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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속인다 2008/07/07 23:42

0618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나는 내 말만 하고

바다는 제 말만 하며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긴 바다가 취하고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술에 취한 바다...이생진

...............................

지난 주말

비가 와서 그런지 고즈넉한 분위기에

술집 벽에 붙어 있는 저 글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아

주섬 주섬 적어 술기운에 전철에서 몇번이나 읽어보니

마지막 운율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약아빠진 매매를 해도

먹는것은 언제나 메이저

파생에서는

메이저가 나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속인다.

.......................................

7월만기 3일

옵션 판대기나 차트 추세는

194를 깨는 것으로 보입니다.

7월물이 아니면 8월물에???

하락에 딱 하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여기저기 뉴스에 1500 깨진다고 너무 떠드는군요

게다가 주식하는 모든이들이 주식매수를 꺼리고

그동안 용감했던 콜매수도 뒤로 미루고 있으니

한방에 깨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장 반등이 강한데

그럼에도 우리장 빠진다면 194 깨진다고 보고

마지막 콜 승부는 하지 않는것이 좋겠군요

오늘도 장중에 풋두배 콜세배 흔들기는 대단한데

폭등이니 폭락이니 욕심만 버리면

알찬 수익을 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기 3일

먹튀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랍니다

코스피200 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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