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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월 옵션 만기 중기시황 & 비관론자의 실종?? 2011/01/15 21:15

무학산불개미

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적었나요?

제목을 적고 본문을 적으려니 멈칫(?) 해 집니다.....

2월물은 영업일수가 적습니다.

1월물이 늦게 마감(?) 했던 것도 있고, 2월 초에 설명절 연휴가 끼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당장 월요일 콜옵션292.50 이 탄생 합니다.

260을 넘길때도 ... 우와~~ 대단하다 이랬는데.......

어느듯 300 을 혹시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마져도 듭니다.

콜292.50 이 생기기 까지 비관론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하방공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파생이라는 냉정한 시장에서 정글의 법칙에 의해 퇴출(?)되어 쓰러져 나간 개미들도 있을 꺼구요....

조정이 오겠지? 이 쯤이면 고점 아닐까??

거의 모든 트레이더들이 한 번쯤은 고민 해 봤을 상황입니다.

저 또한 너무 가파르게 올라 왔지 않나?? 아무리 유동성 랠리라고는 하지만...

심하다..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음.......

비관론자의 실종(?)

시장은 공포를 먹고 성장을 한다고 하지만......

꿈의 지수라 불리는 2100 을 단숨에 뛰어 올라 지금은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2100을 뛰어 올라 있는 지금......

비관론자들이 이제는 조정이 온다!!! 라고 말을 했을때.........

과연 몇이나 그 말을 귀담아 들을까요???

매 번.... 똑 같이 앵무새 마냥 .... 양치기소년이 되어 버린 상황에서..........

이제는 잠깐.. 주위도 살펴 보고 뒤도 한 번 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한 번쯤은 ... 한 번쯤은.........

거래소 시장을 잠깐 살펴 봅니다....

꾸준하게 매수하던 외국인들도 이제는 서서히 이익실현도 병행 하며 주변을 경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펀드광풍이 불던 2007년.....

지금2011년에는 자문사랩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거의 모두 개인 자금 입니다..........

................................................

한 번쯤은 곱씹어 봐야 할 과거 이지 않겠습니까???

무조건적인 주식 열풍이 올 2011년에도 이어 질 것 같습니까??

시장 수익율을 쫒아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을때 쯤........ 꼭지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까?

객장에서 우스개 소리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하이트칼라가 보이면 시장의 상승국면이고, 애 업고 나타난 아줌마가 보일때 쯤이면 시장은 과열국면이라고들 합니다. 지금 영업점 객장에선 자문사랩을 팔기 위해 직원들이 캠페인을 벌리고 있습니다.

2007년 펀드 캠페인과 같은 광풍 수준이지요......

개인들 또한 조급증에 시장에 달려 들고 있습니다.

1700포인트 할때 2000 돌파 할꺼라고 해도 믿지 않던, 주식시장 쳐다도 안 보다가.....

2100포인트를 돌파하니 더 갈꺼라는 무한신뢰를 보이며 불나방처럼 달려 들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은 조정을 거치며 우상향 하게 되어 있습니다... 늘 그래 왔던 것 처럼....

적립식이라면 저는 지금이라도 가입을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자문사랩 최저가입금액 3천만원..... 펀드로 치자면 거치식과 같습니다.

과연 지금 들어 와서 얼마나 먹겠다고 ???

1000포인트, 1500포인트, 1700포인트.... 이때는 뭐 하다가??? 지금에서야?????

참고로 저는....

2080을 넘기는 날... 주변 사람들에게 펀드 환매를 강력 권유 했었습니다.

그래도 주식시장은 포기 하지 말고 환매 자금 중 일부는 안전자산(은행 예금) 에 분산 시키고, 나머지 3-40% 정도만 개인증권계좌 개설해서 인플레이션 관련 내수종목을 사서 1년이상 정기예금 한다 생각 하고 목표 수익율 20% 잡고 사라고 했습니다.

보험사 변액가입자에게는 펀드스위칭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꼭지 가능성이 보일때는 언제든지 주식형 ---> 채권형 으로 전환 시키고 신규로 투입되는 적립식 부분만 주식으로 투입되게끔 하는 스위칭을 권했었습니다.

여기저기 2100 돌파에 샴페인을 터뜨리는 건... 2-3년전 가입한 사람들의 몫일 뿐.....

지금 신규가입자의 몫은 아닙니다....!!!!!

물론, 2007년과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냉정하고 냉철하게 시장을 바라 본다면.....

거치식 과 적립식의 차이를 파악하고, 거치식은 엄청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지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글을 시작할땐 별로 쓸 말이 없을 것 같았는데......

쓰면서 잡설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2월물 옵션 시장이 영업 일수가 짧은 관계로......

늘(?) 그래 왔던 것 처럼 변동성이 터질 것으로 생각 합니다.

1월물에는 하루 100% 짜리 구경 하기 힘들었지만, 2월물은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위... 심하게 요동을 치며 지그재그로 움직일 것 같습니다.

2월물... 변동성 장세...!! (제가 생각 하는 2월물의 특징 입니다.)

오버 또한 신중을 기하시고, 가능 하면 야간거래 가능하도록 해서 헷지도 해 두시길 권합니다.

매도공은 특히 2월물 조심 하셔야 될껍니다.

이만 줄일까 합니다...

너무 많이 쓰면.... 읽는 분에게 고통 이겠지요 ? ^^;

주말 편히 쉬시면서 지친 심신에 휴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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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이브 01.16 11:14
맞는 말씀입니다. 동의합니다 신고
매가톤미소녀 01.16 16:42
글로벌 증시대비 무려 30%나 고평가된 것은 사실입니다. 1800 되면 아무말 안하지만... 아주 가파르게 오른 것은 사실이네요. 신고
매가톤미소녀 01.16 16:43
현재 글로벌수준를 본다면 1750-1800정도가 적정수준입니다 신고
무학산불개미 01.16 20:29
결코 현재 한국 증시의 적정수준을 논하는 건 옳치 않다고 봅니다.... 시장은 항상 옳았고 개미들의 판단은 항상 뒷북(?)이었음은 과거의 전례였지요... 참고로 2007년에는 오로지 돈의힘으로 올린 버블이었지만, 현재는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 되어 주는 유동성랠리가 진행중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저는 하수라 그런지 현재 한국시장이 고평가라는 생각에는 반대입니다. 고점이 어디 까지인지도 모르겠고요...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