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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속성(2) - 주식시장은 예측이 가능한가? 2010/04/14 22:15

오와이공

주식시장의 속성(2)

부제 : 주식시장은 예측이 가능한가?

과연 주식시장은 예측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얼마나 가능할까?

주가의 상승,주가의 하락을 예측할수가 있을까?
아니면 예측할수있다고 믿는것일까?

이것도 아니면 시장 예측을 만들어내는것일까?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내가 아는한 주가는 신도 예측을 못하는 영역이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우리가 예측을 한다는것,,,,

아니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것은,오직 한가지뿐이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우리가 대응할수있는 맥.. 기준점을 잡기위한 액션일뿐,,
그것이 절대적이거나,추종하는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라는것이다.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다.
주가예측이 얼마나 우습고,부질없는 짓인지를 쉽게 알려주는 이야기다.

기술적분석과 기본적분석을 토대로 이것을 추종하는 투자자가 놀라운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래서 잘나간다는 트레이더를 찾아가서 권유를 하였다.
트레이드는 이 프로그램이 정말 잘 맞고,예측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그는 90%이상의 적중률을 보인다고 자랑에 자랑을 했다.

테스트에 들어갔다.

개발자는 지수흐름이 200포인트대에서 지지받을거라고 말했다.
지수는 정말로 200포인트대에서 지지가 되는것처럼 보였다.

그순간 트레이더는 전화를 걸어서, 199포인트에 3만계약 매도를 외쳤다.
그러자 지수는 순식간에 199포인트로 떨어졌고,설상가상 급락이 나왔다

트레이더는 조용히 말했다.
주가를 예측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보라.

당신의 엄청난 예측을 틀리게 하는데는 단 한명의 투자자로도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고,가장 먼저 배우는것이 바로 차트이다.
물론 기술적분석이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기본적분석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도 결국에는 차트로 모든것을 말한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배우려면 제대로 배워야한다는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법을 찾아서 배우라는것은 아니다.

어설픈 선무당이 사람잡는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의 예측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예측은 하되 맹신하지말자는 이야기다)

시장을 거스르는 행위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알아야한다.

예측이라는것은 예측일뿐이다.

대응을 위한 예측으로 끝이 나야지 그것이 모든것을 대변한다라는것은 오만이다.

예측도 순서가 있고,그것을 찾아내야하는것이다.

지수조정이 더 남았다고 예측한다면,,,
내 예측이 맞았다면, 기다렸다가 더 좋은 가격에 사면된다.
내 예측이 틀렸다면, 실수를 인정하고 좀더 비싼 가격에 사면된다

예측이 맞았다고해서,호들갑 떠들지 않는다..
시장이 나에게 수익을 주게 한것이지,내 예측이 잘맞아서 수익이 난것이 아니란 것이다.

시장은 어떤식으로든 움직인다.

살아있는 동물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글귀를 인정한다면,우리가 매매하는 투자방식에 대해서 모두 다시 생각해보아야할것이다.

시장은 우리의 품안에 절대로 가두어둘수있는 물건이 아니다.

시장은 무슨짓이든 할수가 있다.

그렇기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려는 생각과 마음자세가 필요하며,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기본자세가 되는것이다.

시장은 살아있는 동물에 대해서,,,(인정을 한다면)

이는 가치투자자들에게 눈을 번쩍이게 하고,뒤통수를 맞는 이야기다.
가치투자는 주로 제도권에서 사용하는 방식이고,그 시간도 중,장기적인 투자방식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경제분야에서 녹을먹거나,관련된 투자자이거나,생각이 트인분들이 추종하는 방식이라 할수있다.

필자도 가치투자에 대해서 나름 공부하고,연구햇지만 정말,,정말 디지게 힘들다.
쉽다는것은 정말로 뻥이다.

중,장기라는 관점은 수많은 불분명한 흐름,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커버하기위해서 기업에 비중을 실어주는 것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수많은 기업중에서 가치를 발굴한다는것은 매우 힘이 듭니다.
단순히 수치적인 관점으로의 해답을 찾는 방법이 아닌것이다.

어쨋거나 가치주로서 빛을 발하는것은 시장의 여건에의해서 폭락을 했을때만 빛을 발하게 된다.

그게 가치주라고 할수있다.

시장이 멀쩡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는 성장주투자가 되는것이다.

이것도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같은데..

이런것과 같은것이다.
초등학생이 100명이 있다. 이중에서 앞으로 sky대에 붙을 녀석을 골라내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할수있는게 이런저런 검사를 하고(아이큐검사,가정환경,건강,빽?)등등 이런것을 체크를 할것이다.

그래서 그중에서 가장 잘나갈거 같은 학생을 찾을것이다.
그들이 a,b,c,d라 치자

이후 a,b,c,d에 중투자를 한다. 그 유명한 sky대를 보내기위해서,,
금뎅이 과외도하고,영재교육도 시키고,돈을 디지게 쏟아부어 인재로 키웁니다.

자신들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수능시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며,여행을 떠나게된다.
여행을 가다가 버스가 언덕으로 굴러서 a,b,c,d가 모두 죽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런 모든 부류의 걸림돌을 우리가 잡아내서 예측을 할수가 있을까요?
더구나 살아움직이고 있다고 인정한 동물들을 말입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가치투자든,어떤투자방식이든 예측은 쉽지않다.

결론에 다가가기위한 행위들에 대한 미래의 불확실성이 너무나 크다.

그래서 가치주투자는 현재를 비교합니다. 현재가 저평가 되어 있는가?
미래의 예측은 성장주투자가 가깝습니다.
머리가 좋다는 넘들이 몰리고 몰린곳이 주식시장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시장에서 저평가 된 넘들을 팽개쳐놓고 있을까요?

물론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은 내리지않습니다.

그만큼 힘들다는것이지요..

(단기적인 관점의 투자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

주식시장에서 쉬운것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전문가가 되어야한다는것입니다.

한놈만 디지게 파라,,

보일때까지 공부하라는겁니다.
전 글에서도 그랬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번 더 생각해봅니다.(이후에 보충설명을 하겠지만,,)

시장은 어떤식으로든 움직일수있다.

또한,반드시 손실은 보게된다.

그리고,나는 언제나 틀릴수가 있다..

보일때가지 공부해라,,

그러면 아는 만큼 보인다..

오늘은 예측이라는 관점으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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