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커뮤니티

리듬을 타는게 중요한데 쉽지 않은 일 2008/08/21 15:23

stocklove7

오늘도 대형주 매수는 안하고 넘어 갑니다.

아까 밝힌대로 1500~1510 구간에서 1차로 들어가려고 대기했는데

아슬아슬하게 그 위에서 놀아서 내일 이후로 보류

그 부근에서 매수한 후 장중 반등 주면 팔아먹고 튀려했건만

2포인트 정도 차이로 위에서 반등을 한 후 도로 거의 저점 수준 마감입니다.

내일은 내일에 맞게 계획을 짜야할텐데

미국 증시가 또 안좋다면 내일은 1500 아래에서의 1차 매수를 노려볼 예정입니다.

대강 1480 전후를 하락 목표치로 잡아보고는 있는데 어떨런지

과매도가 나와 더 파악 밀려버리거나

목표치에 가지도 않고 이전에 돌릴 수도 있다고 보고

대형주 1차 매수는 1500전후로 잡아보는게 무난할 것 같다는 생각

펀더멘탈상 저평가냐 아니냐

보는 이의 시각차이일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증시가 수년간 기관홪 아세 탓에

현 주가 수준이 그렇게 크게 매력적인 상태는 아니라 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적정주가 대비 30% 이상은 저평가되어야 남들도 생선 대가리 남겨주고 먹고 나올텐데

과연 지금이 그 정도의 매력적인 저평가 국면인지는 의문

물론 기관의 힘이 강한 장에서는 좀처럼 매력적인 저평가국면이 잘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오늘은 단타를 치다가

대형주 매수는 내일 이후로 미뤄보고

즐겨 매매하던 중소형주는 종가에 싸게 되잡아둔 체로 마무리하였는데

비교적 뜻하는대로 매매가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주식투자에서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것도 좋은데

그것보다는 오히려 냉정한 대처를 하도록 해주는게 더 낫지 않을지

확신이 들어서면 손절도 못하고 크게 물리게 되기 쉬우므로

리듬감을 타고 흐름에 따라 가야하는건데 실전에서 어렵다는건 인정합니다.

알아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주식시장

탐욕과 미련이라는 인간의 본능을 극복해야 하기에

장이 끝나니 배가 덜 아프군요

간혹 마감 단일가에 너무 긴장해서인지 급한 경우가 있는데 ^^

오늘 장 만만치 않았는데 고생들 많았습니다.

남은 시간도 편하고 좋은 하루 되시기를.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