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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저점, 고점을 찾는 것은 무척 어렵다 2009/12/19 21:09

잔치국시

장중 저점을 찾아 사고...... 주식을 들고 있었다면 장중 고점을 찾아 매도한다는 건 정말 어렵다.

지나간 그래프를 보고 여기서 팔아야지..... 꼭지의 전운이 감돌잖아..... 그리고 여기서 사야지 조정

막바지인 낌새를 느끼지 못하겠느냐?... 하며 입에 거품을 물 수는 있다.

그러나 실재거래에 있어서는 지나간 그래프를 보고 거래하지는 않는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 그려질 그래프를 예측하는 도리 밖에 없다.

근데 그 예측이란 것이 얼마나 흐리멍텅한지.

장중 고점에 날리고자 한다면 그 시점 판단을 아무리 정확히 한들 올라가는 언저리서 팔거나

다 오르고 한참 내려 그래프를 다 그려주면 그때서야 판다,

살때도 오르는 눔 꼭 꺾일 것 같고하여 주저주저하면 자꾸 오르고 덜컹 사들어가는 순간 기다렸다는듯이

턴하는 싯점이다. 이런 과오를 없애기위해 눌림목에서 산다하는데....

그냥 구경하는 그래프는 내가 본 눌림목이 정확히 맞는데 내가 사들어간 종목은 그게 눌림목이 아니고

하락 과정의 일부였고 만약 그 종목을 들고 있었다라면 팔아야할 시점이다. 그 팔아야할 시점을

눌림목이라고 들어간다. 바보같이.

자신이 바보였음을 아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이러한 예측의 불확실성을 정녕 없애는 방법은 없단 말인가?

왜 없겠냐? 스스로 찾지 못하고 없다하는게지....

나는 오늘 내 두 거래(모의, 실전)로 그 방법을 알듯도 하다.

그건 뭐냐? 자신의 어슬픈 예측력으로 장중 고점, 장중 저점을 찾으려 애쓰지마라.

그냥 사고 팔고는 항상 그날 종가로 하라. 즉 종가 단일가가 형성되는 시세보다 좀 높게 사자주문 넣고,

낮게 넣어 팔자하면... 그것이 종가거래이다.

나의 위 말은 그냥 원론적 주식 얘기가 아니라 내 오늘 두 거래를 두고 비교하여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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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gari 12.17 19:49
"그냥 구경하는 그래프는 내가 본 눌림목이 정확히 맞는데 내가 사들어간 종목은 그게 눌림목이 아니고"

ㅋ 이부분이 참 와닿네요 신고
구구주녀 12.19 14:56
자신이 바보였음을 아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전 이부분 ㅠㅠ 신고
행운의사내 12.19 18:45
참여렵네요 주식이란 사면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니 말이예요 고수님 말씀이 지당하지만 되지안는것이 주식인가봐요.감사하고 ~~~ 신고
잔치국시 12.19 21:07
주식 짱 날 땐 내 미니홈 놀러와요......
심심풀이 땅콩 많아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