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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수비의 陳談陋說15. 2009/01/19 19:44

안고수비

내릴 때는 크게 한 몫에

오를 땐 산고의 고통을 담아...그렇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호재가 겹쳤음인지 아시아시장에서의 상승폭은 적잖습니다.

개장초

미선물의 급등에 힘입어

외인들이 미력이나마 거들어 주었다면

장중 50P의 상승도 가능했을 것입니다만

외인은 온 종일

결정적인 고비처에서 선물을 매도하면서

베이시스가 확대되는 것을 꺼렸고

하루종일 프로그램매물을 유발 하였습니다.

어제까지는

개인적으로 6:4정도로 상방우위의 장으로 보았으나

오늘로써

7:3정도의 하방우위의 장으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내일과 모레오전의 시장까지 봐야겠지요.

풋옵션을 본격매수하더라도 모레오전까지는 기다려야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을 아래로 보기 시작한 이유는

당연히 외인의 선물매도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제를 단 것은

내일과 모레는 그들의 선물에 대한 태도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이며

(시장의 스케쥴에 대한 그들의 정확한 진의는 아직 모르기에)

만일

내일과 모레마저도 선물을 적극적으로 환매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현 위치에서 추가상승하기 보다는

오히려

큰 폭의 하락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물의 매도를 축소하지 않는다는 뜻은 결국 무엇입니까?

여차직하면 곧이어

대량의 현물을 매도하겠노라는 의사에 다름 아닌것으로써

현재

우리시장의 지수대가 미장에 비해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 비해 그다지

싸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그 의심의 근거가 있습니다.

(반대로 미장의 반등가능성 때문에 하방에 곧바로 진입할 수 없다는 점도 있고 말입니다)

시장은 오로지 외인의 스케쥴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으므로

현재의 시장을 다른 요인에 의하여 분석하려고 드는 것도 사실 무모한 노력에 불과할 것입니다.

오늘 미선물이 급등하니

개장초에 개인이 현물을 매도하기 시작하였고 그 규모가 점증하였습니다.

암만 눈을 씻고 봐도

모든 조건이 상승에 유리하였지만

외인들이 한사코 추가적인 상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외인들의 포지션이 상방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포지션이 상방이었다면 개인들의 피해가 혈산혈해를 이뤘을 것입니다.

미선물이 장중 폭등에 가까운 상승을 시현하고 있었음에도

외인들은 한 때 4800개의 선물을 매도하면서 그야말로 악착같이

프로그램매수의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였습니다.(고비처마다)

선물의 스캘퍼라면 몰라도

남의 손으로 코를 풀어야 하는 옵션매수자들은

오늘 너나 할것없이 힘겨운 하루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미장이 열리지 않으므로

내일은

장중 미선물의 추가적인 하락과 상승에 따라서

그리고 외인의 선택(선물이겠지요 물론)과

미측의 분위기등을 감지하면서 대응해야 할 것이고

이제 승부는 내일오후냐 또는 모레오전이냐 로 압축될 것 같습니다.

신중하신 분들이라면

미장의 결과가 나오는 모레오전에 방향을 결정하시면 될 것으로 보이며

다소 모험적인 분이시라면

내일 종가에 양매수를 감행한다 해도 큰 지장은 없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외인의 포지션과 그들의 행태에 관하여 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오늘 하루종일 그들의 선물에 의해 시달리신 분들이시라면

어느정도 납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본과 홍콩시장역시 생각보다는 상승폭이 작습니다.

저는 오늘까지 시장을 상승기조로 보고 있었고

실제로도 우리장이 연 이틀 상승하는등 그 시각은 크게 그른것은 아니었지만

이제 시장을 함부로 예단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내일장에서도

비록 외인들이 이제까지 22000개의 선물을 매도함에 따라서

머리가 아파진 측면이 있지만

내일밤 미장의 반등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와 주목을 하고 있으므로

최종적인 판단은

아무래도 모레 오전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인들이

이제껏 매도해 놓은 선물보따리를

현재와 같은 지수대에서 감히 풀어헤쳐줄까요?

상방에 우호적으로?

설이 가깝고

평소에 그들이 해왔던 행태를 본다면

오히려

상방론자들의 기대를 접고 시장을 험악한 분위기로 몰아가면서

대량의 현물을 매도하고 나서지 않을까를 염려해 봅니다.

과거로부터 보자면

돈이 필요하고 희망에 들떴있던

소액투자자들의 꿈을 무참히도 짓밟아왔던 그들이 아니었습니까?

옵션은 타이밍이니

미리부터 길목을 지키는 일은 어렵고 고독합니다.

시장은 상승하였으나

깔끔하지 못하게스리

후환(외인의 선물매도분)을 키워 놓았으니

불안한 느낌만 증폭됩니다.

시장상승과 하락은

이제 완전히

엿장수(외인)마음 입니다.

지금의 외인의 포지션상으로 보면

위는 얼마안되고

아래로는 크게 열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에 큰 기대를 하시기 보다는

내일과 모레 외인의 의중을 파악하신뒤에

신중하게 거래에 임하시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장 아래다 위다 주장하는 것 보다

외인의 先物보따리의 운용에 따라서

틀림없이 커다란 기회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 덧붙인다면

콜옵션을 들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개장초에 미선물이 급등하는것을 보고

하방의 경우 오늘 "독안에 든 쥐"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종일관

외인의 태도가 생각이상으로 완강한 것을 확인하였고

단순매수자의 입장에서 그 의사를 존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원하는 시장의 스케쥴이 따로 있을 것이므로

내일 정도까지는 그들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해 보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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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001 01.19 23:14
저는 오늘 선물이나 코스피나 결코 고점부분에서 추가로 넘길수 있는곳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밀려할 부분이었고 낼장에서 밀려 준다면 이번무레서 처음으로 포지션을 취하고 싶습니다.콜으로 70%풋으로30%를 생각합니다.운영자금의50%는 단기매매에 해야겠지요.오늘은 오전에 수익을 다 반납하고도3%의 손실을 본 하루였습니다.낼 많이 버세요 신고
생존2001 01.19 23:16
윗 부분 철자도 틀리고..낼 코스비를 기준으로 밀린다면 1135부분에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