나인 ‘주가 하락이 바로 호재다’라는 것도 ‘바닥’에 대한 믿음을 나타낸 것이다. 바닥의 힘은 바로 ‘육탁(肉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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