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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을 받으려면 귀하게 대접하라. 2009/05/13 11:39

달공이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사관학교 2학년이었을 때입니다.

사관학교에서는 상급생들이 군기를 잡기 위해

신입생들에게 기합을 넣고 호통을 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신입생 한 명이 뛰어가다가 아이젠하워를 들이받았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잘 걸렸다고 생각하고 후배를 불러 세워놓고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는 명예로운 사관생도라기보다는 겨우 시시한 이발장이 같은 놈이로구나!

어떻게 그렇게 덜렁대는가 말이다."

그러자 그 신입생은 어깨를 탁 펴더니 큰 소리로 당당하게 말합니다.

"네! 선배님, 저는 이발사였습니다.

저는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이발사로서 가족을 부양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가 설마 이발사였으리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남의 생계를 모욕하고 무시한 것입니다.

훗날 아이젠하워는 이 일을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그 때 내 행동은 다른 사람에 대해 너무나 가볍게 생각했던 자신을 돌아보는 큰 교훈이 되었다."

그 후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 사령관으로서 큰 일을 담당할 때나

미국 대통령으로서 직분을 수행할 때나

늘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격려하는 위대한 지도력을 발휘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데로 남을 판단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남편을 머슴으로 대하면 부인 자신도 하녀 일 수 밖에 없지만

남편을 왕으로 대하면 부인 자신은 왕비가 될 수 있다.

상대방을 귀하게 대접하는 만큼 자신도 귀한 사람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십시오

달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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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토 05.13 11:54
그래서 내가 대접을 못받나? ㅡㅡ; 신고
달공이 05.13 13:13
요구르토님 반갑습니다.^^ 그럴리가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