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흐름
− 지난주 선물 6월물의 움직임은 뚜렷한 특징이 없었다.
글로벌 증시를 이끌던 미 증시가 다소 주춤했지만 양호했던 아시아 증시의 효과가 겹친 영향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주 초반 매도로 대응하던 선물 외국인은 주말거래에서 2,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전개했다.
방향은 달랐지만 다른 투자주체의 대응도 유사했다.
프로그램매매도 주 중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결국 주간단위 선물 6월물은 1p 가량 상승했다.
주말거래 선물 거래량은 10만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 8,000계약으로 마감했다.
4월 옵션만기는 시장에 긍정적일까 혹은 부정적일까?
− 4월 옵션만기가 다가왔다.
만기와 관련한 자세한 전망은 금일 발간된 Derivatives Weekly를 참조하기 바란다.
과거 4월 옵션만기를 중심으로 전후 지수흐름을 간략히 점검했다.
− 과거 4월 만기효과를 검증했다.
만기효과에 집중하기 위해 마감 동시호가간 지수 등락률만 구분해서 계산했다.
공교롭게도 2006년 이후는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고, 지난해 역시 마감 동시호가간 만기지수는 0.38% 상승했다.
− 이와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 대해 고민했다.
계절성으로 접근하면 연말 배당향 프로그램 매수가 3월 동시만기를 끝으로 마무리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프로그램 부담이 급격히 감소한 상태에서 맞이하는 4월 만기는 매수 중심의 만기효과가 연출된 사례가 많았다.
− 이번 만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지난 3월 동시만기 역시 5,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프로그램매도가 출회되었고 이후 프로그램매매는 대체로 매수우위의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3월 동시만기 직후 선물 베이시스가 급격히 개선됨에 따라 외국인과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매수 유입이 선행되었다는 점이 걸린다.
− 베이시스의 급격한 훼손이 없는 이상 4월 옵션만기는 시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NH 최창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