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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의 장수비결 2010/07/28 09:30

그럴듯함

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주용한 결심을 해야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아 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려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짙고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고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게 된다

이 즈임이 되면 솔개에게도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런 갱생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 부근으로 높이 날아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후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리고 새로 발톱이 돋아나면

이번에는 날개의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이리하여 약 반 년이 지나 새 깃털이 돋아난 솔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라 30년의 수명을 더 누리게 되는 것이다

변화를 위해서는 때로는 묵은 습관과 전통을 포기할 필요도 있다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가 비로소 우리 앞에 펼치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삼라만상을 역동시키고 질서로 군림하는 마음과 상과 數는 본질로써 변하지 않는다

항상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

누구나 들쭉날쭉한 數가 조합되어져 삶의 고달프다픔이 이어진다면 마음자리를 잘 살펴보기를 바라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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