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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느낌.... 2009/01/22 22:00

미주

오늘도 막걸리 한잔 했슴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구요...

전 맨 정신이라면 글 안씁니다. 쓸데 없이 주절거리다 보면 및천 다 나오니깐요.

제목을 확률과 느낌이라고 했는데...님들은 매매하다보면 그거 느끼시지요?

모든 정황상 경험상 챠트 분석상 내 방향이 옳은데 왠지 수익이 안나는겁니다.(즉 손실)

그리고 왠지 불길합니다.......

그땐 매매를 접어야 합니다.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고 ....(그것 확률은 80%)

나중에 설령 그게 잘못되었고 내 생각 내 포지션이 옳았더라고 ...그게 이시장에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확률에 저는 왠만한 사람보다 공부를 많이 했어요...논리적으로 저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한 사람은 지금 평생 한사람 밖에 없었구요...

근데 이시장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각설하구요

시장에 대한 제 생각은 이러 합니다.

외인의 과매도...개인(현물)의 과매수...해외시장 대비 우리시장의 하방경직(단순지수로는 1000부근이어야 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외인은 논리에 강하니 너희가 글로벌시장에 비해 쫌 쎄구나...

그러니 너희 시장꺼 우선 팔아야겠다.

현물개인들은 생각할겁니다.

확률상 두어달만 참으면 쫌 빠지더라도 올라올거 아니가?

여기서 문제는 현재 주식을 사는 개인자금이 급한 자금이 아니어야 하방경직을 유지한다는 겁니다.

신용이나 미수자금이라면 머리 아프지요(빠지면 올라오더라는 식)

현재 장세는 확률상으로만 본다면 적어도 3일이상은 오르면 패고 내리면 사고하는 식일거 같습니다.

문제는 설 연후로 인해 3일동안 해외시장과 동떨어진 시장을 보아야 한다는 거지요

그게 아니라면 확률적으로 최하 3일은 오르면 팔구 내리면 사는 시장일거 같은디..................

지금 옵션시장을 외인이 점령하고 있는거 여러분 아시지요?

한틱에 수백개씩 쌓여있는디 실제는 10계약 체결하기도 힘 들다는거...

근데 만기가 다가오면 그들도 별수 없어요

프리미엄 죽는거는....

개인들이 옵션 양매도하니깐 선물에 대한 헷지를 옵션매수로 하고 있습니다.

증권도 마찬가지구요..

헌데 지덜이라고 별수 있나요...옵션에 있어 시간가치라는건 어쩔수 없어요.

현물시장이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디 ...한쪽은 과매수 한쪽은 과매도...

제생각은 이러하지만 님들....매매하다가 느낌이 이상하면 매매 접어소서..

하루하루가 힘들고 1분 1초가 긴장속에 살아가는 파생하는 개미들이지만

우리명절 2-3일만은 맘 편하게 식구들과 정담 나누며 즐기소서...

그게 인생입니다...얼마나 오래 살거구 얼마나 벌겁니까?

벌어서 싸들고 갈겁니까? 사는동안 쫌 행복하자는거 밖에 더 있습니까?

건승하소서... 설 잘 보내시구요...설 연휴동안 타국시장이나 쳐다보는 우를 범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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