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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의 위험!! 2010/11/11만기날 2010/11/12 01:54

4년차

매도플레이의 위험이 여실히 들어난 날이군요!!

기실은 이런경우가 너무 무서워

매도 보다는 매수 플레이를 선호하긴 하지만 오늘은 너무 심했네요!!

초반에 깨지고, 열심히 복구하다가 막판 휘날레를 기대했지만,

석연치 않은 장세에 막판 2시 45분경에 거래를 멈추기로 하고 잠깐 한눈을 파는사이에

풋 255가 순식간에 0.4에서 1.2를 찍더군요..

약간의 망설임!!

1.1을 넘어가면 마지막 총알을 한번쏴볼 요량이었기에, 기다리고 있었지만, 2시 47분이란 시간은

결제를 노리지 않는한 의미 없는 매수로 판단되어 포기했습니다.

아까울것도, 부러울것도 없습니다.

누군가는 죽어야 누군가가 사는곳이 이곳이니까요!!

장 초반 만기이기도 해서 거래 금액을 1/4 수준으로 줄였음에도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기준금액대비 -60%수준!! 그렇게 하기로 했지만, 좀 당황스러웠죠!!

정신을 차리고 2단계 도전에 들어갔습니다.

투자금액 원상회복!!!

기준잔고 70 손실 -40 현잔고 30

재충전 200 수정잔고 230 추가손실 -20 잔고 210

진입시점 수정 수익a +36 수익b +4 잔고 250

충분한 수익을 얻을수 있다면, 굳이 복권을 살필요가 없습니다.

언제 걸릴지 모르는 극외가에 하염없이 돈을 넣고, 잭팟이 터지기만을 기다리기가

그리 쉬운건 아닐테니까요!!!

11/11일 ㅃㅃ로 데이!!

영원히 잊지 못할 만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최종 잔고는 250으로 마감했습니다.

당일 손실은 발생했지만, 초반의 성급한 뇌동성 손절연속으로 인한 손실의 약 70%를

원칙에 입각한 거래로 복구하고, 마지막 챤스는 잡지 못했지만, 희망을 본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원칙만 지키면 해볼만하다....

막연히 기억과 감각에 의해 지켜오려던 툴을 좀더 구체화 하는 선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시간나는대로 지침을 만들어 놓고, 셀프체킹을 통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당초 목표치였던 500을 결국은 보지 못하고, 거래를 접습니다만,

내년에 다시 돌아올때는 그 이상을 넘어설수 있는 작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록..

마감전 255풋 1.34 252풋 0.05 250풋 0.01

최종 코피 247.51

사견-- 아무리 사기판이라지만, 문닫아 놓고 사람 죽이는건 너무 비열한 짓거리아닌가???

동시호가 제도는 언제나 사라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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