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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시와 경제시장을 지켜보며... 2008/10/29 15:58

금융의사

금일 오전 증시가 폭등을 하며, 사이드카가 발령되었고

점심 때쯤을 기점으로 하여 점차 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모 투자 회사에서 지금이 기회다, 추격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기사를 내었고 일부 개미들은 기사의 여파에

휘둘려 다들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진하고 말았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다시 또 전과 같은 상황(한 두달 전의 저점

선포에 따른 개매들의 돌진)을 만들고 말았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들이 짊어지고 가야만 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위의 여파로 자살이라는 생각을 먹게 되신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일부만 생각했던

국가의 능력 문제가 이제는 모두가 의심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항간에 어떤 분들께서는 모든 잘잘못을 국가의 탓으로만 돌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들께서는 세계경제 또는 글로벌 그룹들의

무분별한 파생상품 매매로 인한 결과라 외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저의 의견은 다릅니다. 현 세계 경제의 문제는 신만이 알고

있다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는 경제 정책상 경기부양의 정책을 강구

하였을 것이며, 세계경제의 주요 인재들도 그에 따른 다양한 정책과

방법을 강구하여 지금의 안건들을 도출해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하니 그들도 광기와 패닉, 그리고 붕괴 속에서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는 상황이 도래한 것 같습니다. 현재의 상황

에서는 그들을 원망하고 왜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느냐고 질책하는

것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하며, 어떻게 현재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IMF 때처럼 개개인이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하나의 몫을 해낸다면, 지금의 경제위기는 예전과 같이 빠른 시일내에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구구절절 글 늘어놓았습니다. 비관적 글보다 희망적 글을 적으며,

글 마칠까 합니다. 판도라 상자 속의 마지막에는 희망이 들어있었다 하죠.

우리는 지금 희망을 가져야 할 때 입니다. 더이상 자살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분들께 판도라의 상자 속에 남아있던 희망을 찾아

잘못된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금융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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