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커뮤니티

담에 컴퓨터 고장나면 PC방이라도 갈게요 2009/01/06 11:20

완소굳럭

작년 9월 가을부터 증시에 다시 입문한 저로선 좀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기관투자자들과 머리 싸움을 한다는게 좀 무모한 도전이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대부분의 좀 있다싶은 기관들은 외국인 CEO나 애널리스트도 있고 소위 전문가들입니다.

과연 개인투자자들이 이런 머리 좋은 사람들과의 수싸움을 이길 수 있느냐

되게 머리좋으면 그냥 타격3할이면 잃을 때 적게 잃어야 하고 5할이상이면 3%라 한다던군요

과연 머리가 그들보다 솔직히 말해서 좋지 않은데 과연 수익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냐

기관이 CMA넣으십쇼 한다면

대부분은 태권도 도복？고 격파시범이라도 거래장에서 하고 싶을 지경이겠죠

대부분의 반토막펀드로 거품무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요즘 그런 분들이 많이 보이시고 또 1998년에서 2000년때의 폭등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 많으신것 같아 얘기를 드릴게요

전 주로 코스피를 주로 투자하는데 왜냐면 뒤통수 맞는 일이 적은 주식장이기 때문이죠

저 나름대로의 계산에 일치하기 좋구요

한마디로 코스닥보단 좀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이라는게 대박을 의미하는건 아니지만 대박을 노리다 씽크풀에서만 봐도 어떤 분들이 어떤 주식을 사야 될 지 모르겠어요라고 그런 말이 자주 보여요

참 그래도 저도 제가 돈도 안받고 찍어 드리는 것도 금융계 생리상 안되는 일이고 이렇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조금 적어볼까 해요

만약 이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신다면 종금이나 대기업 계열 증권사 가서 자기업 채권 파는 거 있는데 그거 이율도 9%정도이고 CMA만큼 좋으니 그거나 하세요 뭐 그 기업 망하지 않는한 수익률도 그리 나쁜편 아니네요

돈 잃는 것 보단 나아요

작년 900선이 무너졌을 때 생긴 상황은 이거고 저거고 할 거없이 다수의 패닉현상 그런 걸로 그러니까 증권용어로 투매현상이라고 하죠 그래서 괜찮은 주식들 굉장히 많이 떨어져서 빚내서라도 주식 사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안정적이고 좋은 수익실현을 하고 있는 기업마져 그렇드라구요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 투자를 할 때의 정신적 마인드 중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개인들이 아실 건 주식은 위험에 대한 모험이라기 보단 기회가 왔을 때 승부를 한다고 생각해야 되요

모험과 승부는 전혀 다릅니다.

승부를 하는 사람은 이 승부가 몇 프로 승류이 있느냐 승부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은 압니다.

모험은 단언컨데 이 주식장에서 하지 마십시오

따도 적게 따고 왜냐면 조금 오르기 시작하면 발이 동동 거려 많은 수익 못내고 팔기 마련입니다.

도박도 있는데 자기 주식이나 주식에 투자할 돈의 30%만 하십시오

도박은 그래야 밤잠 설치지 않아도 되고 두 다리 짝 뻗고 잡니다.

별로 할 게 못되요

매수는 승부라 생각하고 매도는 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정말 사랑하는걸 생각하십시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승부를 하시고 모험을 자기가 한다 생각하시면 잠시 여행을 하시든지 취미생황을 하시든지 쉬십시요

그리고 도박은 진짜 할 거 못되니 하지 마십시오

점 10원판 고스톱 쳐도 할게 못 되는게 도박입니다.

승부를 한다 하더라도 하나 더 그런게 냉철하다든지 자기 자신만의 좀 정신적 마인드는 좀 경험이 있으셔야 하고 자신의 개성이 뭘까 생각해 보세요

남을 알기는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다 수틀리고 꼬이면 좋을 거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자기 자신은 자기가 제대로 알기 쉬워요

뭐 심리테스트라도 받든지요

요즘에 인터넷에 그런 거 많이 있고 무료인 것도 있어요

전 무료다 싶으면 그런거 꼭 한답니다.ㅎㅎ

주식 특히 현물 투자는 돈과 돈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거래 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좀 다르고 가지고 있는 돈의 액수가 다르죠

그런 상황에선 제 정신이어야 합니다.

오히려 그걸 아신다면 폭락의 조짐이 있을 때 주식을 팔아 현금 유동성 확보를 하셔야 되고 종목의 안전성과 수익성 그리고 비전을 보시고 준비하셔야 되요

솔직히 주식장 개인투자자중 3%라 불리는 이익 실현 개인 투자자는 그런 걸 어느 정도 해요

각 개인 마다 예상은 달라도 그래도 얘기해보면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 저마다 스타일이 달라요

1200선이 눈앞에 보이는때 개인들은 여러가지 심정이실 거 같애요

오늘은 저로서도 의외에요

다우지수가 하락했는데 단지 미국 자동차 빅3의 내리지 않은 것 좀 외부요인과 다르게 가서요

다만 이명박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오늘 출범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우리 나라 증권가에선 하나의 키워드 입니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 길가에 가로수가 없어 산에 있는 나무 잘라서 길가에 배치해서 대통령 심기 요즘은 국민들 심기를 더 중요시하죠

오히려 이 증권이라는게 사회 비단 우리나라 사회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가 되서 거기다 무역 강국이기도 하지만 무역하지 않으면 안될 나라가 우리나라 경제적 현실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증권은 사회의 모든 게 다 반영된다는 점이에요

다만 시장에 의해 반응한다 하더라도 그렇다면 그들만의 잔치라 할 수 있고 증권시장이 자본주의에서 가치와 현실 판단의 척도 로서 가치를 유지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부에 너무 이렇게 가치투자장마져 전혀 시장에서 예상치 못 하는 상황으로 가면 그리 좋은건 아니라 봅니다.

