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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론과 실제 거래 ^*^ 2012/03/06 08:55

9전10승

국내 일류 대학에서도 천재 소리를 들을 정도의 인사들 중 이미 일반 주식은 40여년이 넘게... 그리고 선옵의 파생은 처음 국내에 도입이 되었을 때부터 연구를 하고 거래를 해 온 분들이 서너 분 있다.

그 중에는 애석하게도 몇년 전 명을 달리하신 분도 계시나....

이 분들은 이 세상에 나온 온갖 주식 거래에 관한 책들을 원서로 독파를 하고 다르게는 어떤 유명 분석가가 국내에서 강연을 한다면 어김 없이 찾아가 귀담아 듣고 오기도 했던 분들이다.

나는 그 한 분에게 물었다. "이제는 스스로 일어 설 때가 지났는데요..."

그는 빙긋이 웃으면서 대답을 한다.

"그 숱한 이론들은 역사와 방법은 되겠지만 막상 소용은 안되는 것이라오. 하하하"

어느날 아침 일찍 그 분이 나에게 폰을 했다.

"간 밤에 꿈을 꾸었는데 내가 어릴 때 살던 시골 면장으로부터 상이라면서 누른 말 한 필을 얻었는데 좋아하다가 그 말이 그만 달아나버리고 말았어"

"좋다가 말겠는데요 뭘. 좋을 때 분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만.."

당일 그 분은 콜에서 잔뜩 수익을 얻었다가 양방향이 와 갑자기 지수가 하강하는 통에 계속 끌어 콜에서 더 먹으려던 것이 그만 허사가 되고 오히려 종자돈까지 뜯기는 신세가 되었다.

어느날 그 분이 하는 말이 "다 필요 없어... 역시 3차원의 미래는 4차원에서 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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