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커뮤니티

7월 10일 금요일 장마감 시황 2009/07/10 15:51

mr강04

코스피 일봉 차트

선물 일봉 차트

10일 개장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미 증시와 유럽증시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고, 전날 옵션만기일을 맞이해

프로그램 매물이 2000억원이상 출회되면서 만기후폭풍에 대한 부담도 덜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확산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변수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한 때 베이시스는 -0.88까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강하게 유도해냈다.
이에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1400억원 가까이 출회되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1415선까지 하락,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강화했고,

개인이 선물 매도 규모를 크게 줄여감으로써 베이시스가 다시 콘탱고(플러스)로 전환,

프로그램 매물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지수가 일시적으로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의 현물 매도와 함께 프로그램 매물도 소규모 늘어나면서

결국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아랫꼬리음봉은 상방으로 전환될수 있다는 신호지만

앞전 고점인 코스피지수로1435.70의 종가보다 높게 마감되는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않는다고 본다

우리나라시장이 앞전고점인 1435.70을 넘을려면 새로운 주도주가 나와야

재차 상방으로 전환된다는것을 알수있다

선물일봉차트를 보면 고점,고점이 점점 낮아지고있으며

금일 아랫꼬리가 장중 전저점을 이탈하려고하였으나 아래꼬리는 그나마 저점이탈은 하지않은상태이다

이점을 미루어보아 시장은 잠시나마 보수적으로 대응해야할것이다

이 새로운 주도주는 현재 은행주로 순환이 돌고있지만

시가총액이 큰 KB금융,신한지주를 보면

앞전고점의 저항대라인에 살짝 걸려있는 모습이다

지수를 보기전에 업종순환의 은행 대형주의 모습을 먼저 살펴보자

외국인 포지션 분석

금일 외국인의 포지션을 분석을 해보면 옵션쪽에서의 동향은

콜옵션,풋옵션 양매수,

외국인의 현물매도선물매수의 합성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다소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고있다

하지만 한가지 알수있는건 꼭지점에서 팔때는 언제나 급락이 아니라

천천히 물량을 정리해나가며 빠져나가는것을 알수있듯이 이 외국인의 포지션에 유연하게 대처해야겠다

금일 특징적인것은 코스닥시장의 개인만 순매수했다는것은 수급상황이 매우 안좋다는것도 알수있다

주요기사

국내 토종은행, 세계 100대 은행 순위서 밀려

세계 100대 은행에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금융지주 3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은 해외 주요국 은행에 비해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환율급등 영향으로 100대 순위에 포함된 숫자가 전년 5개에서 3개로 감소했고,

순위권에서도 다소 밀렸다.

미국은행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익은 부진했지만

인수·합병과 정부의 자본확충으로순위는 오히려 상승했다.

10일 한국은행이 `The Banker`지 조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본자본 기준으로

세계 1000대 은행의 순위에서 국내 은행중에선 국민은행의 순위가 74위로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전년 순위(56위)에 비해서는 크게 하락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82위)와 신한은행(91위)이 100대 은행에 포함됐다.

전년에 100위권에 속했던 농협(113위)과 하나금융지주(115위)는 세계 100대 은행에서 밀려났다.

1000대 은행에 포함된 국내은행으로는 기업(118위→111위)과 전북은행(970→878위)의 순위는

상승한 반면 대구(367위→399위), 부산(380위→416위), 광주(589위→617위)의 세계 순위는 하락했다.

총자산 기준으로는 우리지주가 세계 81위로 국내은행 중 가장 높았고,

외환은행은 외국계은행으로 분류돼 세계 순위에서 제외됐다.

다만 대구, 전북 및 기업은행은 2007년 회계 계수를 사용해 순위를 집계했다.

한은은 국내은행의 순위 하락은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달러-원 환율은 시장종가 기준으로 2007년말 936.1원에서 2008년말 1259.5원으로 34.5%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대형은행의 경영건전성은 주요국 대형 10대 은행과 비교해도

자본적정성, 수익성, 자산건전성 모두 양호한 수준"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로 계산한 통계에서 기본자본이 낮아져 순위가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8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시중 7개은행과 기업은행, 농협은행을 합산해

단순평균한 BIS자기자본비율은 12.36%를 나타냈고,

각국 10대은행의 단순평균은 미국(15.10%), 일본(12.86%), 독일(11.23%), 영국(13.78%)

등이었다.

국내 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50%로

미국(-0.23%), 일본(0.26%), 독일(-0.42%), 영국(0.24%)보다 나았다.

무수익여신비율도 국내은행은 0.93%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2.97%), 일본(1.25%), 영국(0.93%)을 기록했다.

동유럽 구제금융 소식

달러 환율이 엿새째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장초반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역외매수가 유입되면서 1280원대로 상승 반전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원 오른 128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내린 1276.0원에 개장했으나

네고 물량에도 점차 주말을 앞둔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가 유입된 후 오후들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환율은 장중 1273.7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오후에는 1283.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장후반

동유럽 10개국 IMF 구제금융 소식이 전해지면서 숏커버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등 최소 10개 동유럽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에 수십억달러의 긴급지원을 신청했다고독일 경제일간지한델스블라트가 보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슬금슬금 올라가다가 오후들어 동유럽 구제금융 지원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며

"다음주도 1270원~1290원 정도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5억6550만달러로

전일대비 20억달러 가량이 늘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7포인트 하락한 1428.6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98억원 순매도로 하루만에 돌아섰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오후 3시4분 현재 2.90원 오른 1283.00원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투신이 1062계약, 등록외국인이 673계약 순매수했다.

은행은 2413계약, 기관은 86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2.90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80.3원 으로 사흘째 오르고 있다.

인쇄하기

aoghk1 07.10 16:07
이번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