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커뮤니티

전체 장세는 꺾였다고 강조했지만 2010/10/20 08:18

오운

저는 일부 능란한 전문가들처럼 오르고서 거봐라 오르잖냐, 오를 거다, 다시 간다 호들갑 떨면서 맞춘 척 하고,

그러다가 내리면 며칠 꼬리 내리는...

그런 식으로 시황글 쓰지 않습니다.

중기 고점을 찍었다는 판단하에 지난 주에 전체 장세가 꺾였다고 봐야 하므로 시세분출한 종목군 위주로 적극 매도에 나서야 한다고 했지만 IT주와 코스닥에는 매수로 임하자고 했습니다.

코스닥은 IT 종목군 위주로 시세분출했지만 IT 대형주 역시 대체로 약했습니다.

송구스럽게도 제 시장관도 일부 어긋났습니다.

어젯밤 중국이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조선, 철강, 자동차, 건설, 화학, 소비주 등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봅니다.

결국 현재 시장에서 해법은 IT 종목군입니다.

시장을 관망하거나 매수를 해도 IT종목군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관들이 워낙 많은 공매도를 퍼부어 놓은 탓에 IT대형주도 시원한 반등이 쉽지 않은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언론에서는 공매도를 외인의 소행으로 밀어부치는데 작년초엔가 국민연금 등이 외인에게는 공매도를 위한 주식을 빌려주지 않기로 했었습니다.

허나 인맥상으로 국내 증권업계는 좁습니다.

국내기관간에는 서로 주식 빌려주며 작전성 공매도작업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봐야지요.

갑작스레 혹한기 분위기가 연출되는 장세에 리스크 관리하시고 건투하시길...

종종 너무도 잔인한 증권시장, 많은 투자자들이 노력해도 안되는게 증권투자

라고 말합니다. 여기 누구나 노력하고 성공하는 투자작업장

오운의 Market Door 투자클럽

* 이런 전문가는 증권전문가가 아니고 거짓말전문가입니다.

전문가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답이 없는 세계에서 맞추고 못맞추고의 답이 없는 일을 하니 쉽지 않은 일이고 결과적으로 일부 전문가들이 기만적인 꼼수를 실제 흔하게 행하기 때문입니다.

넓게 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경제활동의 한 모습이고 시세세계의 불가피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로서 필요한 실력과 양심을 가지고 정직을 기본으로 회원을 위해 진실하게 노력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전문가를 선택할 때에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거짓말하는 전문가는 꼭 피하십시오.

전문가가 참된 지 거짓된 지 구분하는 첫째 기준은 누구도 완벽할 수 없는 투자와 관련하여 환상적인 수익률 자랑, 초대박 재료주 추천 선전 등 황당한 소리를 하는 지 아닌 지를 보면 100% 확실합니다.

인터넷 등에서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를 짜집기하여 전문적인 말장난에만 의존하는 불성실한 전문가도 피해야 할 유혹일 뿐입니다.

월회비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받는 전문가도 꼭 피하십시오.

전문가 서비스의 가치는 합리적 기준이 없는 월회비의 높고 낮음과 전연 무관합니다.

실전투자경력은 전혀 없이 증권사 후선부서에서 십수년 근무하면서 전문가장사 요령만 터득하고 월회비 150만원, 200만원 받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회비가 비싸면 대박주 추천해줄까 기대하는 일부 투자자들의 환상을 이용한 상술일 뿐이고,

진짜 훌륭한 전문가는 회원에게 수천, 수억 큰 수익을 안겨주어도 적정 월회비만 받습니다.

전문가의 서비스는 회원유치를 위한 자극적인 말장난과 요령에 능하면 주가의 급등락 속성 때문에 회원의 계좌는 손실로 허우적대더라도 전문가는 대박 전문가 행세하며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전문가의 조언과 리딩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정직하고 진정 실력있는 전문가를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주가의 변덕에 휘둘리고 전문가의 거짓에도 우롱당하면 너무 억울하지요.

전에 몇몇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전문가로서 가장 많은 회원을 자랑하는, 즉 가장 장사 잘하는 아무개 전문가 말하길 "저는 솔직히 주식 잘 모르잖습니까? 장사 하려니 방송 나가서 포장도 하고 뻥도 치는데 그런 뻥에 속아 넘어가는 개미들이 바보죠. 그런 개미들은 어차피 깨질 거 이리 깨지나 저리 깨지나 ..."

아직도 그 전문가는 수많은 개미들을 리딩하면서 방송전문가로서 인기절정입니다.

증권투자에 답이 없다고 그런 전문가의 뻥에 솔짓한다면...

인쇄하기

은뉴거사 10.20 08:37
it에 너무 관대하신듯 신고
게보린제약 10.20 08:39
쩝..금리인상이 단기 악재도 아니고..당분간 혹한기 될듯..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