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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수비의 陳談陋說11. 2009/01/14 14:48

안고수비

한낱 서푼어치도 안되는 소설쓴다고 또 한마디 들을 테지만

파장하기전에 한 말씀 드리고저 합니다.

그제와 어제는 자의반타의반으로(매매실수까지 겹쳐)

이틀 연속 외가의 콜옵션을 들고갔으나 결과는 그리 신통칠 못하였습니다.

겸사겸사 이틀밤을 연속해서 새웠더니

실속도 없이 몸만 피곤합니다.

이틀밤을 새우면서 관전한 미장은

어제(오늘새벽)으로써 어닝시즌의 백미(거지발싸개같은 실적)는 얼추 지나가는 것으로 보이며

오늘 정도에는 반등이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사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전에 극외가의 콜옵션을 일찍 청산하고

역시 외가이긴 하지만 두 어단계 안으로 기어들어와서

아직까지 그대로 홀딩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하다면

오늘도 매매없이 들고 가 보려 합니다.

아시다시피

5일선이 관건이며

이틀 연속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에서

시장이 상승하고 있으니 나름대로 강한 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월물초라 옵션에 몰두하기는 이른 시점이긴 하지만

모처럼 안심하고 콜옵션을 매수하여 한 동안 보유해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니홈피에는 수십차례 글을 올렸지만

잦은 매매는 할 필요없이

그저 들고 계시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논조로 글을 올렸습니다.

유럽장은 닷새 연속 하락하였고

미장도 사실상 그와 진배없습니다.

장 마감후에 글을 올리려 하였으나

잠이 쏟아지는 관계로 미리 올립니다.

시장은 심리인 즉

애시당초

오바마의 취임이전에 시장이 상승하리라던 일반의 예측과는 달리

지난 만기이래로

눌림목을 주어왔습니다.

그러나 오바마의 취임을 앞두고

어제 버냉키마저 구원투수로 등장한 마당에

시장이 현 지수대에서 한 단계 레벨다운 되기가 쉬울 것인가

아니면

레벨업 되기 쉬울 것인가는 각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미장을 보면

어제 거래량을 증가시키면서

단기 바닥을 완성했다고 보이는 측면이 있기에

오늘은 외가의 콜옵션이라 하더라도 들고 있어서 불편하지 않는 날이라 생각합니다.

밤을 새워 바라 본 미장은 내일을 담보할 만큼 상승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홍콩을 비롯하여 인도등의 증시도 반등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밤 미장은 시티라든가 따위의 돌발악재만 없다면

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필반 역시 충분한 조정을 거쳤다고 보여지며

다우지수 구성종목 가운데에서도 영향력이 막강한

GE나 시티 BOA ,인텔,HP 등이 실적을 이유로 이미 조정을 거쳤으므로

오늘 또 다시 하락을 주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알코아 같은 종목은

실적부진을 이유로 이틀간 12%의 하락률을 보였으니 오늘까지 하락하기는 어렵겠지요.

종가무렵 베이시스의 확대 혹은 축소 여부가 중요하다고 보며

자주 드리는 말씀이오나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면서도 힘이 없는 장세가 있고

어제 오늘처럼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되면서도 상승하는 장세가 있습니다만

당연 후자가 강한 법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보면

개장초 이래 1300억의 현물을 매수했던 개인들이 드디어 현물을 매도전환하고 있으며

선물도 매수에서 매도로

옵션 역시 풋옵션의 비중이 많습니다.

또한 1700억에 이르던 프로그램매물도 서서히 매수로 전환되면서

이제 200남짓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전망을 피력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월물초의 미묘한 시점상

지금은

위로 보고 대응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사견으로서)

개장초에 종목을 교체한 이후에

한 번의 거래도 없이

포지션을 들고 있습니다.

장중에 올렸어야 하나

구체적인 내용은 가능하다면 미니홈피에 쓰려하며

게시판에는

자칫 판단에 영향을 주는 내용은 저어하여 주저하다가 이제라도 올립니다.

실속도 없이

잠이 모자란 상태이므로

글을 올리고

쓰러져 자야 할 것 같습니다.

맞춤법도 확인않고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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