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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의 시위를 조금 더 당겼을 뿐 2010/10/28 01:34

화강암수

조정의 깊이가 크지 않았음에도... 다들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기대가 컸던 탓일까? 아니면 수익을 맛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 벌써 조정의 문턱인가? 하는 초조함 때문일까?

그도 저도 아니라면 뭘까? 궁금타. 다정도 병인양 하기도 하니........ 그러려니 생각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소폭의 조정을 보였으면... 모양새는 더 나았을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 아쉽지만 하루 걸러 조정을 보였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조정의 성격을 보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뜻일게다.

지금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양적완화의 규모가 얼마나 될까? 거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양적완화의 규모는 아무것도 아니다. 진행형인데... 그 규모가 크고 작은 것이 무슨 문제가 될수 있단 말인가? 지금은 그냥 시장을 설명하는 한갖 너절한 단어에 불과할 뿐.

그 보다는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있던 차에....장중 나스닥 선물이 크게 하락한 것이 조정의 빌미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게다.

지금 상황에서 조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긴 여정에서 잠시 쉬어가는 정도로 생각한다면 크게 두렵지 않을 것이다.

상승 장에서 ....그리고 많이 올라있는 상황에서 조금의 조정을 보이면... 말들이 많은 법이다.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상승 시마다 부담을 안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하루 이틀 등락을 거듭한 끝에 큰 상승이 기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리다. 그 시점은 가늠하기 힘들다. 당장 내일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아직 상승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만 염두에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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