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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난타전.. 살까 팔까? 2008/06/09 11:26

인포스탁

지금의 세계증시는 난타전이라 불릴정도로 혼란스럽다.

일부는 저점매수를 또 다른 일각에서는 추가조정에 대한 경고를 ...

얼마전 지수가 2000p를 상회할때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추가상승을 논하며 2300p에서 급기야는 연내 3000p 까지도 가능하다는 여러 분석들이 나오곤 했다.

그러나,

지금..국제유가의 급등, 금융 모기지론 파동, 농산물 및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경제침체하의 물가상승으로 인한 스태크플레이션 위기감 고조 등의 급변하는 경제환경의 변화속에 세계경기 침체 극단적으로는 경제위기론 까지도 언급될 정도로 불확실성이 팽배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그렇다면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결론적으로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한 확실한 답은 낼수가 없어 보인다.

증명하듯 글로벌증시 전문가는 물론 국내 증시의 전문가들 조차도 수시로 변화하는 예측을 남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지수에 대한 예측이 소위 개미군단이라 불리우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든다.

지수 상승시 블루칩을 중심으로 하락시 블루칩은 물론 개별주까지 동반하락을 이미 경험했던 개인투자자들에게 돌파구를 찾기란 무척 힘들어 보인다.

이에 대한 해답이라도 제시하듯 수많은 펀드 상품이 등장하였고 국내를 넘어 이제 글로벌 증시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러브펀드 브릭스펀드 등)가 인기를 끌었으며 펀드 이탈에 대한 대안으로 급기야는 곡물펀드 철강펀드 유전펀드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든 품목에 펀드라는 이름을 붙여 상품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때 일본 중국 베트남 펀드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일본펀드는 물론이며 베트남 펀드에 참여했던 일부분들은 위기감 마저 느끼고 있을 정도로 결과가 참혹스럽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또 다시 조정론을 앞세운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투자를 외치며 낙폭과대 중형주의 매수를 권장하고 있으며 긍정론자들은 바겐세일을 외치며 실적관련 블루칩의 지속편입을 외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앞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지수 2000p를 훌쩍 뛰어 넘었을 당시에도 똑같은 외침을 들은듯 하다.

그럼.. 제목에도 언급되었듯이 살까 팔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만..어차피 모든 투자는 개개인의 판단으로 이뤄져야 하며 매수하던 매도하던 그건 자신의 확고한

원칙(물론 원칙에 절대적인 해답은 없다.)에 근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지수는 1800p 공방이 치열하다.

그럼 방향성이 여전히 불확실한 현 시점에서의 사는냐 파느냐의 공방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어느 누가 그랬던가? 주식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어느 투가 그랫던가? 투자는 추세와 시간을 사는거라고...

추세가 불확실한 현 시점에서는 대안은 관망과 기다림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많은 사견을 가지고 있지만...사견을 논하는 글이 아니기에..언저리 언저리 써내려가 봤습니다.

모든 투자자님들 성투되시고 연말 모두가 웃을수 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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