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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인사 2008/12/01 09:53

주식다시마

몇 년 동안 속지만 새롭게 바꾸며 사용해 온 제 다이어리겸 수첩의

마지막 달 12월을 펼치며 구깃구깃해진 지나온 날들의 기록들을

한장한장 꼼꼼히 읽어보았답니다.

올해 1월 부터의 메모를 보며

이게 벌써 거의 일년 전이란 말야? 엊그제 같은데?

어쩜 시간이 이리도 금새 지나갔을까 싶으니 아까운 생각이 들면서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선물이고 축복이다 싶습니다

원래 아침잠이 없기도 하지만

요즘은 주말에도 늦잠 자는 게 아까워 일찍 일어나서

뭔가를 해야겠단 생각마저 듭니다

올해를 달랑 한 달 앞둔 저의 소원은 소원이라기 보다

차라리 일생을 살아가는 작은 다짐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자….이제 그만 뜸들이고 제 소원이자 다짐을 고백할께요

저의 소원이자 작은 다짐은 ‘어제보다 조금만 더 행복해지기’ 입니다.

막상 펼쳐보니 별거 아니죠?? ^^

그리구..또 한가지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을 생의 선물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저도 누군가에게는..선물 같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제게 그들이 선물이고 ,하루하루가 선물인 것 처럼요

사람은...때로는 사람때문에 다치고 아프기도 하지만...그래도

사람은...사람 곁에서만 행복하게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올해는 하반기에 남부럽지 않은 손실도 보았지만

어려운 날에 회복의 날을 준비한다는 마인드로

현재 상태에서 나름대로의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조용히 있다가 어느날 '중간쯤의 좋은 소식'이라도 전하도록 잘 궁리해 보겠습니다.

어차피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지금보다 미래에는 제가 더 행복하게 잘 살게 될꺼라는 믿음을 버린 적은 없었구요

그런 긍정적인 시각과 언어가 살아가는데 늘 큰힘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ㅅ^=) 이건 제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드리는 12월의 선물입니당

↓

(^(00)^)

↓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뜻하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뜻하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네잎 클로버는 누구나 찾을 수 없지만 세잎 클로버는 사방 천지에 깔려있습니다.

행운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지만 행복은 찾고자 하면 곳곳에 있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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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흐르고 12.01 10:05
다시마님 오셨어요 항상 만사형통하시고 건안하세요!!!
올해도 소망하셨던 모든 일들 꼭 성취하시고요!!!!! 저도 밝은 음악 듣고 12월 마무리
잘하겠습니다.. 어젠 날씨가 엄청 좋아서 등산하는데 따봉이었는데 오늘도
날씨가 좋아요. 밖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덜 힘드시게 날씨도 도와주고 그분들도 모두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마님.. 선물쟁이 지금 중요한 정거장 쌈 봐야되서
이따 다시 올게요 필 씅~~~~~!! 신고
주식다시마 12.01 10:14
네에..강물님 천천히 일 다 보시고 오세요 오늘 새로운 한 달,한 주의 시작인데 첫단추 잘 끼우시구요. 현금 비중이 높다보니 주식시장에 기웃거리는 빈도가 조금은 줄어드는 것 같네요 이런 시간도 가끔은 괜찮다 싶구요..제가 현금이 많다해서 시장이 빠지길 바라기보단 어서어서 시장이 안정돼서 주도주도 나오고해야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싶네요..강물님 말씀대로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분들이 더 힘들어지겠다 싶네요..날은 추워져도 모두들 마음만은 따뜻한 날들이길 바랍니다 신고
커피뽀리 12.01 11:29
벌써 12월이네요...
연초 잔뜩 들뜬 분위기에서 새해를 시작했던 것이 어제같은데 벌써 2008년도 아듀네요
개인적으로는 한해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우리 시엄마 환갑이기도 하셨구요 ^^*
울 짱이 돌이기도 했구요
계좌 완전 말아먹은 한해기도 했구요
그래도 가족이 있어서 행복했고 이겨낼 수 있었던 한해였던거 같아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해보면서...
다시마님도 강물님도 행복하세요 ^^*
그런데...가끔은 언제든 찾고자 하면 찾을 수 있는 행복보다...쉽게 오지 않는 행운을 잡아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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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미역국 12.01 22:53
저도 누군가에게는..선물 같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00)^) -
-----> 다시마님의 예쁜 얼굴이 언제부터 돼지상으로 바뀌었나요? 엉엉~~~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