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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마시며 2009/02/04 11:28

완소굳럭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긴 글 쓰네요

저점매수를 하려고 전 기다리는데 주가는 올라 지붕위에 올라간 닭보는 심경으로 주가지수를 바라본답니다.

꼭 바둑이 같지요

뭐 주식투자를 직접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한번쯤 바둑이 된 기분을 한번쯤 느껴보셨으리라 봅니다.

다만 오히려 저점에서 잡으셔서 웃음가득한 맘 표정관리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저같은 바둑이들도 있지요

저도 바둑이에 속하는데 오랜 하락장과 언제 어떤 일이 닥쳐 폭락할지도 모르는 요즘 상황에 이득을 보신 분들께 주식 투자 사이트 씽크풀에선 오히려 이렇게 위험에서도 희망을 보는 이런 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오늘 저녁은 맛좋고 질좋은 돼지고기 드시며 가족들과의 오붓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제가 생각하기엔 투자자이기 전에 가족이나 주변의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 중에 참 힘들면 힘들수록 여러 생활에 힘이 되는게 많아요

그런 것주에 제가 생각하기에도 가족이나 뭐 따뜻한 커피 담배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요

그 중에 저로선 제일 생각나는게 화목한 가족이에요

핵가족이 대세였지만 위기를 격으며 미국에서도 부동산지수가 상승하면서 핵가족으로 지내던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을 찾으며 돈을 한데 모아 주택을 사서 사는 풍경 참 좋을 것 같애요

요즘에 패밀리가 떳다는 리얼 코미디 보면서도 아침에 남자들 방 하나에서 줄지어 자는거 예전 어릴 때 방한칸에서 그 당시 연탄때는 온돌집에 있는 아랫목에서 겨울에 어머니께서는 등이며 허리지지며 누워계시고 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답니다.

우리가 지금은 추억으로 회상하지만 다시 그렇게 돌아가라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 남자라면 가장 큰 악몽중에 하나이고 진짜 무서운 악몽인 군대 두번 가는 꿈이라든지 참 이것저것 추억인데 악몽인거 재밌어요

하지만 진짜 악몽이죠

그게 그 때는 진짜 힘들었지만 이제 그건 자신에게 무형의 자산이 되고 추억이 되는건 지금 자신이 바로 서 있거나 그 때보다는 나은 경우죠

그 지금의 자신이 그 때의 추억보다 못한 경우는 회상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요즘 주식 시황중 제가 언제 쓴 글중에 슬픈 자연의 법칙이라고 쓰며 적자생존과 고수에겐 한동안의 쉬는 거 아니면 여러 가지 연유로 손해를 보신 분들 많으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이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제가 보기에도 저번 주에 제가 한국은 살아남는다 생존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말씀드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아직 사들이는 수준은 아니지만 좋은 일이라 봐요

그게 나흘동안의 상승랠리로 이어졌고 저로서도 1200은 힘들지 안겠는냐 싶지만 일시적으로 1200에 도달할 수는 있지만 추격매수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주식투자를 7년째 하시는 어머니께서도 제가 씽크풀에 글쓰고 저한테 미래에셋생명에서 스카우트제의도 들어오고 해서 제게 희망이 보이시던지 이제는 처음 씽크풀 컴퓨터에 켜놓으며 주식 시장에 제가 다시 발들여 놓는걸 못마땅해 하시지는 않는게 좀 여러 가지로 좋아요

오늘 장이 오름세이고 우리가 한 5개월간을 나중에 추억이나 나중에 주식 초보분들께 무용담으로 말씀하실지 어떠실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일들이 추억으로 남고 회상으로 남지는 않았으면 하는 맘입니다.

하지만 이 주식 시장이란게 그래도 매수 매도 홀딩 스탑 등 여러 기술이 있어 거기다 이런저런 감안할게 많지만 그게 또 이 시장의 매력이고 주식시장의 IQ가 200이라는게 오히려 좋은 점이죠

여러 씽크풀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고 저또한 그랬으면 하는건 나중에 위기 극복했을 때 이때의 일들이 나중엔 추억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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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사 02.04 11:30
저도 가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날의 미안한 마음으로 지금은 무엇보다 열심히 하려 노력 중인데요. 그래도 잘 안되네요. 완소굳럭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신고
완소굳럭 02.04 11:35
네 안녕하세요 금융의사님 그래도 자기가 부족하다 생각하는게 오히려 경제 용어로 발전 잠재력 성장 잠재력이라 한다죠 좋은 가장 되실 것 같아요 아직 전 총각이라 전 좀 겁나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