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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문했을 때의 초심을 상기하며 2009/01/09 12:37

완소굳럭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쓴 글만 보더라도 요즘 증시가 분석하기 힘들다고 제가 ？습니다.

그래서 어제 잠 푹자며 아침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초심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싶더군요

제가 예전에 쓴 글 중에 서로 존중 이라고 쓴 글이 있습니다.

그게 제 초심이었어요

뉴스나 여러 일상이나 사회상을 보면 서로 존중만 한다면 더 나을텐데 참

그런 생각들을 하지만 저도 사람을 안 보고 수치에 상당히 기술적으로 분석적으로 대응한 면이 없지 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서로 존중이란 초심을 잃어 버리니 당연히 분석하기 힘들죠

엄살이랄지 모르지만 요즘 장세가 상당히 오늘 주가 변동만 봐도 어디로 튈지 예상은 해도 언제 튀어 오느냐 내리냐는 알 수 없는 경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에요

물론 뛰어나면 경험적인 기술적으로도 수익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글 하나 써도 씽크님과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조금 내가 들뜨지 않았나 싶고 실제 지금 현재 거래를 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이렇게 저렇게 휩쓸리거나 저만의 만용에 빠지지 않으려 저나름대로 힘쓰고 있어요

그럼 서로 존중 이걸 제가 왜 초심으로 하고 제 싸이 미니 홈피에도 딱 한 문장 인사말 씁니다.

서로 존중해요 딱 이 여섯 글자 한 문장 있어요

사람들은 제각기 특성이 있고 천차 만별입니다.

이 주식장에선 사람과 사람간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이에요

이 경쟁장에서 거의 전쟁터처럼 그렇제 된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고 자본주의가 왜 있게 됐고 과연 어떻게 흘러가야 될 것 인가 누구보다도 여러 씽크님들께서 잘 아실 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 주식장에서 솔직히 이익실현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뭐 아닌 말로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지경이죠

사람이 이 하루하루 주말마져도 다우존스 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 때 과연 날서린 검같으면 괜찮을 까요

제 생각은 그렇지 않아요

검은 뭐 주몽이란 드라마에서 나오듯 청동검과 철검의 차이는 엄청나죠

자연의 세계는 그렇지만 사람은 특히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자기가 우습게 보는 사람이 자기가 방심하거나 아둔하면 좋은 일이 생기기 힘든게 세상사에요

솔직히 이 세상에 종교적으로 추앙과 경배의 대상인 각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뭐 교주 믿는 거 아니며 그런 경배의 존재나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세상에 서로 존중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에 너무 짐이 크게 된다든지 아니면 잘나지 않은 놈이 너무 잘났다고 생각하며 세상 우습게 보고 다른 사람 우습게 보는 일이 많고 그런 안 될 사람이 힘까지 세면 정말 세상 말세다 이렇게 되죠

하지만 서로 존중하면 아니에요

서로 존중하면 적어도 서로가 서로를 바로 보게 된다는 점이에요

서로 바로 볼려면 용기나 서로 호감같은게 좀 중요하긴 해요

하지만 서로 존중은 제가 좀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자기 자신 그 자신에게 더더욱 좋다는 거에요

서로 존중하기에 다른 사람의 불행에 뭐 주식장엔 깡통차는거에 아니면 이득본 분과 손해본 분사이에 자기가 자기 자신이 제가 보기에 서로 존중해서 나쁠 일은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겸손하기 까지 하다면 나이 40되면 얼굴에 그 사람이 보인다고 하죠

정말 남자면 멋있게 나이드시고 정말 멋있는 분이네 그런 생각 여러 사람들께 들고

여자면 나이드셔서도 매력적이시거나 감화의 대상이에요

정말 오늘 하루 서로 존중이란 제 초심을 다시 생각하며 다시 되뇌이며 이 글을 쓰고 한 가치 담배와 커피에 맘을 달래볼까 하네요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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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포인트 01.09 13:00
완소님의 글은 진실되어보여서 참 좋습니다. 사람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잘 읽고갑니다. 신고
완소굳럭 01.09 13:04
안녕하세요 더블포인트님 네 제 글 잘 보시고 좋으시다니 저도 참 기분이 좋네요 신고
쿵야네 01.09 13:12
좋은 글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__) 신고
완소굳럭 01.09 13:31
네 안녕하세요 쿵야네님 주말 잘 쉬시고 좋은 다음주 되세요 신고
주식다시마 01.09 13:59
완소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이 데리고 봉사 갈 때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봉사라는 게 꼭 남을 도와주는 것 뿐이 아니고 봉사하는 본인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다구요..오늘 완소님 글 읽으며 갑자기 그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남을 배려 한다기 보다 나의 인성을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신고
완소굳럭 01.09 15:09
안녕하세요 주식다시마님 이렇게 들려주셔서 좋은 글 써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뿌듯하답니다.아 그리고 다시마님 40대신데 매력있으시고 글만 봐도 저란 놈이 감화된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