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와 만기효과에 대한 경계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금통위의 깜짝 금리인하와 함께 선물 3월물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분위기는 반전했다.
프로그램매매 사전공시가 대규모 매도우위로 신고되면서 상승폭 축소와 마이너스 전환이 이루어졌다.
결국 마감 동시호가간에 2,000억원의 프로그램매도가 집중되면서 만기지수인 K200은 1.88p 하락한 250.28p로 결정되었다.
새로이 최근월물이 되는 선물 6월물의 미결제약정은 9만 7,000계약에 달한다.
만기 Review: 일본과 한국 ETF의 차이 전일 비차익매도는 5,200억원에 달했다.
이를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원과 4,2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의 비차익매도여서 파생형 ETF 관련 매도 주체였던 금융투자(-1,368억원)를 의심하겠지만, 투신(-2,680억원)이 메인 주체였다.
투신의 비차익매도는 K200 특례편입과 관련한 인덱스 리밸런싱으로 판단된다.
3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레버리지 ETF와 관련한 이슈가 크게 불거졌다.
KOSPI 2,000p 회복 과정에서 개인 중심의 레버리지 ETF 매도가 크게 늘었다.
이를 흡수한 금융투자 LP가 백워데이션 상황에서 설정 해지 후 비차익매도로 청산을 시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프로그램매도라는 수급적 압박을 받은 것이다.
이런 논란을 보면서 일본 BOJ의 행보가 생각났다.
BOJ는 공격적인 양적완화의 수단으로 ETF를 매입하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2년간 BOJ는 2년간에 걸쳐 사흘에 한번씩 ETF 매수에 나섰고 모두 2조 8,000억엔을 매수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BOJ의 ETF 매수는 관련 실물 주식 매수로 이어졌고 일본 증시의 상승을 간접적으로 이끌었다.
한국에서 ETF 매도는 장기 박스권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확신에서 출발한다.
박스권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기 전까지 ETF 관련 비차익매도 출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NH 최창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