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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따기와 손절고수 2009/06/11 17:17

타이쿤

선물거래소에서
시국선언?하기를

오늘 내일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미리 1분봉으로 그려서 제출하고 틀리면 손실이라고 발표했다.

누구는 상승으로 생각하고 1분봉을 차곡차곡 360개 그렸고
누구는 하락으로 생각하고 1분봉 360개를 그려서 제출했다.

다음날
장은 상승으로 끝났는데
참가자 모두 꽝이고 손실이라고 발표가 났다.

상승으로 생각하고 그려서 제출한 사람도
장중에 실제 상승한 모양과 제출한 그림이 틀려서 모두 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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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게임에 승리하겠다고 집담보 잡히고 적금깨고 빚얻어
참가하는 사람이 있다.

현재 선물시장은 하루 단한번 베팅으로
오늘 음인가 양인가만 맞춰도 수익이 나는 구조다.
그러나,
틱따기와 밥먹듯 손절하는 사람에게는
시국선언? 룰이 적용되는 것과 유사하다.

그래서,
틱따기와 손절고수의 깡통속도는 보통사람의 10배다.
주변에 지수가 1포인트 움직였는데 3포인트 수익냈다고 자랑하면
웃어라, 걘 이미 깡통차고 네 호주머니 보고있다.

그가 그렇게 잘알면 그는 이미 재벌이다.
네가 만날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네가 그를 만날수 있는 이유는
그가 재벌이 아니라 깡통이기 때문이다.

띡따기와 손절맨은 방향을 모른다.
이것은 마치 달리는 열차에서 내렸다. 올라탔다. 하는 것인데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는 거야 쉽지만 다시 올라탈수가 있겠는가
그가 다시 올라탔다면 열차가 정류장에 도착해 쉴때다.
틱따기와 손절맨은
2포인트 급등하면 0.2틱먹고 뛰어내리고
정류장에서 쉬면서 횡보할때 거기서 쥐잡는다고 난리법석이다.

방향도 모르는 애가 오늘장의 1분봉 360개를 안다고 샀다, 팔었다. 콜이다, 풋이다. 설치면
계좌는 걸레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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