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선물 9월물은 뚜렷한 약세흐름이었다. 중국 증시의 반등이 있었지만 유럽증시가 다소 부진을 보인데다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영향이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대목은 프로그램매매였다. 주 초반을 제외하면 모두 매도우위를 보였고 특히 외국인 중심의 대규모 비차익매도가 출회되면서 현물시장을 압박했다. 결국 선물 9월물은 주간 단위로 5p 이상 하락했다. 주말거래의 선물 거래량은 13만계약 가량이었고, 선물 미결제약정은 10만 6,536계약이었다.
외국인의 비차익거래를 보면 겁이 난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로 구성된다. 차익거래는 현물과 반대되는 파생포지션을 보유할 경우 신고하게 된다. 비차익거래는 주식 바스켓매매를 의미하는데 ETF를 이용한 변형 차익거래도 비차익거래로 신고되기도 한다. 비차익거래를 볼때 가장 중요한 대목은 패시브 성격의 매매인지 여부이다. 패시브 성격이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의 바스켓매매로써 주로 글로벌 투자주체의 움직임과 연동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주 외국인의 비차익거래는 무려 9,000억원에 근접하는 순매도였다. 최근의 현물시장의 수급탄력을 감안하면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규모였다. 프로그램매도가 집중되었던 종목을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이어서 앞서 언급했던 패시브 매도 성격으로 규정할 수 있다.
물론 외국인의 비차익매도 출회라는 현상보다는 왜 발생했는지 원인에 집중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징적인 움직임으로는 환율 정도를 꼽을 수 있어 원화의 약세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선진국으로 분류되기는 해도 홍콩 증시에 상장 준비 를 마친 CICC도 외국인의 패시브 매도를 자극할 수 있다. 이번 주는 원화와 외국인 비차익거래의 움직임에 좀더 세밀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NH 최창규








원화 약세가 문제라기보단...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구조에 문제가 덮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조선 강타한것, 건설... 건설도 어쩌면 조선같을지 모르지요. 자동차도 그렇고... 전자도... 사실 삼성만 선전중이잖아요. 포스코는 엉터리 기업인이 망쳐놓아고... 경쟁력약화에 노조도 결정적 역할중이고...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