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커뮤니티

미국과 골드만 2010/04/19 01:12

kimsmin

일단 월요일은 약간의 폭락으로 장이 설것이고 문제는 몇일 동안 그 영향이 미치느냐가 관건일것이다.

현재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의 파장에 비하면 골드만은 어쩌면 별개 아닐수도 있는데, 시장은 어째건 악재를 찾고 있어고 그 악재가 골드만이고 금융개혁안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 준것이다.

과연 골드만을 미국 정부가 파산이라도 시킨다는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을것이다. 미국이 현재 전세계를 대상으로 산업우위를 차지고 있는것은 이제 더이상 자동차나 반도체가 아니다. 도요타가 렉서스, 프리우스를 앞장세워 너무너무 잘나가서 결국 할수있는것은 무언가 찾아내어 두둘기는 것밖에 할수 없었고 이것은 어쩌면 장기적으로 미국의 자동차 업계에게 더더욱 불리한 위치를 만들어 나갈수도 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는 어쩌면 유럽, 일본, 한국 경쟁회사에게 밀려 더더욱 어려운 단계로 나아갈것이다.

현재 미국에게 그나마 경쟁우위에 있는 산업을 꼽으라면 제약, 신기술 (메모리, LCD는 한국이 만들지만, 애플 구글등), 군산복합체를 어우르는 항공, 금융등일 것이다.

현재 민주당은 여러 잘못된 관행을 가지고 있는 금융쪽에 여론을 등에업어 족쇄를 채우거나 좀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 한다. 그게 현실화 된다면 문제는 자국산업에 대한 불리함을 가지지 않으려고 타국에도 똑같은 규정을 갖자고 말도 않되게 옥죌것이다. 그것의 일례가 스위스 금융에 대한 압박이다. 미국정부는 자국국민에 대한 골드만의 피해를 토해내도록 압박할것이다. 하지만 과연 골드만을 묶어 놓을 것인가 하는것이다. 민주당과 미국 금융계가 앞으로 중간 선거전까지 이러한 게임을 계속할것이다. 정치가는 인기를 위해, 금융계는 자기 살길을 위해,,,..

하지만 이번사건은 악재가 아님에도 악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저항한다면 더 큰 무언가를 누군가가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