하여튼 오늘 일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이 어리둥절 하시는 분들이 많아 얘기 드리는 겁니다.

증권 시장이 가치 투자라 하며 하지만 정말 가치정도만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업활동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디 하나 없는데 없으니 그 기업들의 가치판단장인 이 증권시장이 이런저런 사회적 일들에 영향을 받는거에요

오늘같이 이런 날도 있구나 싶지만 혹시 나중에 속을 지도 모르니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마세요

하지만 자신의 경험이 되는 거에요

오늘도 좋은 경험과 수익 내시며 하루 잘 보내세요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쇄하기

무휼왕자 01.06 11:23
안녕하세요 완소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 저도 글을 쓰고싶은데 요새 재미가 없네요 그래도 완소님 글 보는 재미가 쏠솔합니다. 팬될거같아요~ ^^;; 신고
완소굳럭 01.06 11:28
안녕하세요 무휼왕자님 제 글 보시고 재밌으시다니 보람도 나구 좋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신고
강물은흐르고 01.06 11:29
완소아재 오션능교 근대요 전 하나대투/유진증권같은 팀은 거구로 필터링하는데.. 미래에셋같은 팀은 영양가없는 플레이하는 싸가지바가지로 보구여.
하락에도 숨고르기냐/깨구 내려가는 하락이냐 두가지 종류구여. 신고
강물은흐르고 01.06 11:29
에 잉~ 거구로>거꾸로. 신고
하늘보리2 01.06 11:32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별일 없으시지요? 몇일동안 안보이셔서 궁금했었는데.. 컴이 고장나셨구나 신고
완소굳럭 01.06 11:33
저 고려대 출신이지만 좀 속독을 빨리 해서 수능 언어영역 시험볼 때 시간이 30~40분씩 남았어요 어휘력이 좋지 못해 거구로가 뭐죠 ㅎㅎ 모르는건 모른다 해야 진정 남자죠 신고
쿵야네 01.06 11:33
전 이미 팬이에요+_+ 앗 왕자님 강물님이시당 안녕하세요~~ 신고
완소굳럭 01.06 11:34
하늘님 왔어요 하늘님 얼마나 보구 싶었는데요 하늘님 보니까 정말 반갑네요 근데 프리체스카님처럼 유부녀 아니시죠 은근히 프리체스카님도 관심이 있었는데 유부녀시라니 ㅠㅠ 아직 총각이라 ㅎㅎ 신고
강물은흐르고 01.06 11:35
현물은 종목 선별 잘해야되는데 만기날까지 예상대로/또는 현재스코어 보여주는대로
코스피200지수 기준으로 157.6p 넘어 158.56p 이상 헤띵하나/안하고 역으로
플레이하나 잘 보고 대응할게여. 선물기준으로는 베이시스 더한 가격으로 계산해서.. 신고
강물은흐르고 01.06 11:40
와이구 완소아재. 저 오타쟁이니 앞/뒤 문맥 뚜드려맞춰서 이해해야... 미안해여. 오타에 사투리써서... 신고
완소굳럭 01.06 11:43
저 현물 투자를 주로 한다고 하는데 사실 선물은 전혀 몰라요 오히려 현물투자자 관점에서 선물을 보기 때문이죠 전 제 위치 관념을 그러니까 포지션이라고 하나요 그거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제 승타일이 그래서 아예 선물은 그런게 있나 보다 식이라서 죄소요 강물은 흐르고님 그냥 모를 건 모르는게 좋아식 개념이에요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세요 신고
강물은흐르고 01.06 11:49
예. 말그대로 선물은 현물에서 파생한 상품이라 선물쟁이도 현물 종목들 쌈이 먼저고 기준이예여.
근대 우리나라는 외국인/기관이 etf/ els/ 주식선물 등 여러가지 파생상품 이용해서
차익거래 등 여러가지 플레이를 해서 선물 공부도 좀 하시는게 좋아여. 신고
완소굳럭 01.06 11:57
아 그래요 그럼 시간있고 돈생길 때 영풍문고나 가서 선물에 대한 책이나 골라 사야 겠네요 신고
강물은흐르고 01.06 12:00
에 잉~ 굳이 책 사실 필요는 없고 컴퓨터로 찾아서 하면되여.
공부를 위한 공부보다 실질적인 공부여.. 신고
주식다시마 01.06 16:04
완소굳럭님^^ 인사가 너무 늦었어요 요즘 아이들 방학이라 몸과 마음이 주식시장과 자꾸 멀어지네요 뭔가 사야겠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관리를 못 할 꺼 같아서 그냥 손 놓고 있답니다 제가 트레이딩은 자신이 없거든요 사서 오래 들고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매수를 할텐데..수익 내고 나서 다시 들어갔다 물리면 수익 난 돈 그냥 도루묵 될 수도 있다 싶어서요 원래 주식시장에서 번돈은 다시 주식시장으로 들어가게 되있잖아요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매매 못하는데 말이죠^^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완소굳럭 01.06 16:24
안녕하세요 주식다시마님 네 오히려 차트보고 오르막 내리막 보며 초창기엔 매도를 생각하며 오르막을 보고 워렌버핏을 꿈꾸며 내리막저점을 보곤 하죠 저 근데 요즘은 주식다시마님 그 단어만 봐도 가슴이 떨리고 난 이담에 주식다시마님 같은 여자랑 결혼할거야 마음속에 되뇌이곤 하는데 둘러봐도 없어 그냥 고양이나 키울까 해요 제 인생의 첫 사부가 고양이거든요 다시마님 글 보며 감화되구요 새해 좋은 신년 되세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