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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뇌관은 바로 이것 2008/10/28 09:14

qoqo75

퍼온글입니다 길지만 꼭 읽어보시고

공감가시면 추천한방 부탁드립니다

진짜 어려운 이유는 부동산 거품이 붕괴 된다는 겁니다

지난주 금요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최대 하락했었는데 오늘은 지난주 보다 더 큰폭으로 하락했네요

점점 하락 속도가 커지고 매물은 증가되고 거래는 없는 전형적인 하한가 국면입니다

90년대 일본 부동산 거품이 무너지기 직전에 주식 폭락했는데 우리나라도 지난 1년간 주식 60% 폭락했습니다

주식 시장이 폭락이 1년정도 진행되었으니 이젠 부동산이 붕괴될 차례로 보시면 됩니다

주식시장과 펀드로 수백조원이 공중에서 사라졌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큰폭의 조정을 받는 이유도 알고보면 부동산 뇌관 때문이죠

바로 은행들이 예대율을 무시한 무리한 데출 경쟁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온것입니다

이제 주택담보 대출 받아서 주식 투자했다가 깡통 찬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노후자금을 펀드에 넣었는데 반토막 이상 가졌다고 합니다

제 주위에도 부동산 담보대출 받고 은행에서 신용대출 받아서 주식 투자했는데 이번에 망했습니다

결국 펀드와 주식시장 붕괴는 고스란히 여파가 부동산으로 옮겨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과 펀드에서 수백조원이 공중에서 사라졌으니 부동산에서 대신 메꿔야 합니다

부동산을 처분하든지 해야 주식과 펀드에서 사라진 돈을 메꿀 수가 있겠지요

오늘 어떤 글을 보니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매물이 6억대로 떨어졌다고 하네요

아파트 부녀회 때문에 쉬쉬하고 있고 찾아온 손님에게만 권한다고 합니다

12억 짜리가 지금 반토막 상황이 된것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업자들 말로는 은마아파트가 3억까지 내려간다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업 시설투자금 사용한다고 엔화 대출 받아서 부동산 투기하던 중소기업 사장님

의료기구 구입한다고 엔화 대출 받아서 부동산에 투기한 의사

모두다 짧은 시기동안은 저금리라 쓰기 좋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금리가 올라가고 엔화 가치가 상승하니 지금은 갚을돈이 엄청나게 늘었지요

이자 + 환율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게 된 셈입니다

대출 받아 아파트 투기한 투기꾼은 그 물건을 담보로 또 대출 받아서 투기를 했지요

그러니 몇만명이 수백만채의 주택을 소유한 전세계적으로 이상한 나라가 되버렸습니다

그동안 아파트와 더불어 투기의 온상이 된 곳이 상가 건물입니다

그런데 평당 수천에서 억단위인 이런 상가가 텅텅 비어 있다는 것입니다

상가도 대출 받아서 투기한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상가 대출로 분양 받아서 지금 관리비도 못건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부동산 대출로 늘어난 빚이 800조원이 넘었다고 하니 큰일입니다

imf때는 300조도 되지 않았는데 무려 500조원이 부동산 대출인 것입니다

금리가 10%에 육박하니 금리가 2배정도 오른 셈이지요

이자가 얼마죠? 편하게 10%로 본다면 1년에 50조원이 대출 이자인 셈이지요

이자로 지불된 50조를 소비에 쓰여졌다면 내수경기가 이렇게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부동산 대출이 급증한것은 은행들의 무차별적인 패권 경쟁이 한몫했고

또한 건설족들의 뻥튀기 고분양이 한몫을 했으며 가장 중요한건 저금리가 큰 원인이 된것입니다

노무현 정권이 규제를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가 저금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180도 상황이 반전되어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이젠 규제를 아무리 풀어도 부동산 폭락을 막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 못하고 무차별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투기꾼과 서민들이 큰 피해를 볼것입니다

