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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장은 조정이 아닙니다... 2008/11/12 10:42

금융의사

비관 보다는 희망을 생각하고, 나름 국가에 대해 생각 많은 금융의사 입니다.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리며, 글 올리겠습니다.

이틀 전쯤 조정이 오고 난 뒤 접근을 해야 말씀 드렸는데, 현재의 장은 조정이

아니라 그저 많은 이유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 입니다.(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고 조정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본인의 경우에는 조정적 하락과, 악재 등의

하락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피치의 국내 금융사 등급

하향 조정과 이전에 말씀 드렸듯 경기 회복을 위해 각 기업들의 구조조정 준비,

미국의 車 산업의 몰락 예상, 금융 기관들의 대규모 해임 및 기업 내실 다지기 등

다양한 상황들로 인해 주가는 조정의 측면이 아닌 악재로 인한 하락을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이중 특히, 금융 기관들이 대규모 해임 및 구조조정에 착수 했다는 사실에 우리는

더욱 주목을 해야합니다. 구조조정은 위기의 상황에서 극복을 위해 실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앞으로 다가올 위험을 예측하여 준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름 있는 금융사들이(외국에서는 골드만, 피델리티, 국내에서는 여러 증권사들)

인재 규모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것은 가장 큰 시사점을 남겨주는 대목입니다.

고객들이 기업의 재무관리능력과 펀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

인원을 확충하고 지점 개설 등의 방침을 펼칠터인데 현재는 그 반대로 하고 있으니

기업 내부에서도 앞으로의 상황을 약간의 비관론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들 회사가 일반 기업이 아닌 금융사라는

점에 주목할 수 있겠네요.

이전에 한국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수순들이라며 글을 올렸었는데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아직은 경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라 봅니다. 그러니 투자를 실행하시는데 있어 각별히 유의하시고 향후 또 다른

글에서 본인의 생각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주구절절 말만 길었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월 12일 금융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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