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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들이 파생시장을 무기로 돈 잘 따갑니다 2011/02/09 16:26

오운

기관들이 호황장 이어진다, 이거 사라, 저거 사라 추천하며 나팔부는 사이에 외인들은 현물포지션을 많이

줄이면서 1월달 내내 이번 파생쇼를 작업했습니다.

일 벌어지고 나서 이런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1월 3일엔가 선지상투는 278을 상정하면 된다고 했고 오바하는 건 오바일 뿐이라 했으며 제가 운영하는

마켓도어에서는 계속 장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 했고 272를 깨는 정도를 예단했는데 거의 3포인트를

더 오바해서 하락했습니다. 상승국면 꼭지는 2포인트 정도를 위로 오바했었구요.)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메이저들에게 한국파생시장은 진짜 노다지지요.

땅파서 돈 따는 기분 들거 같습니다.

개인들이야 대개 파생시장의 가장 큰 봉이니 거론할 필요없고

외인에 빌 붙어 옵션매도플레이에 주력하는 국내증권사는 많이 벌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11월에 외인에게 된통 얻어 터져서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호되게 다시 얻어맞으면 충격이 상당할

텐데 옵션 많이 팔았길 바래야겠습니다.

장중에 클럽 회원분들한테는 계속 선지가 안좋다, 안좋다 했는데 아래 그림 보면서 선지가 좋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겠지요?

밑에 30분 챠트에서는 1월 중순부터 이미 작업된, 예고된 하락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전체장세는 중기꼭지를 보았고 어디까지 하락이냐인데 극진배열도로 볼 때 263정도가 우선은 유력해

보입니다.

허나 경제성장률이 10%는 훌쩍 넘어야 진짜 경제가 성장했다고 할 수 있는, 지금의 성장률은 실질적으로

마이너스성장이라 할 정도로 인플레시대라서 하락해도 유동성으로 인해 종목장세는 여전할 것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수주소식을 또 물고와서 2009년의 보성파워텍같은 대박테마주 만들어 줄

지도 모르지요.

그래봤자 몸통은 다 그들만의 몫이겠지만...

전체 장세 역시 진행과정을 좀 더 봐야겠지만 우리나라는 부동산부실문제가 상처날 때마다 잘 떼우고 그

부실이 뻥 터지지만 않으면 주식의 실질가치는 몰라도 액면가치측면에서 금년에 전체장세가 또다른 고점

을 구경시켜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언론뉴스의 변화되는 모습이 부동산쪽은 전세값 폭등을 유도하여 매매값을 상승시키는 작업이 잘 진행되

고 있는 거 같으니 당분간 염려 안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 해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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