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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와 투자 2010/05/09 12:13

godaehan

어린이날 전날..하방으로 중무장 (차근물 풋 매수 이번물 풋매도 금액상으로 4.8:1)

떨어지는 미국지수 보며 쾌재를 부르고 휴일 다음날 219초반에서 모두 정리

최근들어 단번에 가장 많은 수익..하지만 종가무렵

떨어진 곳에 또 폭탄 떨어질까 하여 다음달 양매도 포지션 잔뜩 취했는데

무시무시한 다우 폭락에 시초가부터 전날 수익난거 도로 토해내서 허무감에 빠졌다가

장막판 이판 사판 이번물 양매수로 월요일날 결과를 기다리는중입니다

하루에 최고급 자가용차 값이 왔다갔다하니 평소에 몇십 몇백에 벌벌 떨떨던 평소모습은 간곳이없고

일발필살기로 한방에 보내겠다는 탐욕으로 가득찬채로 주말을보냅니다

투기와 투자

남의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고 하는 단순한 "말장난"은 의미가 없고

모든 금융상품은 탐욕적인 "투기"가 모습이 본질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파생판은 더욱 더 이러한 투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다이나믹한 대결장임을

무시하는 분을 없을것입니다

몇달동안 잠잠했던 프리미엄이 갑자기 치솟기 시작하자 잠잠했고 억눌려왔던 투기본능이 시장을

지배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고대 로마 시절....로마시민의 함성속에 원형경기장안에서 있는 죽여야만 살수있는

검투사들이 모습이 이 파생판에서는 늘 일어나는 곳 이니까 말입니다

이틀동안 세게 금융시장에서 볼수있는 모습은 마우스피스 던지고 헤드기어 던지고

맞짱뜨는 모습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것이고..그곳에서는 탐욕스러운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이익을 극대화 하기위하여 사기 협잡 블러핑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자기 이익을 관철시키려듭니다

적어도 파생판은 결과가 과정을 합리화 해주는곳이라고 단언합니다

새가슴 매매로 합성매매로 시장이 오가는대로 이리저리 쓸려다니며 삥을 뜯는 평소의 모습은

던져버리고...(리만 사태의 예처럼...적게 먹고 많이 깨지는 슬픈매매는접고)이번은

중무장한 검투사가 되어 전장터에 직접 뛰어들어듭니다

지금 포지션은 양매수...그냥 이리저리 칼을 흔들다보면 뭔가 하나 걸리는것이 있지 않을까라는

"소박한 투기 심리"로 시장이 판단을 기다리고있고

만약 내가 원하는대로 시장이 움직이면 또다른 "큰 승부"를 볼려고합니다

**시장관**

금융위기성격상 한번에 문제의 본질이 해결되리라고는 기대난망

유럽연합 지도부가 "투기세력 응징"신용평가사 통제"등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환,주식,파생 투기세력과 전쟁을 선포했지만 역시 소위 "투기"세력들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맞장뜨리라 생각됩니다

소액은 너무 양에 안차고 상당금액(?) 네이키드 승부 오버나잇도 감히 감행하렵니다

이 전장터가 내피로 물들이지 않기만을 바라고 이 투기판에서 살아남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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