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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과다의 영향을 받게될 듯 2008/06/19 15:46

jdavid

오늘 장대양봉을 주었으나 종가는 음봉으로 밀리고 말았다.

거래량이 상당히 많다는 것은 누군가가 많이 팔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가 많이 매수한 것보다는 누군가가 대량매도한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대량매도가 없으면 절대로 거래가 늘어나지 않는다.

대량매도라면 누가 대량매도에 나섰는가. 이익이 난 사람일 것이다.

이것은 당분간 이 주식은 대량거래의 후유증을 겪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수요보다 공급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고가에 물려있던 사람들이 헐값에 팔고 또 팔고 계속 팔고 팔아서

더이상 팔 사람이 없어야 비로소 상승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더라도 팔자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가로 주가를 띄워주면서 주식을 매수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늘 고가에 물린 사람들이 언제 이 주식을 손절할 것인가가 세력의 관점이다.

그 사람들이 헐값에 손절을 마쳐야 다시 상승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시 반등이 나오면 팔겠다는 사람들이 이제는 버글버글할 것이다.

대량거래가 이루어진 후라 반등이 얼마나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

물론 나 역시 오늘 매도하였으나 당분간은 이 주식을 매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충분한 기간조정과 가격조정이 있어야 다시 매수할 것이다.

혹시라도 반등이 강하게 나와준다면 손실이 작은 선에서 손절을 권유한다.

주식이란 언제나 수급면에서 공급이 많은 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매도가 많은 경우에는 절대로 상승시도가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래프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프속에 숨어있는 마음을 읽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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