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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CES 참가한 분의 생생한 현장 소식 2011/01/07 11:24

주식왕우즈

IT종목들의 '스마트' 이슈와 '삼성전자 투자' 이슈로 연초부터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마침 CES에 참가한 분의 현장 소식이 들어와서 전해드립니다,

미국 CES를 참관하고 있는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의 이나라대리가 두번째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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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CES가 개막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전제품 전시회이다 보니 TV가 가장 주력이 되고 있는데요,
올해는 3D TV를 중심으로 각 기업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의 3D TV에 SMART를 입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도시바, 소니, 파나소닉 등은 3D 기술 개발에 좀더 집중하는 모습이였습니다.

SMART의 경우 핸드폰, 넷북, 디지털 카메라 등과의 무선네트워크가 가능하게끔 되어 있어서TV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이나 작업이나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가 될 것 같구요,

특히 LG와 삼성이 자체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플랫폼 완성도 부분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3D의 경우 삼성과 LG는 각각 다른 3D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화질은 삼성이 더 좋았으며, 3D는 LG방식이 좀 더 덜 어지러웠습니다
LA 유통업체를 다녀온 애널리스트의 얘기로는 삼성이 TV 시장은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3D 방식의 차이점을 짧은 시간에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그래서 유통망이나 브랜드 파워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하네요!

기대했던 삼성의 AMOLED TV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측 얘기로는 굳이 무리해서 시제품을 보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LG전자에서는 AMOLED TV를 선보이긴 했는데 특별히 주목 받지는 못했습니다..ㅡ.ㅜ

역시 AMOLED 쪽은 삼성이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밖에 LG, 소니, 도시바에서는 무안경 3D를 선보였는데요. 결론은 아직은 이르다 입니다!!
TV를 정자세로 앉아서 움직이지 않던지, 그냥 약간의 3D감 정도만 느낄 수 있었거든요

이번에 오히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은 태블릿PC 쪽이였던 것 같습니다.
삼성에서는 윈도우7 기반의 슬라이딩탭을 선보였는데요, 무척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였습니다..
태블릿 PC처럼 쓸 수도 있고. 모니터를 슬라이딩하면 넷북처럼 쓸수도 있어서 이용의 편리성이 강화됐습니다.

물론 무게나 슬라이딩감은 좀 더 개선해야 하지만, 참신한 작품으로 평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 3.0 허니콤기반의 태블릿 PC를 선보였는데요, 큰 감흥이나 차별화된 부분은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노트북이 더 독특했는데요, 노트북 뒤쪽에 핸드폰을 꽂을 경우,
핸드폰과 화면 공유 등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던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LG에서도 이번에 태블릿 PC를 선보였는데요, 오전까지는 태블릿 PC가 나오지 않아서 보지를 못했구요,
내일 가서 구체적인 스펙과 사용감을 점검하고 올 예정입니다!

한편 handset은 MS에서 옴니아 7을, 삼성은 8.9mm 초슬림 4.5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한 인퓨전,
LG전자는 듀얼코드 프로세를 탑재한 옵티머스 2X와 옵티머스 블랙을 선보였구요
소니에서는 익스페리아 arc를 내놓았습니다! 삼성이나 LG의 경우 예상대로 좋았구요,

옵티머스 2X나 블랙도 터치감이나 속도감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전 바꾼다면 삼성을 쓸 것 같네요^^

그리고 예상보다 좋았던 것은 소니의 ARC 였는데요,
지난 1년간 소니가 전략모델이 없어서 상당히 고전을 겪었는데 이를 통해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CES는 우리나라의 삼성과 LG가 전시회의 가장 주력이 되고 있어서
이 2개 기업의 부스만 본다고 해도 전반적인 트렌드가 어떻게 되고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정말 지금까지 보지못한 참신한 기술보다는 퀄리티 강화 및 smart TV 시장이 좀더 본격화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에 3D TV가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3D컨텐츠 경쟁 역시 심화될 것 같습니다.

특히 삼성과 LG가 스마트 TV를 본격적으로 밀고 있는 만큼 TV컨텐츠 부분도
기존의 하드웨어의 개발과 더불어 주목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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