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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지고 있어도 불안하다 2009/07/23 17:06

청계천물고기

상승마인드로 이번주 장에 임하여 적지않은 수익을 올렸다

오늘 처음으로 풋으로 들어갔었다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잡주가 뜨고 경기방어주가 떠도 아래로 보기는 힘들어보인다

다음날 IT 금융주가 바로 뜰것같아서 불안하다

선물지수 하루에10P 올라도 아무말 못하는 장 같이 보인다

과거 두배먹고 팔았더니 8배가 더 떠버린장이 떠오른다

1500 이상에서 이런일이 벌어질수 있다

왕개미들이 주식을 보따리로 싹 훑어버리는것처럼 콜 옵션 종류 호가 불문하고 긁어버리는장

잘못 매도쳤다가는 시장가 매수 할수 밖에 없는 그런 장이 올지도 모른다

이런 장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것이 나의 한계이다

하지만 분명 1500 이상에서 콜옵션 매물부족한 날이 올것같다

이런장에서 경제 각론으로 들어가 분석했다가는 헛집기 쉬울것이다

사소한 악재에 기대어 아래로 보았다가는 하루종일 메이져 원망하며 가슴을 칠수도 있다

크게 먹고 싶은 마음 다 한가지이다

내생각에는 장이 빠져도 크게 빠질것같지는 않을것같다

하지만 미국장이 크게 하락하여 시초가에 크게 빠지는날이 온다면 그날은 콜 저가에 잡는날로 보겠다

일반개미들이 밤사이 미국장이 머리에 박혀서 아래로 몰릴때

콜 손절해가며 풋으로 몰릴때 콜 저가에 잘 잡으면 서너배 먹는경우가 가능할것같다

증권과 외국인의 포지션이 엉켰다면 더욱더 좋은 기회라본다

장 빠지는데 콜을 잡는다는 것은 죽으러 가는 악수가 될수도 있다.

손이 떨려서 주문내기도 힘들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장 분위기에서는 되감아 올릴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조정으로 보고 아래로 잘못갔다가는 빠져나오기 어려울것같다

이제부터 그날을 기다리겠다

호가판에서 사라져도 되는 금액으로 또한 주문내놓고 밥먹으로 가도 될만한 금액으로 모험을 걸겠다

굿럭하세요 그냥 저의 마음이 그렇다는 이야기니까 가볍게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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