요즘 자영업자들 폐업이 속출하고 장사가 안되어 폐업 일보 직전에 몰린 사람들이 넘칩니다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대부분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갑니다 왜냐면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기 때문이죠

자영업을 하기 위해서 자기돈과 담보 대출로 장사를 시작하기 때문이죠

요즘 이용하는 음식점이나 꽃집, 미용실, 기타 문방구에 가서 한번 물어 보세요

제가 물어본 바로는 대부분 장사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이제 자영업할 능력이 안되어 장사를 포기하니 점포가 텅텅 비어 있기도 하구요

또한 그동안 너무나도 많은 상가가 지어져서 상가가 비어있는 곳이 널려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부동산이 09년도에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규제를 다 풀어도 절대로 부동산 붕괴를 막지 못할것입니다

이미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득 범위를 벗어난 대출이였으며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죠

제가 이곳에도 작년부터 여러번 부동산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지금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중에 몇몇이 부도설에 휩싸이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제2 금융권은 pf 대출에 의해서 부도 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배짱 영업으로 고분양가를 내세워서 엄청난 폭리를 취했는데 요즘은 반쪽 땡처리에도 처분이 안됩니다

지금 분양가에 돈주고 들어갈 사람들이 더이상 없고 빚내서 들어가야 하는데 고금리 상황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이미 주택보급률도 100%를 넘어 섰다고 보면 될것입니다

오피스텔에서 주거 형태로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아파트가 필요 없는 상태가 된거죠

또한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일본과 유사해서 경제인구가 감소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지요

더이상 물건을 만들어도 사줄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줄어 든다는 것입니다

현재 일본이 경제 인구 감소로 폭락후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부동산 값이 회복을 못하고 있지요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도 부동산 붕괴를 걱정하고 미리 발을 뺀다고 저는 봅니다

외국인은 주식과 채권 그리고 대형 건물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처분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찌보면 전쟁이 나서 탈출하는 그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호미로 막을 단계는 지났고 이제 막기도 버거운 상태에 놓였습니다

하늘이 돕지 않는다면 다시 imf에게 손을 벌리는 굴욕적인 상황이 다시 벌어질것 같네요

그런 상황인데 경제 정책 수장인 사람들이 연이어 헛발질 정책으로 위기를 키우고 있네요

처음엔 고환율로 갔다가 물가 올라가니 외환보유고 쏟아 부어서 방어를 했지요

처음엔 우리나라 경제 상황 아주 문제 없다고 말해 놓고 이제는 97년 imf보다 더 힘들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지금 은행에 돈이 없어서 문제인데 부동산 원금 상환을 연장해 주고 금리 인하하라고 압박 하네요

은행 입장에서는 원금 상환을 연장해주면 들어올 돈이 안들어 오니 마찬가지로 힘들어 지는거죠

지금은 은행에 돈을 채워줄 그런 정책을 펼야지 땜빵식 처방은 더 큰 화를 키우는 꼴이 될것입니다

금리를 올려서 잘못한 건설사는 부도처리하고 부동산 투기꾼들도 쓰러지게 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한국은행 발권을 동원한 처방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해서 서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할것입니다

지금은 남미 아르헨티나를 닮아 가느냐 이웃 일본을 닮아 가느냐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은행을 통해서 돈을 찍어서 푼다면 아르헨티나를 닮아 가겠지요

만약 우리나라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다면 차라리 일본형을 닮은게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지금은 외국인들이 떠나지 않게 유인책을 줘야지 금리를 인하해서 오히려 엑소더스하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채권 연장을 하고 주식시장에서 떠나지 않게 신뢰를 줘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경제 수장은 시장에 전혀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고 말실수와 더불어 정책이 오락가락 합니다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상위 1%를 위해서 종부세를 없애고 서민들에게는 세금을 더 걷을려고 하고 있지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기득권층을 위한 정책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 경제팀은 빨리 물러나야 한다고 봅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 잘못 뽑은 죄가 얼마나 큰지 이번에 또다시 느끼게 됩니다

힘들지만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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