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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VS 여성호르몬 2008/07/18 15:58

주식다시마

딸아이가 오랫만에 집에 오니 아빠는 예전 보다 소심해진 것 같고

엄마는 더 씩씩해졌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남편이 가끔 저에게

"어휴 어쩜 그렇게 씩씩하고 힘이 넘치세요"..하고 놀릴 때도 있고

아이들 일에만 왕소심하고 별로 겁나는 것도 없는 제 자신의 변화를

느낄 때가 있는데요^^

아이 눈에도 그렇게 보이는구나 싶어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생리적으로 자연스런 현상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나 아시겠지만 여자에게도 남성호르몬이 생겨나고..

남자에게도 여성호르몬이 생겨납니다

그니까..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들면.. 자신의 성을 상징하는,본연의 호르몬의 분비는 감소되는 반면..

이성의 성을 상징하는 호르몬은..그 양이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분비가 됩니다

해서 제 나이에는 상대적으로 이성의 호르몬이 더 두각을 나타내기시작해서..

이른바..

남자같은.. 아줌마..

여자같은..아저씨가 생겨난다는 것인데요

남자는 남성호르몬은 평생을 두고 서서히 감소되는 반면

여자의 여성호르몬은 어느 한순간.. 팍! 하고 감소가 되니까..

어느날..

마누라가 너무나 용감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아저씨들의 눈에..비춰지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간혹

우리의 의지라는 것이 얼마만큼의 강도를 지닌 것일까란

의문이 고개를 들 때가 있습니다

제자신이 저의 의지보다는 제안의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게

확실하단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참 별 수 없구나~~~라는 느낌이 듭니다

동시에 우리 인간이라는 게 겉으로는 이성,지각입네 하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철저한 호르몬의 노예일지도 몰라~~란 생각이

밀려들기도 하구요

호르몬 덕분에 저 겁도 없어지고 씩씩해지고 있어요 하면서

이렇게 주절주절 끝없이 떠들어대면서 관심 받고 싶고

누가 절 여자로 봐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 보면 아직까지

여성호르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닌가 봐요

내안의 남성호르몬이 우악스러움과 투쟁정신 보다는 자신감과 적극성을

주는 단계이기를 소망하면서...

씽크님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웃으라, 그러면 이 세상도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그러면 너 혼자 울게 되리라.

- 윌콕스 -

Together / Happy Girl(플러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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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전략 07.18 10:24
다시마님 올만입니더. 지는 두가지다 있는것 같은디.ㅋㅋㅋㅋㅋㅋ.성투 하이소. 신고
강물은흐르고 07.18 10:29
다시마님 오셨어요 항상 만사형통하시고 건안하세요!! 모든 종목들 꼭 KO승 하시구요!!!!!
오늘도 공감되는 말씀이세요. 근데 마눌은 아직 만으로 39살인데 &
20대때부터도 왜 그렇게 터푸한지 모르겠어요. 그럼 50대부턴 그냥 왕터푸해져서 전
고양이앞에 쥐되는거예요?!? 아 잉 무셔~~~~~
다시마님 오늘 선물거래량이 전일 거래량 넘기고 매도 팀이 196.45 & 196.2P는 물론
196.1 & 195.95P도 깨고 195.25P도 공격하나 VS 매수팀이
다 방어하고 197.25P도 되찾고 197.5P이상도 되찾고 이기나 여부 엄청 궁금하고
집중해야되요 전. / 담주 화요일 이후부터가 더 중요하지만. 신고
강물은흐르고 07.18 10:32
음악 선곡 하시는거보면 상한가아잰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한거 같은데 !!!!!!!!!!^^ 신고
주식다시마 07.18 10:37
상한가님^^ 우리가 이성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어떻게 좀 해볼까 (?)하는 욕구는 남자나 여자나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서라는데요^^ 사진 올리시는 거랑 음악 올리시는 거 보면 상한가님 두가지 다 있는 거 인정할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맞아하세요 신고
주식다시마 07.18 10:41
강물님^^ ㅎㅎ 인간의 모든 것이 호르몬의 영향만을 받는다면 세상이 뒤죽박죽이겠죠..개개인의 차이도 있겠지만,남성에 있어서 여성 호르몬은.. 여자의 1/300정도가 분비되며 여성에 있어서 남성호르몬은..남자의 1/60정도가 분비 되는데..이 호르몬이 평생 죽을 때 까지 양이 변하지 않고 분비된다는 것이 관건이겠죠^^ 강물님..저 작은 아이 친구 생일 잔치 갔다 올께요오후에 다시 뵐때 까지 매매 잘 하시고 계세요^^

신고
강물은흐르고 07.18 10:47
아드님 친구 생일잔치에도 가세요? 학부모님끼리도 유대가 돈독하신가봐요.
아이들은 특히 어머니의 사랑/관심 & 칭찬을 듬뿍 받아야!!!!!!!!
아버지들도 어머니들 본받고 분발해서 아이들 돌봐야 나중에도
존경 & 대우받는데... 다시마님 잘 다녀오시고 항상 필 씅~~~~~~~!! 하세요. 신고
sasami 07.18 10:56
전 벌써 우리 마누라가 무섭습니다 ㅋㅋㅋ 신고
여인의향수 07.18 13:33
그래서 아내들이 세월지나면 남편들을 잡고 사는건가요? ㅋㅋㅋㅋㅋ 다시마님 7월도 반이상이지났네요. 자녀분들 방학으로 집에와서 너무 좋으시겠어요.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만 되세요~ ^^ 신고
도레미파솔 07.18 13:49
주식다시마님 음악은 어떻게 올려요..알려주세요..저도좀 서비스좀 하게요... 신고
다이욧 09.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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